[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오후 2시 충주 탄금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년 호국 보훈문화제 '동락(同樂) ; 보훈을 문화로 함께 즐기자'를 개최한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6·25전쟁 중 국군의 최초 승리였던 동락전투를 주제로, 청소년 부채춤, 태권도 퍼포먼스,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충주시에서 주관하는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시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18일부터 문화 교실 단기 특별강좌 '클래식 음악 여행'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이 생소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 제천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좌 내용을 구성했다. 음악가들의 고뇌와 역경 속에서 탄생한 명곡의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이번 특강의 한혜란 강사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사로 현재 '더 클래식 앙상블'의 대표이며 아시아 음악콩쿠르, 한강뮤직페스티벌 등 클래식과 연관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클래식 음악 여행'은 11월 매주 금요일 의병도서관 대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은 18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 활성화와 청년 예술가의 공연 기회 마련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잔디마당에서 '청춘 마이크' 충청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공연의 주제는 '청춘 개화, 모두 다 꽃이야'로 정했다. '페탈 예술기획', '서의 철가단', '아트 구도', '오빠야 문 열어 딸기 사왔어', '파마씨' 등 5팀이 클래식, 국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에 참여하는 청년 예술가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내며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꽃부채 만들기, 반려 돌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예 체험도 펼친다.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 체험 행사. 이색적인 한옥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열정 있고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의 공연 기회를 마련해 청년 세대 간의 교류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을 오는 19일 이응다리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버려진 자원들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새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조각으로 포토 모자이크 만들기 △폐장난감 조각으로 이응탑 만들기 △헌 옷, 폐현수막을 직조해 금강 표현하기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건물모형 만들기 △폐해녀복을 활용해 남방큰돌고래 만들기 등을 작가와 시민이 함께 협동작품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미술작품 제작, 안경렌즈 키링 만들기, 버려지는 가구를 활용한 전시, 새활용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이응다리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새활용 물감놀이, 커피박 점토놀이,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을 할 수 있는 놀이터와 쉼터가 마련된다. 협동작품 제작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에서 활동하는 윤보연, 이원주, 고효은, 조혜진 등 지역 작가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9일 청남대 일원에서 '2024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움직임이 모여 충청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한 2024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는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주관한다. 이 축제는 각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 충북문화재단, 충남도문화원연합회,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차례로 지역을 오가며 공동 주최하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생활문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충청권 58개 650여 명의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참여해 청남대 호수광장과 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체험존, 전시존, 놀이존 등을 구성해 다채로운 동호회의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문의면 주민 장터존, 청남대 스탬프 투어 등 청남대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열음식은 이날 오후 1시 호수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나빌레라 무용단', '우리춤 무용단 려'의 축하공연과 함께 각 지역의 상징인 깃발을 한데 모아 충청권이 하나됨을 상징하는 각 기관 대표들의 깃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충북일보] 충주 문향회에서 주최한 제12회 문향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과 제16회 문향회 시화전 개막식이 최근 호암지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한 달간 총 5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한국교통대 한원균 교수와 충북수필가협회 이영희 회장은 "작품 수준이 높아져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했다"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는 장영랑(세종) 씨의 수필 '아버지의 자전차'가 차지했다. 장 씨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은 이영미(대전) 씨의 '민이네 수선실'과 서현정(서울) 씨의 '쑥개떡은 봄과 함께 찾아온다'가 뽑혔다. 은상은 박선희(서울) 씨의 '만약'과 고미령(서울) 씨의 '생명, 그 소중함에 대하여'가 받았다. 동상은 홍영숙(이천) 씨의 '그늘의 영역', 안규미(대구) 씨의 '윷놀이', 손혜경(부산) 씨의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 가는가', 이예원(서울) 씨의 '가장의 자리'가 선정됐다. 입선은 백다예, 임수정, 안유진, 조주현, 장서영, 고인숙 씨의 작품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15편은 제16회 문향회 회원 시화전과 함
[충북일보] 청주예술의전당 옆길로 차를 운전한다. 길가 가로등에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공연 깃발이 꽂혀 펄럭인다. 학원 수강생들에게 이 곡으로 감상 수업을 했다. 귀여운 유치부 꼬마들까지 줄거리를 들으며 초롱초롱 눈빛이 반짝이던 감상 시간이 추억으로 오버랩 된다.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발레리노가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며, 아름답게 스트리밍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남녀 발레리노가 꽃의 왈츠 부분부터 함께 분위기를 맞추며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테마 별로 연주되는 순간은 황홀함을 맛보는 특별한 날이었다. 이 곡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으며 진행이 시작된다. 프랑스의 작가 뒤마가 이 원작을 각색하고, 안무가 프티파가 발레 대본으로 제작한 후에 차이코프스키가 발레곡으로 작곡해 완성됐다.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를 전개해 본다. 어느 가난한 집의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고, 그날 밤 꿈을 꾼다. 꿈속에서 생쥐 떼가 쳐들어오자, 인형은 크리스마스에 장식된 과자며 장난감과 함께 싸워 막아보지만 위태롭게 된다. 이때 클라라가 뛰어들어 생쥐들을 쫓아버리고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도서관과 서원도서관이 16일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는 각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 1천236개소를 포함한 2만2천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에 추진한 운영·서비스 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했다. 오송도서관은 지역·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창의적인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로 양질의 독서문화 생활여건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명과학 특화서비스', 지역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사람책 도서관', 영유아 독서운동 '아이러북' 등을 운영했다. 서원도서관은 기존의 폐쇄적인 공간 구조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2022년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충북 최초 인문학자료실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자유롭게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창작실, 신중년 문화교실, 공유공간 등을 조성했다. 시민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
[충북일보] '젓가락'을 공통분모로 한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이 대청호에서 뭉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20일 문의면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연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청주가 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꾸준히 이어온 국제교류사업이다. 한·중·일 3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동아시아가 공유하고 있는 고유의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류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4~18일 일본 니가타시의 소오도리 축제를 방문해 한·일 합작 댄스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문의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와 연계해 청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19~20일 이틀간 상당구 문의시내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9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의 주제 '音·食·旅·行(음식여행)'에 맞춰 동아시아문화도시인 한·중·일 공통의 문화유전자 '젓가락'을 소재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 8일까지 '충북 단풍 명산에 빠지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충북 가을관광 홍보 이벤트 FALL IN CHUNGBUK(폴 인 충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충북 단풍 명산에 빠지다' 이벤트는 등산객, 등산동호회 대상으로 한다. 가을 단풍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충북 소재지의 명산을 등정하고 후기를 공유하면 심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충북은 면적의 65%가 산악지역인 만큼 가을철 국내 최고의 산악관광지(속리산, 월악산 등)로 꼽힌다. 재단은 충북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 등산동호회가 충북 가을의 멋을 만끽하길 바라는 취지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개인등산객과 동호회 두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등산객은 산행 후 인증사진(안내판, 정상석)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GDaVuABr)에 접속해 게시글 링크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응모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 충북 관광달력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등산동호회는 산행 후 인증사진을 동호회 및 회원 SNS에 업로드하고 게시물
[충북일보]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7회 성정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정예술인상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재)성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을 시작으로, 테너 안형일, 피아니스트 정진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저명한 예술가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7회 수상자로 임헌정 지휘자가 선정됨으로써, 그의 음악적 기여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온 리더십이 재평가되고 있다. 임 예술감독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지휘하며 독창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으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특한 지휘 스타일로 평단의 호평을 얻어왔다. 지난 2003년 동아일보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고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음악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지난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한 임 지휘자는 현재 충북도
[충북일보] 김경식 (사)충북예총 회장이 '62회 영화의 날'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자로 뽑혔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주최로 개최되는 62회 영화의 날은 지난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 일행의 극본·연출로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극장 단성사에서 처음 상영된 날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식 회장은 충북예총 회장이자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1999년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를 설립했고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사)충북영상산업연구소 이사장,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 영상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 대표 영화예술인으로 인정 받았다. 그는 청주시가 영상문화도시를 선포하는 계기가 된 영상콘텐츠 프로젝트 '촬영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청주 - 레디고청주'를 구축한 바 있다. 청주시와 청주대학교의 관학프로젝트인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400여 명의 시민배우를 양성했고, 단역·보조출연으로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영상분야의 후학양성과 영상문화도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