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의 사회적기업인 MK개발㈜에 의해 제천을 배경으로 독립영화가 제작돼 화제다.이미 여러 영화들이 제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바 있지만 90% 이상 제천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영화제작은 청풍영상위원회가 후원하며 제작 초기부터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영상문화 도시인 제천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기획됐다.이 영화는 청풍명월의 고장의 아름다운 명소를 담게 되며 노인의 애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특히 제천의 인구 비례 고령화가 심각한 도시여서 의미가 깊다하겠다.출연진으로는 원로배우인 김희라를 비롯해 그의 아내 소희, 개그맨 이방이, 명품배우 홍석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화면을 채울 것으로 기대되며 감독으로는 극단 가설무대 대표이며 연극 영화배우인 이영욱씨가 맡았으며 다수의 제천 시민들도 단역 배우로 함께한다. 촬영 기간 동안 김희라씨의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으며 이번 독립영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서울노인영화제에 출품하게 되며 9월에 제천에서 시사회가 예정돼 있다.MK개발(대표 김은주)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서 '함께 잘사는 세상'을 내세우며 제천지역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소외계층에게
[충북일보=청주]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 이승을 하직하는 날을 맞아 '내 흔적을 남기자 말아 달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싶다. (중략)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애비는 시인이 되어 자유롭게 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나는 가정일 보다 언론, 문화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를 내 일로 알고 평생을 바쳐왔다. 단 하나 내가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면 그것은 명예나 권력, 재산에의 유혹에 초연했다는 것일 뿐이다."충북 언론계의 원로 故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청주 명사들이 미리 쓰는 유언장(청주문화 21호)'에 쓴 가상 유언장 일부분이다.지난해 숙환으로 별세한 '소석 이상훈 회장 추모 1주기'를 맞아 추모문집 출판회가 마련된다.소석추모문집간행위원회는 '영원한 자유인 이상훈'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출판회를 연다.추모 문집에는 고인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등 56명의 지역 인사가 고인을 추억하며 쓴 시와 수필 등이 담겼다.이번 문집 자료수집에서 편집, 교정, 인쇄까지 전 과정은 박영수 딩하돌하 이사장이 진두지휘했다.박 이사장은 "이상훈 형의 부음을 접하기 전날, 형은 제게
[충북일보] 2015년 7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한 달째 이어지던 메르스 트래픽 강세가 가뭄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가뭄 관련 기사 '기다리던 장마…가뭄 해결엔 '글쎄''와 '대청댐관리단, 녹조방제 모의훈련 실시'가 각각 이번 주 많이 본 기사 1위와 4위를 한 것이다.반면 메르스 관련기사는 '청주發 '반값 월세' 온정,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다' 기사만이 10위에 오르며 간신히 10위권 내 진입했다.도내 네티즌들의 관심축이 얼마나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지는 이슈별 주간 기사 생산량을 비교하면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이번 주 웹출고된 가뭄 관련 기사는 지난주보다 무려 40꼭지가 줄어든 5꼭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해당 기사들의 평균 조회수는 지난주보다 급상승하며 금주의 트래픽을 이끌었다.메르스 기사들 역시 지난주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30꼭지가 생산됐다.평균 조회수는 지난달 수치의 ¼수준에 그치며 매우 감소했다.이 같은 트래픽 변화는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도 빠르게 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방증하고 있다.충북일보는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불황 극복하자'란 슬로건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메르스로 퇴색됐던 '호
[충북일보] 본보 유소라(사진) 기자가 이달의 충북기자상 편집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충북기자협회(회장 최대만)는 2015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유 기자를 포함해 중부매일 이보환·김정미·엄기찬 기자,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뉴시스 인진연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편집제목 부문의 유소라 기자는 '해 길어진 5월, 그림자도 깊어졌다'라는 제목을 뽑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길어진 해와 함께 행복감도 풍만해지는 가정의 달 5월이 도래했음에도 하루하루 끼니 걱정에 한숨만 내쉬는 홀몸노인들의 애환을 대조적으로 표현했다. 기획취재 부문 중부매일 취재팀은 '신단양 이주 30년, 오래된 미래를 열다' 제하의 기획물을 통해 충주댐 수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옛 단양 주민들의 애환과 신 단양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는 주민들의 땀방울을 다섯 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일반취재 부문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는 '주성사거리 지하차도 설치사업 실효성 논란' 제하의 연속 보도를 통해 LH충북본부가 6월 착공하려던 320억원 규모의 청주 율량2지구 주성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하 기자는 해당 지역의 실제 교통량을 분석, 사업 실효성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충북일보]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샵(#)검색 서비스를 내놨다.카카오톡 샵검색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대화창에 숨겨진 #을 눌러 키워드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카카오톡 하단 대화 입력창의 #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으로 전환돼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바로 포탈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 검색 결과가 나타나면 아래 위치한 '공유하기' 버튼을 이용해 채팅방에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예를 들어 대화방에서 대화창의 #을 클릭하고 '반값월세'를 클릭하면 뉴스 검색결과로 '청주發 '반값 월세' 온정,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다' 기사가 나타난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공유하기' 기능으로 대화방의 친구에게 전달하면 그대로 기사를 공유할 수 있다. 이상호 다음카카오 검색팀장은 30일 열린 프레스톡에서 "이용자들이 하루에 수십 번씩 이용하는 카카오톡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검색"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2015년 6월 서면회의'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서면을 통해 '2015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면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신순애(TMI 대표),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육경애(증평도서관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윤건영 위원장"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조선시대로 말하면 기근, 가뭄에 역병이 돌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언론매체가 신경망처럼 우리사회를 네트워킹하고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고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언론은 현실에 대한 비판의 기능도 있지만, 지역의 발전와 안전을 선도하는 통합적 기능도 겸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충북일보가 2면 전체를 '메르스·가뭄을 이기자'라는 특집으로 다루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칼럼 등에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론을 모아가는 것도 인상적이다. 청주 남중
[충북일보] 2015년 6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메르스에 대한 관심이 한 달째 이어졌다.현장르포 '메르스 최전선 충북대병원'과 '충북도민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발생'이 나란히 이번 주 많이 본 기사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메르스 관련 기사 2꼭지가 주간 트래픽을 이끈 셈이다.금주들어 생산된 메르스 관련기사는 61꼭지로 지난 주와 비슷했다.반면 주간베스트뷰 10위권 내 진입한 메르스 기사는 2꼭지에 그쳤다. 이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온라인 독자들의 메르스 기사 조회 패턴도 급변했다.지난주까지만 해도 현황 중심의 메르스 기사가 조회수가 높았지만, 이번 주 들어 메르스 이면의 휴먼 스토리가 주목을 받았다.23일 단독보도된 '"월세 반만 달라" 메르스 고통 분담한 건물주' 기사의 경우 본사 홈피 트래픽보다 SNS 공감·공유 횟수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소강국면에 접어든 메르스 확산세가 메르스에 대한 온라인 독자들의 시선을 바꿔놨고 그 결과가 고스란히 본보 홈피에 드러난 것이다.충북일보는 25일 현재 도내 메르스 관련 290 꼭지의 기사들을 묶음방식으로 웹서비스 하고 있다.경제기사 'NH농협 충북통합본부, 신축공사 발주 '임박
[충북일보=서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단은 22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심의와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임정기(중부매일 편집국장) 회장 등 회장단은 이날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여론의 다양성 확보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오는 2016년이면 시한이 만료돼 자동폐기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며 "정 의장도 지난 4월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가 주최한 '지역신문발전위원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 윤관석 의원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시한을 규정한 부칙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개정안을 지난 2013년 11월 7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1년이 훨씬 지난 4월 30일 교육문화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지만, 여야 간 관광진흥법개정안 등을 둘러싼 대립으로 법안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 입법절차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장단은 이에 따라 "전국
2015년 6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메르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지난주를 정점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메르스 기사들이 주간베스트뷰 6위와 7위, 9위와 10위에 오르며 주간 베스트뷰 수위권에서 빗겨나가고 있는 양상이다.메르스 관련 기사 출고량은 꾸준했다. 이달 첫째 주가 63꼭지, 둘째 주가 67꼭지, 이번 주가 69꼭지로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메르스 관련 키워드 유입률은 지난주보다 약 30%가량 감소했다. 충북 지명이 포함된 복합 메르스 키워드 유입률은 무려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지명별 유입 순위는 진천, 청주, 충주, 옥천 순으로 이어졌고 이 중 '진천 메르스' 정도만이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그런데도 메르스 이슈는 본보 온라인에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이달 들어 메르스로 본보 온라인에 유입된 네티즌들은 검색된 메르스 단일 기사 조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 기사를 조회하며 확장된 콘텐츠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메르스로 유입된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재방문율과 세션당 평균 페이지 수치가 이를 방증한다.주간베스트뷰 수위권 기사들은 메르스 검색으로 유입된 네티즌들의 조회수를 기반으로 트래픽이 증가했다.내
[충북일보] 배우 차승원이 KBS 청주방송총국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KBS 청주총국은 개국 7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 아주 특별한 동거'라는 제목의 해외취재 보도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함영구·최영준 기자가 취재와 촬영을 맡아 영국과 스페인의 전통시장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한다.이들은 지역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여 간의 프로그램 구성과 취재, 차별화 된 영상기법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해법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국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스페인 산타마리아 전통시장과 산안톤 전통시장, 영국의 코번트리 전통시장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그동안 적으로만 생각해왔던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제안하고 있다.나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차승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 등을 서민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통시장, 아주 특별한 동거'는 17일 오후 7시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 생존전략을 위한 충북일보 사별연수가 지난 12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사별연수는 본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 겸 출판미디어국장이 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김 국장은 "지역신문은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가며 수익사업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지역신문이 단순 뉴스 기업이 아닌 종합콘텐츠 기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는 SNS 등으로 독자들에게 지역신문을 알리기 쉬운 상황"이라며 "이는 개발한 콘텐츠를 홍보하기에 유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그는 "지역에 관련된 여행, 창업, 지역 인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오는 11월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열기로 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컨퍼런스는 지역 언론인, 학계, 지역민 등이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다.위원회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그에 대한 지역신문의 미래 전략, 뉴스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광고시장 전략, 지역공동체 캠페인 전략, 신문독자 확대 방안,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4명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부터 10월7일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주제는 대학생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지역신문 등 아이디어 자유주제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