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꽃밭 오하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우리 집 꽃밭은 언제나 가난 꽃 피기 전에도 사라진다. 나 혼자 보고 즐기는 것보다 많은 사람 위해 얼른 떠난다. 등산로 주변 열네 개 꽃밭 관리 심고 또 심어도 언제나 모자라 많은 사람 보고 즐기게 하려고 꽃모 동냥, 꽃모 기르기 바빠요 비록 지금은 꽃 없는 화단이지만 봉선화, 분꽃, 맨드라미 소복소복 빈틈없이 가득 채워주고 있어요. 비가 오는 날 화단은 또 외로워질 거예요.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북도내 고용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경제활동인구과 고용률 회복세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2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5월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4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1천 명(0.7%)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3.8%, 3.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의 합계다. 취업자 수는 94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3만1천 명)늘었다. 고용률은 66.1%로 1.7%p 상승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8%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오른쪽 세 번째)가 15일 세미나실에서 가상융합경제 선도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ESG 경영혁신'선포식을 하고 있다. 선포식에 임직원 120여 명은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전사적 ESG 경영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충북테크노파크
[충북일보] 화물연대본부가 14일 오후 10시 40분경 8일간의 집단운송거부 총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화물연대 파업으로 유통에 차질을 빚었던 하이트진로 청주공장과 건설현장 원자재 공급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7일부터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 품목 확대'와 '고유가 영향 운송료 인상' '최저운임 보장'등을 명분으로 집단운송 총파업을 시행해 왔다. 화물연대 충북본부는 이날 오전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도내 시멘트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 건설현장은 비상상황을 맞이했었다. 유통 공급망이 차단되면서 소매판매점에 주류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신차 출고를 기다리는 이들은 '기약없는' 대기 상태에 머물기도 했다. 지난 13일 업계 추산에 따르면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총 1조6천억 원 상당의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장기화되는 파업으로 지역 곳곳에서 물류와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되자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안전운임제 연장
[충북일보] 15일 오전 3시 4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 방향 인근에서 A(53)씨가 몰던 8.5t화물자가 1차로에 전복돼 있던 B(70)씨의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15일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신규단원을 위촉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계가 각종 비위 의혹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충북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의 직무유기 의혹과 장애인선수간 성폭력 사건이 터진 것이다. 충북장애인사격연맹 소속 임원과 선수들은 15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안일한 행정과 충북장애인사격연맹의 인권침해 및 독단운영에 대해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장애인사격연맹은 A선수 등의 선수등록 승인 요청을 온갖 이유를 대면서 거부해 직권을 남용했다"며 "신인선수의 발굴·육성의 의무가 있는 연맹에서 오히려 선수등록 거부와 선수보호를 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충북장애인사격연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에 이사회 개최 승인을 요청했으나, 온갖 이유로 승인을 미뤘다"며 "이후 4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승인요청했지만 담당주무관은 임원 해임(안)건을 불허하고 정관 개정(안)건도 승인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선수를 위한 체육회인지 의심이 간다"며 "장애인체육인이 선수로서 권리를 보장받고 기량향상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7월 1일자로 지사직에 업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 당선인의 첫 도 정기인사에 도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3급 이강명 도 농정국장과 이기영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이 7월 퇴직 전 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3급 두 자리가 공석이 된다. 또 조연형 안전정책과장과 서완석 총무과장, 유용호 정보통신과장, 윤범윤 식의약안전과장, 김용환 농업정책과장, 배기웅 행정과장, 고광필 교육운영과장, 최병기 행정지원과장, 김범식 도로관리사업소장, 조원삼 산림환경연구소장 등 4급 과장급 10명이 퇴직 전 준비교육에 들어간다. 여기에 안호 축산과장과 음치헌 도로과장, 이창규 산림녹지과장, 유재윤 방역과장은 퇴직 전 준비교육 없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4급 자리는 총 14자리가 공석이 될 예정이다. 인사철이 되면 국장급, 과장급 승진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흘러나왔던 예년과 달리 이번엔 승진 대상자에 대해 모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최근 부지사 인사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몇몇 인사가 거론되자 김 당선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에 공표되는 인사에 대해선 발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으름장
이어 "인사·조직·회계분과에서는 충북교육청이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조직·예산분석을 통해 어떻게 조직을 재·개편할지 심층적으로 따져 볼 것"이라며 "최근 학생들은 줄어드는데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됐다는 평가가 많다"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는 충분히 하되 합리적이고 합당한 선에서 집행하도록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취임후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충북교육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충북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디딤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윤 당선인은 이와 함께 "교육감직 업무인수에 참여해준 충북교육청 소속 모든 분들께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절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예의에 벗어난 일로 충북교육의 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인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심의보 위원장은 "충북교육의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교육의 본질을 찾고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윤건영 당선인의 뜻을 존중해 잘 받들
[충북일보] 속보=부적절 논란에도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도의원 3명 등이 우호 협정을 맺겠다며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나자 시민단체가 오는 17일 오전 고발장 접수를 예고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박 의장을 포함해 도의원 4명은 외환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도의원과 함께 몽골 방문길에 오른 도의회 사무처 소속 공무원 5명에 대해서도 "직무 유기로 고발하겠다"며 "동행을 거부하거나 반대했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 등은 이날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의장 등은 현지에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두 의회 간 우호협력 강화 △두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개발 지원 등이 담긴 우호 협정을 체결한다. 또한 도내 기업-몽골기업 수출계약·기업설명회, 몽골 한인회·한인상공회의소 등과 간담회, 코트라(KOTRA)·몽골 환경관광부·보건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박 의장은
[충북일보] 예관 신규식 선생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이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5개월여 동안 준비한 기념사업의 시작을 16일 시민강좌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 독립 투쟁가인 신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실질적 설계자이자 임시정부 내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강좌일과 주제·강사는 △16일 한국 독립운동과 신규식·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 △다음달 7일 현장에서 만난 예관 신규식·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 △10월 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박성순 단국대 교수 △20일 신규식 한국혼의 계승·황선익 국민대 교수 △11월 3일 독립운동가의 감옥의 일상·박경목 서대문 형무소 관장 등이다. 홍보 차원에서 가덕·낭성면 일대 고령 신씨 독립운동 유적지 등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모두 5차례 진행되며 오전 9시 청주시 수동 삼일공원에서 출발해 신규식 생가 방문, 초혼묘 참배, 신형호 고가, 신백우 기념비, 신채호 사당,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문의 문화재 단지 내 신규식 동상 방문 일정이다. 다음달 중엔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호경(58·제천2선거구) 충북도의원 당선인은 제천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세명대학교, 세명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 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23년 근무하면서 제천지부 노조위원장직을 맡아오다 지난 2010년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당시 김 당선인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갈증을 느꼈다"며 "'내가 해보면 기존 정치인들보다 잘 할 수 있지 않겠나'하는 마음으로 정계 진출을 꿈꿨다"고 회고했다. 첫 도전은 제천시의원 선거였다. 2010년 3월에 회사를 퇴직하자마자 선거운동에 나선 김 당선인은 3달이라는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지역민들의 신임을 얻어 초선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초선 의원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시의회 의장직까지 맡게 된다. 이같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2014년 시의원 재선에까지 성공했지만 2018년 도의원 선거에서는 44%의 높은 득표율에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4년간 지역민들을 일일이 만나가며 지지기반을 다졌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제천 2선거구 도의원으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 당선인은 "제천의 경우 소멸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