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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5 18:05:25
  • 최종수정2022.06.15 18:05:25
[충북일보] 속보=부적절 논란에도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도의원 3명 등이 우호 협정을 맺겠다며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나자 시민단체가 오는 17일 오전 고발장 접수를 예고했다. <16일 자 3면>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박 의장을 포함해 도의원 4명은 외환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도의원과 함께 몽골 방문길에 오른 도의회 사무처 소속 공무원 5명에 대해서도 "직무 유기로 고발하겠다"며 "동행을 거부하거나 반대했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 등은 이날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의장 등은 현지에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두 의회 간 우호협력 강화 △두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개발 지원 등이 담긴 우호 협정을 체결한다.

또한 도내 기업-몽골기업 수출계약·기업설명회, 몽골 한인회·한인상공회의소 등과 간담회, 코트라(KOTRA)·몽골 환경관광부·보건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박 의장은 "몽골 방문은 경제·문화·관광·농업·의료 등 다방면에서 몽골과의 교류 물꼬를 트고 충북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여전하고 수천만 원의 예산(약 2천100만 원)이 소요되는 점, 방문단이 낙선인 등으로 구성된 점, 12대 도의회와의 연속성 등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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