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사운드 이머시브 씨어터 '고스트쉽', '코마'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공연은 65분(인터미션 15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단 임산부, 척추 및 심장질환, 폐쇄공포증이 있는 관객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이 시작되면 모든 빛이 사라지고, 헤드폰을 쓴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초현실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며, "360도 입체음향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통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열린 'Go Rving 락 페스티벌'이 5천 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남한강 뱃길의 중추이자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물류의 최대 집합소였던 '목계장터'가 가진 의미를 연대·교류·협력으로 현대화한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공연·체험 콘텐츠를 직접 기획·참여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의 문화 위상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협력한 3도(경기, 충북, 강원) 마켓, 엄정면 충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충원소년소녀기획단, 지역예술인 공연, 충주 감성버스 투어와 같은 도시매력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목계나루에 전해지는 용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길이 15m, 높이 6m 규모의 초대형 용 아트퍼포먼스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락 페스티벌', '캠핑카 야외 박람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한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에 네 번째 도전한 끝에 제5차 법적
[충북일보] 옥천군은 12일 오후 7시 30분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기획공연 '황석정과 함께하는 향수길'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 제27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은 황석정과 장경아, 김도윤 등이 세션으로 출연한다. 무대는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1930~1970년대 유행했던 음악 14곡으로 꾸민다. 관람료는 없으며,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하는 초대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군은 또 오는 22일 '위대한 낙서' , 6월 19일 '양손 프로젝트 단편 선 레파토리展', 6월 26일 '병동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등을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군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작품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Seoul Arts Center on Screen) 공모사업에 뽑혀 이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문화관광과(043-730-4891)로 문의하거나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ca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마루나무숲에서 군민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연가희, 장도현 등 지역 출신 트롯가수와 문화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버스킹은 주민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더 많은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새로운 버스킹 무대를 1곳 더 설치해 보강천에는 2곳의 버스킹 장소를 준비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조성돼 증평 주민은 물론 인근 청주시,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보강천 일원을 문화예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증평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증평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묵향이 진하게 퍼지고 있다. 본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39회 충청북도 청녕서화전'이 10일 청주문화관에서 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와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행서와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작품 240여 점이 출품돼 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서예는 기예가 아닌 자기 수련"이라며 "비대면 시대를 건너고 있는 요즘 그 의미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붓은커녕 펜이나 키보드조차 멀리하며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글씨를 갈무리하는 시대"라며 "일상에서 붓이 사라진 오늘날, 붓끝에 담긴 마음결을 곱게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숙 청녕서화회장은 "서예, 그림, 서각 등의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견디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항상 붓을 들고 열심히 쓰다 보면 충북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니 회원 여러분은 더욱더 정진하시라"고 당부했다. 청녕서화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중장년 묵객들의 격조 높은 서화 작품이 한자리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창작 K-오페라 스토리콘서트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13일 오후 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 얽힌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십 편에 이르는 오페라를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과 동요 작곡가로 알려진 윤학준이 첫 오페라 작곡을 맡았다. 출연진은 장수왕역 바리톤 이상열, 중원제일의 대장장이 막지역 바리톤 장철준,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역 테너 김재빈, 왕후역 소프라노 김순화 등이 출연한다. 또 충주오페라합창단 및 위너합창단이 출연하며, 강민호무용단과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완성한다. 김순화 단장은 "예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첫 발을 내 딛는 스토리 공연을 통해 충주의 문화관광콘텐츠로 대성하길 기대해본다"며 "충주고구려비가 세계에서 찾는 역사박물관이 되도록 일조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난타예술팀이 지난 5일 충북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 '아이 love Festival'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도내 최초로 전액 시비를 들여 운영하는 '제천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속한 팀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회적 공공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타예술팀의 한 팀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우리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이번 무대는 난타예술팀이 어린이날에 하는 첫 공연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이 '생명'을 주제로 기획전 '자라나고 움직이고 어울리다'를 개최한다. 오는 8월6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은 김미향, 남궁산, 윤여걸, 허문정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명을 느끼고 표현한 판화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판화가 김미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바람을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꽃잎 등을 한지 캐스팅 기법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남궁산은 90년대 이후로 일관되게 '생명'을 주제로 생명 연작 판화에 몰두해 자연과 계절, 인간의 '生'을 따뜻한 정서로 보여주고 있다. 윤여걸은 '갈라파고스'라는 작품으로 작가의 실제 삶을 기록하고 실존적 사유와 생명성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허문정은 일상에서 만나고 변화하는 주변의 자연, 생명을 다양한 판종을 혼합해 표현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판화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관람객이 전국 최초의 현대판화 전문미술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다.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입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주오페라단의 첫 번째 자유기획 콘서트,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가 최근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페라와 지역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오페라 속 그 여자 그 남자'라는 부제를 가지고 작곡가와 극 중 주인공들의 MBTI를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프만의 뱃노래로 시작된 콘서트는 오페라의 거장이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ESFP였던 푸치니의 토스카, 잔잔하고 깊은 고요의 바다같은 성격과는 다른 음악을 표현해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을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오푸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오페라 무대를 선보였다. 김순화 단장은 "축제와 각종 행사로 하루종일 북적이던 가운데서도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13일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이 청주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조항선씨는 충북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카페 더팜에서 지난 2월부터 기획공연 'Jazz, in your heart' 재즈 콘서트 공연을 열고있다.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리오 구성에서부터 재즈 보컬과 함께하는 퀄텟 구성과 더불어 재즈 트럼펫·바이올린까지 다양한 구성의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조항선씨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연주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좋은 음악과 값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재즈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조항선의 '재즈 콘서트'는 더팜 카페에서 주최·후원하며, 관람은 선착순 40명 무료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그연극 '안녕, 할배'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연극은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개그맨이 직접 출연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 연극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인들의 고단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살이를 담아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그연극이다. 기획공연 '안녕, 할배'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태원, 정승환, 송영길, 김회경 등이 출연해 100분 동안 우리네 인생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극을 통해 우리들도 지금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아보자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연극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8세 이상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18세 이상 1만 원, 18세 미만 5천 원의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물의 공간'전시를 오는 7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진행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환경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존 문제를 인식하고, '자연', '환경', '물'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해석과 표현의 방식들을 연구해 왔다. 기획전 '물의 공간'은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출발한 전시로, 대청호에 근접한 미술관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용해 온전히 '물'이라는 요소에 집중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2창수, 김원정, 김이박, 이연숙, 정혜정, 홍수연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자연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물의 존재를 인식하고 물의 쓰임과 순환,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물의 문명과 미지의 세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그동안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물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들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