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2회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격려와 화합의 장을 최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및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과 화합을 촉진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제천복지재단 복지 가왕'이라는 주제로 노래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20여 명의 사회복지기관, 시설, 단체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노래 경연 대회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고 소통했다. 특별히 오프닝 축하 공연에는 신백아동복지관의 '어린이국악단 라라' 공연단을 초청해 재단의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 수행팀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성악앙상블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 경연 대회에서는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인기상 2명 등 참가자에게 다양하게 시상했으며 그동안 묵묵히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유용식 이사장은 "제천복지재단 복지가왕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 있게'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 목표액인 95억 5천만 원의 108.9%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랑의 ARS(060-700-1212)와 방송사 모금,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37가구 50명의 신규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563가구 73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1차로 각 가정에 드림스타트 안내문과 아동 발달 점검표를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에는 2차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가정방문이 필요하거나 방문에 동의한 가구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아동 발달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37가구의 아동 50명이 신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사례관리가 진행 중이며, 15가구 21명의 아동은 추가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아동들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은 지난 22일 청주시가족센터에서 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노인돌봄서비스 이대로 괜찮은가? 충북 노인돌봄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충북도의 노인돌봄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학실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개회사에서 "고령화는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과제로, 노인돌봄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노인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토론 △플로어 토론이 진행됐다. 박수선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충북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2030년까지 충북의 고령화 비율이 27.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ging in Place(에이징 인 플레이스) 모델, 즉 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존엄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된 '할아버지 부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5일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과 연계해 남성 노인의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김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관련된 영양 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요리에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1일과 13일에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북부신협이 지난 12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55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연탄 2천 장, 이불 20채)을 기탁했다. 제천북부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최경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웃는 신협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회공헌활동인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제천북부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번 도움을 주시는 최경태 이사장님과 북부 신협 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룸청주점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어 하던 소원 선물을 구입하고, 산타로 변신한 무심천라이온스 회원 30명이 각 가정에 방문해 아동 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일룸청주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온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룸청주점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가구업체다. 김봉기 대표는 무심천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하는 등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소득층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5천688가구를 대상으로 21억 8천10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 중이다. 에너지 바우처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전기,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31만 200원부터 4인 이상 세대 71만 6천3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이 신청 대상이다. 또 시는 연탄 사용 가구를 위해 10월 기준 530가구에 2억 8천900만원의 '연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가구당 54만 6천원의 연탄 쿠폰이 지급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영동 미래고등학교와 연계해 '효Dream'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효Dream' 프로그램은 영동 미래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장수 사진 촬영을 통한 효(孝) 사랑실천 △협압과 협당을 체크하는 건강케어 △제과제빵 및 음료와 기념품을 어르신에게 제공했다. 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소통 및 효(孝)에 대한 전통 문화를 되새기는 마음과 세대간 화합을 가졌다. 박인순 관장은 "어르신과 학생들이 상호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세대 간에 이해와 협력하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신협은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전기요 40세트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돼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임영선 이사장은 "추위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협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앙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사랑의 온도가 더욱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생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3일 경상북도 문경시로 2024년 하반기 어르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꾸며졌으며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들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걷는 동안 어르신들은 평소 복지관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심을 벗어난 여유를 즐겼다. 문경새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랜 세월을 간직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으로 이동해 전통 한지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한지 손거울 만들기'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선사했다. 손수 한지를 오려 붙여 만드는 손거울 작업에 집중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체험을 마친 후 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이달 30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하며, 미사용 포인트는 이후 소멸된다. 지원금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입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등의 사용은 제한된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