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6년 2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경제 콘텐츠가 트래픽을 주도했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대형 아웃렛 입점'과 '청주의 심장 성안길, 왜색자본 유입 논란'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기사들은 본보 단독 콘텐츠라는 공통점 말고도 해당 기자의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로 어나운싱 되면서 높은 공유 횟수를 이끌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슈 몰이 중인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관련기사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 위한 서명운동 돌입'과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 위한 서명운동 돌입'이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불법여론조사로 컷 오프 될 수 있다…與 충북 4곳 폭풍전야'가 기록하며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4·13 총선 조회수를 이어나갔다. 이번 20대 총선 관련 콘텐츠는 미시적 지역밀착형 정보보다 거시적 형태의 기사가 트래픽을 주도있다. 지난 19대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상이한 흐름이다. 이는 해당 콘텐츠의 지역별 조회율로 증명된다. 수도권 지역 네티즌의 유입률이 무려 72.3%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총선 당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강도가 옅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영화 '귀향'을 스크린으로 만나기까지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너무 아플 것 같아서요." 서지영(32·청주시 서원구) "일본군의 만행에 보는 내내 화가 치밀고 눈물이 났어요. 저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이 같은 아픔을 겪었다니…." 박윤서(16·청주시 흥덕구) 분하고 아프다. 불편하고 괴롭고 또 아프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영화 '귀향'을 본 관람객들의 평이다. 누적 관객수 260만을 돌파한 '귀향'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온 국민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충북도내 상영관 곳곳은 평일에도 이 영화를 보기 위한 인파로 활기를 띠고 있다. ◇탄생부터 흥행까지 처음부터 '귀향'의 흥행을 예견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다소 무거운 소재 탓에 선뜻 지갑을 연 투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수년간 투자를 거절당하던 이 영화는 7만5천270명의 시민 후원자들이 참여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가 넘는 12억 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국민들의 손으로 어렵게 만들어졌지만 '상영관 확보'라는 또 다른 암초와 마주해야 했다. 도내에서도 역시나 상영관 확보는 녹록지 않았다. 조기종영의 우려를 낳던 청주
[충북일보] 2016년 2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역 밀착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0위 권 내 순위 중 4꼭지 기사가 현장의 각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1위를 차지한 "교통대 총장은 충북대와 통합 허용하라"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동문비상대책위원회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해당 이슈는 가장 뜨거운 도내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뉴스서비스 '충북N'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율을 보인 GPS 좌표값이 다름 아닌 교통대 증평캠퍼스다. 3일 현재까지 생산된 61건의 관련 기사는 수백 회의 공유와 수천 건의 댓글, 수십만 회의 누적 조회수가 발생하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선거구가 통합된 괴산-보은 접경지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한 '선거구 통합되는 괴산·보은 접경지 가보니…' 기사가 2위에 오르며 온라인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문화기사 '심리학·처세·자기계발 책 불티'가 3위에 랭크됐다. 이 기사는 영품문고 청주점의 판매고 자료를 토대로 도내 서점가 인기도서 경향을 분석했다. 4위에는 '누리과정 예산 집행 결정
[충북일보] 청주·충주MBC는 5일 오전 8시 마을공동체 활력프로젝트 '괜찮아유' 4화를 방영한다. 트로트가수 이병철, 강수빈 리포터가 도내 곳곳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송될 4화의 배경은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죽리마을이다. 이곳은 도내 수많은 시골마을 중에서도 평안한 마을로 입소문이 나 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극심한 납·쇠 공출에도 마을의 보물 징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도 마을은 아무런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를 수령 650년의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켜줬다고 믿는다. 겉보기에 만사가 편안해 보이는 마을에도 사연은 있다. 구화서(89) 할아버지·이영자(82)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이영자 할머니는 45년 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자식 셋과 함께 홀로 남겨졌다는 할아버지에게 시집을 왔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는 숨겨뒀던 자식이 셋이나 더 있었다. 할머니는 이를 사랑으로 감싸 안고 9남매를 키워냈다. 9남매를 키우는 동안 서로 간의 사랑은 믿음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이제는 자식들을 모두 품 안에서 떠나보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살뜰
[충북일보] 이용석(58·사진) 청주·충주MBC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 3일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대표이사를 재선임했고, 박민순(57·사진) 보도제작국장을 신설된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이 대표는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지역과 밀착된 뉴스, 고품질의 콘텐츠로 충북 대표 방송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 상무이사는 청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문화방송에 취재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청주문화방송과 충주문화방송의 합병을 무리없이 추진하고 현안 사항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나 자신에게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하고 싶어 용기 내어 도전하게 됐습니다" 현재 아이돌 가수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공연예술뮤지컬학과 새내기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효성은 2일 열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청주가 고향인 전효성은 “배움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 우석대학교에 입학했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그동안 방송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저 자신 스스로에게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학업에 대한 열정이었다"고 했다. 만학도로서 앞으로 어떻게 학업을 전념할 것인지에 대해 그는 "배움에는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살아오면서 늘 많은 것을 배워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도 했다. 또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 입학한 것도 배움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지난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한 우석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늘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MBC를 비롯한 지역MBC 노동조합이 서울MBC의 일방적인 공동상무 선임에 반대하며 동시다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지부인 청주와 충주MBC노동조합(청주지부 위원장 이태문, 충주지부 위원장 양태욱) 광주,목포,여수MBC 노동조합, 대구와 안동,포항MBC 노동조합은 대주주인 서울MBC가 지역MBC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권역별 공동상무' 내정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29일부터 광주,목포,여수MBC 지부장들이 각 사 정문 앞에서 공동상무 선임 철회를 요구하는 출근길 1인 시위에 돌입했다. 8개 지역 MBC노동조합은 "서울MBC 경영진은 지난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MBC 자율 경영 권고를 강조한 재허가 조건마저 무시한 채 자신들의 입맛대로 2개나 3개사를 총괄하는 공동 상무를 내정했다"며, "공동상무 1명이 내려오면 직제 상 사장 아래에 있지만 '상왕' 행세를 할 것이 뻔하고 서울MBC를 대신하는 감독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MBC초유의 공동 상무 선임에 따라 지역MBC가 부담해야할 급여와 차량, 운전인력, 주택 등 한 해 평균 2억 5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은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MBC를 포함한 지역MBC가 노조지부장의 근로시간면제를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현업복귀 명령을 내리고 있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MBC가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근로시간면제자 5명에 대해 전원 복귀 명령을 내린 이후 조직적으로 감행한 후속조치로 MBC노사 갈등이 서울에서 지역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청주와 충주지부(지부장 이태문, 양태욱)는 "노조지부장의 전임 또는 근로시간면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노조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이 "서울MBC 노사가 서울과 지역 모두에 적용되는 단체협상(공통협상)을 타결해야 지역 단체협상(보충협상)을 체결할 수 있다"며 "단체협상마저 회피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지역MBC는 KBS와 달리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별 사업장별로 단체협상을 체결해야 한다.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방창호 수석부위원장은 "지역은 서울과 달리 노사 마찰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서울 사측의 주도로 지역까지 노사 관계가 획일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지역민에게 볼 낯이 없다"고 밝혔다. ㈜MBC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는 오는 3월4~13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34동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주년 기념영화제 '오래된 미래'를 개최한다. 지난 1995년 창립한 씨네오딧세이는 이번 영화제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5가지 테마로 영화 1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5가지 테마는 '여정 불을 밝히다-유럽거장들과 함께 가는 불멸의 밤', '한국영화 황금기를 열다-배창호 감독전', '이 세기의 연결자-누벨이마주의 씨네 아이콘 레오까락스', '21세기가 주목하는 삼인의 이색영화', '90년대 개봉영화 걸작선'이다. 개막일인 4일에는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산딸기'와 벨라 타르 감독의 '토리노의 말', 장 뤽 고다르 감독의 필름 소셜리즘이 상영된다. 이튿날인 5일에는 '배창호 감독전'이 열린다. 배 감독의 작품 '안녕하세요 하느님', '길', '러브스토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영화제에 참석하는 배 감독과 관객들이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 관람료는 3천원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네이버카페(cafe.naver.com/cineodyssey)나 페이스북 씨네오딧세이를
[충북일보]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충북일보 안순자(사진 가운데) 기자, 충청매일 이봉순 기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등 22명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전신협 회장상을 받았다.
[충북일보] 2016년 2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음성 지역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풀무원, 화물연대 지입차주 상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소송 승소'와 '음성署, 서장이 치안현장으로 찾아가는 표창수여식 시행', '음성군, 농축산물 유통 중심지로 날다'가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24일까지 누적 조회수는 무려 6만6천707회에 달했다. 기사들의 공통점도 전무하다.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 지역 언론의 트래픽 패턴은 한 개의 이슈가 장기화 되면서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좀 더 심도있게 로그 결과를 들여다보니 몇 가지 특성들이 뚜렷했다. 해당 기사 조회자의 모바일 이용 비율이 91.2%에 달했다. 지난달 평균 수치의 30%p를 웃도는 결과다. 이용자 지역 분포도 충북권 비율이 87.4%로 나타났다. 지난 달 평균 2배가 넘는 수치다. 해당 기사를 조회하기 전 방문한 웹페이지의 URL 로그 결과가 결정적이었다. 사용자 위치에 따라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충북N 페이지(http://www.inews365.com/mobile/gps.html)가 가장 많은 방문 기록을 보였다. 음성 지역의 네티즌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흥행 보증수표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일제강점기 때 지리산 호랑이 가죽을 손에 넣으려고 혈안이 된 일본군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최민식 외에 연기파 배우 정만식,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실제로 영화 속의 '대호'는 조선의 얼 혹은 지리산이라는 조선의 상징적 영토를 수호하려는 정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과 일본을 막론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산짐승들의 씨를 말려버리는 일본군과 이러한 욕망을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탐욕에 대해 자연의 가혹한 경고를 담은 영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