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준 국가비상사태 속으로 몰아 넣은 50년래 최악의 폭설대란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사흘 앞둔 4일에도 아직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해 복구와 정상 회복이 길이 멀어만 보이고 있다.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이 총 출동, 피해·산업현장을 돌며 민심 달래기와 피해복구, 그리고 에너지 산 독려에 나서고 있고, 민병·예비군 135만명과 정규군 42만명을 합쳐 177만의 병력이 피해복구에 투입됐지만 언제 정상으로 회복될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당 정치국은 3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31개 성·시·자치구 중 19개 지방에 피해를 준 이번 폭설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교통 재개, 전력 복구, 민생에 최대 역점을 두라고 지시하면서 이번 초대형 재난의 심각성을 시인했다. "우리는 남부 일부 지방이 춥고 어두운 계절을 지내야 하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심각한 재난은 계속될 것이다"상무위원회는 이번 폭설대란에 대한 지각 대응을 만회라도 하듯 이례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공개 시인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최대 폭설 피해 지역의 하나인 후난(湖南
파격적인 행보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니콜라 사르코지(53) 프랑스 대통령이 이탈리아계 모델 출신인 가수 카를라 브루니(40)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날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파리8구의 프랑수아 르벨 구청장은 유럽-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양측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신부는 평상시처럼 매혹적인 모습이었고 신랑 또한 멋있었다"라고 전하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날 결혼식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칭하면서 프랑스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결혼식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에게는 이번이 3번째, 브루니에게는 2번째 결혼이다.이에 앞서 프랑스의 라디오방송국인 RTL은 사르코지-브루니 커플이 이날 오전 엘리제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한편, 프랑스 언론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엘리제궁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1년간 함께 한 두번째 부인 세실리아와 이혼에 합의하면서 역대 프랑스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이혼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그러나 그는 이혼 한 달여 만인 지난해 11월 전직 모델 출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7)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신의 손' 골에 대해 영국 국민에게 사과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르헨티나 국민이 분노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클라린(Clarin) 등 아르헨티나 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클라린은 특히 1만2천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6.8%가 마라도나의 사과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제시하면서 "영국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 마라도나의 행동이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여론조사에서 마라도나의 사과가 올바른 처신이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33.2%에 불과했다.클라린은 이어 멕시코 월드컵 당시 마라도나와 함께 뛰었던 전(前) 대표선수들이 "그동안 '신의 손' 골에 대한 의혹을 부정해온 마라도나가 이제 와서 사과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마라도나의 행동이 과거의 동료로부터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영국을 방문 중인 마라도나는 전날 현지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로 돌아가서 용서를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신의 손' 골에 자신의 '의도된 행동'이 작용했다는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전에 나섰던 공화당의 루디 줄리아니(63) 전 뉴욕시장이 30일 대권도전을 공식 포기하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한때 공화당 선두 주자로 떠올랐던 줄리아니 전 시장은 30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미밸리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도서관에서 행한 경선포기 선언에서 "오늘 나는 미국 대선후보 경선전에서 더 이상 뛰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며 "이제 존 매케인을 지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과거 토론회상에서 자신이 출마하지 않았다면 매케인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라는 발언을 청중들에게 상기시킨 뒤 "내가 만약 다른 이를 지지한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나를 `말을 뒤집는 사람'으로 비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라크전 관련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는 비난을 들어온 매케인의 경쟁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매케인 후보는 한 때 라이벌이었던 그의 이 같은 지지 선언에 대해 "(줄리아니는) 나의 강력한 우군이자 동료"라며 감사를 표했다. 매케인 후보는 "나의 절친한 친구임과 동시에 경선전에서 혼신을 다해 뛰면서 참된 지도자상을 보여준 그에게 진심으로
마돈나가 전 세계 여가수 중에서 가장 많은 연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AP 통신 등 해외언론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닷컴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마돈나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 동안 무려 7천200만 달러(한화 약 680억 원)를 벌어들여 전 세계 여가수 가운데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 마돈나는 '컨페션 월드 투어'를 통해서만 2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음반 판매, 패션 브랜드인 H&M의 매출, NBC에 런던 웸블리 구장의 공연 판권 판매 등을 통해서도 큰 수익을 거뒀다. 포브스닷컴은 공연 수익, 음반 및 의상ㆍ향수 등 부가상품 판매 등을 통한 수익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6천만 달러(한화 약 566억 원)의 수익으로 마돈나의 뒤를 이었다. 그는 북미와 유럽을 도는 투어를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말까지 5년 동안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어 뉴데 데이' 공연을 펼친 셀린 디옹은 4천500만 달러(한화 약 425억 원)를 번 것으로 조사돼 3위에 올랐다. 샤키라와 비욘세는 각각 3천800만 달러(한화 약 359억 원)와 2천700만 달러(한화 약
올해 7살난 캄보디아의 한 소년이 길이 5m, 몸무게 100kg에 달하는 초대형 비단뱀과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해 화제다.3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소개한 화제의 주인공은 캄보디아 싯트보우 마을에 사는 삼바스 우온.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일반적인 애완동물 대신 초대형 비단뱀을 친구로 삼게 된 삼바스는, 이 암컷 비단뱀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 주위의 설명.지난해 12월 태어난 이 비단뱀은 현재 삼바스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크메르어로 행운이라는 뜻을 지닌 '참른' 이라는 이름 역시 삼바스가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삼바스는 이 비단뱀의 몸에 올라타는가 하면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거이 부모의 설명이다. 그러나 100kg에 달하는 뱀의 몸무게 때문에 밖으로 한 번 나가려면 부모는 물론 이웃의 도움까지 필요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2008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굳게 다물어 온 입을 열고 지난 5년간 올림픽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6명임을 알렸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관계자들의 기자회견을 싣고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선 북경 노동안전부 대변인 딩 젠콴은 "그동안 6명의 노동자가 죽었고 4명이 부상당했다"며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2명씩의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추측에도 불구하고 몇명의 사상자가 있었는지 함구해왔던 베이징 당국이 입을 연것은 최근 영국의 '런던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 of London)"의 보도 때문.선데이 타임즈는 베이징올림픽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익명의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직접 싣고 "적어도 10명의 노동자가 죽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딩 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영국 언론의 보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모든 사고는 정부에 보고 되었고 그에 걸맞는 제재가 가해졌다"고 반박에 나섰다. 그러나 2006년과 2007년의 두 차례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 외에 딩 대변인은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2)의 임신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8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WENN은 전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달라진 모습 때문에 임신설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영국의 일부 타블로이드지는 지난 2006년 5월 첫 딸 '샤일로'를 출산한 졸리가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졸리-피트 커플은 또다시 제기된 임신설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지만 27일 미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졸리의 모습은 임신설에 힘을 보태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평소 섹시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즐겨 입던 졸리는 이날 바디라인을 완벽하게 감추는 루즈한 스타일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너무 야윈 몸매 때문에 한때 거식증 논란까지 야기했던 졸리는, 이날 전보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몇 장의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앞서 제기된 쌍둥이 임신설이 증폭되기에 이른 것.이와 관련해, 미국의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졸리의 친아버지인 영화배우 존 보이트가 딸의 임신과 관련해 부정도 긍정도 아닌 모호한 답
'쥐의 해'인 올해 쥐와 빼닮은 토란이 수확돼 화제다.아사히신문은 일본 오카야마시에 사는 후지와라(67)씨가 밭에서 쥐를 빼닮은 토란을 수확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토란은 둥근 양쪽 귀에다 코가 길게 쑥 나왔으며, 얼굴 오른쪽에는 까만 눈까지 위치해 영락없는 '쥐'모양. 크기는 꼬리까지 약 20센티미터.후지와라씨는 "토란과 쥐는 자손 번영을 상징하는 만큼 제사 때 활용한 뒤, 봄에는 다시 종자로 쓰겠다"고 말했다. '소의 해'인 내년에는 소를 닮은 토란을 또 캤으면 좋겠다고.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최초의 흑인 미국 대통령을 꿈꾸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26일(현지시간) 미 대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오바마 의원은 최종 개표가 끝난 가운데 55%의 득표율로 힐러리(27%)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으며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8%의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 오바마 의원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승리, 뉴햄프셔와 네바다주 경선 승자인 힐러리와 2승2패의 동률을 이룸으로써 22개주가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힐러리와 대등한 승부를 다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흑인인 오바마는 투표 참여 유권자의 절반 가량이 흑인으로 추산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흑인 투표자들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힐러리를 누른 것으로 집계됐다. CNN방송은 흑인 투표자들의 81%가 오바마를 찍은 반면, 힐러리에게 투표한 흑인 유권자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오바마는 흑인 유권자가 많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힐러리에게 패배할 경우,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 결전에서 매우 불리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카지노호텔인 몬테카를로 호텔에서 2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CNN은 이날 긴급뉴스를 통해 호텔 3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호텔 투숙객들이 전원 대피하는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고 전했다.이날 불은 오전 11시쯤 호텔 서쪽 32층 객실 외벽에서 발생해 옥상 쪽과 아래층으로 번지기 시작했다.긴급출동한 소방관들은 투숙객들을 전원 대피시키고 화재진압에 나서 1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한 관계로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화재로 호텔 건물 외벽은 32층에서 옥상 부근까지 검게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객실 내부는 크게 소실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1996년에 개장한 몬테카롤로는 객실이 3천개나 되는 초대형 호텔로 카지노가 들어있다.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1980년 MGM 그랜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85명이 사망하고 679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입술은 안젤리나 졸리처럼 섹시하게, 눈은 케이티 홈즈처럼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세요"김태희의 눈, 한가인의 코, 전지현의 몸매가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자 연예인의 신체부위라면 미국인들은 어떤 스타의 사진을 가지고 성형외과를 찾을까?최근 미국의 한 미용·성형 관련 단체가 베벌리힐스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 케이티 홈즈의 눈, 제시카 비엘의 몸매를 원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성형외과 전문의 리처드 플레밍과 토비 메이어 박사에 따르면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특정 스타의 외모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각기 다른 스타의 이목구비와 몸매를 닮기 원한다는 것.신체 부위별 조사에서는 인기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서린 헤이글의 코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뺨, 그리고 패리스 힐튼의 피부를 원하는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환자들의 경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코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몸매, 영화 '007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 의 푸른 눈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미남 스타 조지 클루니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