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복지재단이 '청주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생태계 구축 지원'을 목표로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복지재단은 올해 3대 전략목표를 △현장중심 복지정책 연구·개발 △복지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 △대외신인도 및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설정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복지현장을 기반에 둔 연구사업으로 이주 및 다문화가정 아동지원방안 연구·청주시 무장애도시 실현방안 모색 연구·청주시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동환경 실태조사·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방안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통계 지표 수집과 데이터베이스(DB)를 업그레이드하고, 복지정보 전문지 '청주복지포럼'을 계간으로 발행한다. 복지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슈별 복지정책 과제 연구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보호체계 구축·사회복지시설 비전 설계 지원·복지이슈 대응역량 강화사업·청주형 통합돌봄 지원·사회복지시설 법정교육 지원·'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기부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오시백 단양군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82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진작 노력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점검하며 이를 담당하는 전달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발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역일선에서 복지수요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시 이후 업무량이 과다해 지급업무 이외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단양군의 사회복지공무원 총원은 36명으로 이중 5급에 해당하는 인원은 없다"며 "충북도 시군 단위 사회복지 간부는 1∼2명으로 채용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령인구증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5급 인사가 1명도 없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며 "악성 민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 정부는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피부로 느끼는 개선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현 실정에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 대상자 집중 발굴·지원에 나섰다.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 15개 기관의 총 29종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를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 물품도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214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9천385만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년도 사업 시행계획을 위해 주민욕구조사, 사회보장 지표 등을 고려해 10개 사업은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여성친화 도시 활성화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설립·운영 △가족센터 건립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미세먼지 예방 대기환경 미리알림 서비스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등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장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군이 추진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계획에 따른 수혜인원은 기초연금, 보육료, 아동수당 등 보편적 복지의 확대로 올해 1만3천여 명(9월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더욱 촘촘한 사회보장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 급여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군은 10일 생거진천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및 2020년도 사업계획발표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 140여명의 위원들이 지역 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한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함해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충주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충주시는 지역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충주시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수급자, 공무원 등 교육에 힘썼으며, 충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의 협약,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 수급사례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복지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원 생활보장팀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해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고, 재정의 투명성 확보로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NGO센터는 11일 오후 3시부터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5회 충북 공익활동사례 발표회(사진)'를 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도내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기관·시설·동아리 등이 지난 1년간 진행했던 공익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센터는 성공적인 공익활동사례를 발굴해 알리고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발표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전심사를 거친 10개의 사례와 청소년 공익활동 특별사례 1개 등 모두 11개 사례가 발표된다. 사례들은 창의성·지역사회 기여도·확산 가능성·지속가능성·시민참여도를 기준으로 사전심사 점수와 현장 참여자의 투표 합계로 나눔상 1개 단체(상금 100만 원), 협동상 2개 단체(상금 각 70만 원), 혁신상 3개 단체(상금 각 50만 원), 참여상 4개 단체(상금 각 30만 원)를 시상할 계획이다. 발표되는 사례는 일반사례에 △제천여성회-소통과 공존을 위한 그녀들의 알쓸신잡 △충북교육발전소-청소년뒷골목축제 △청주청년회-불편해도 괜찮아 '불편스쿨' △괴산두레학교-괴산문해학교 지역역량강화프로그램 △같이그린백화협동조합-영동지역 자원연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음성마을선생님과 함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충주시 순회모금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과 허영옥 시의장을 비롯한 40여명이 참여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 슬로건 아래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및 성금전달식, 온도탑제막식, 이웃돕기 성금 현장 접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계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순회모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오는 2020년부터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 44%에서 45% 이하로 전년 대비 2.94%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10월 맞춤형 주거급여가 개편되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또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4% 이하라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는 실제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임차가구에 지원되는 '임차급여'와 주택을 소유하고 실제 거주하는 가구에 지원되는 '수선유지급여'로 구분된다. 임차급여는 가구 소득 인정액 및 가구원 수별로 기준 임대료 내에서 지원한다. 2020년 기준 임대료는 1인 가구 15만 8천 원, 2인 가구 17만 4천 원, 3인 가구 20만 9천 원, 4인 가구 23만 9천 원이다. 이 같은 임대료는 올해 대비 7.5% 인상된 것이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457만 원/3년 주기), 중보수(849만 원/5년 주기), 대보수(1천241만원/7년 주기)로 구분되며, 소득 인정액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발굴·지원 대상은 계절형 실업, 한파 등 겨울철 계절요인에 따른 위기상황 발생 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일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 또는 개인이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이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발굴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위기요인별 긴급복지 지원이나 에너지 및 신용지원 등 공적지원을 우선하고 민간서비스 자원 연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혼자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 발견 시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641-5363)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내년부터 소득하위 40% 이하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지급액을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초연금액 30만원 지급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20% 이하에서 2020년 소득하위 40% 이하 노인으로 확대하고, 2021년에는 모든 수급자(소득하위 70% 이하)의 수급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물가변동률에 연동, 기준연금액을 인상해 지급하는 시기도 현행 4월에서 1월로 앞당긴다. 복지위는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사업 시행 기간을 오는 2024년까지 연장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사·약사 등 전문직종 자격증과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등의 자격증 대여·알선 행위를 차단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도 처리했다. 의결된 법률안들은 복지위 전체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서울 /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일선 시·군에 교부했다. 그동안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으나 도는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 구입·배부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한파대책기간(지난 15일~내년 3월 15일)이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