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노후건축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밝힌 지역별 문화 및 운동시설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의 노후건축물 비율은 7.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8.5%로 전국에서 노후건축물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25.3%), 부산(24.7%), 대전(21.4%)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 노후 건축물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인당 의료시설은 세종이 전국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1인당 의료시설은 052로 경기(0.44), 제주(0.49)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1.0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남 0.86, 전북 0.82 등 호남권의 수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1인당 문화 및 집회시설 면적에서는 세종이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1인당 문화 및 집회시설 연면적은 0.56㎡으로 충남(0.56㎡), 광주(0.56㎡) 등과 더불어 전국에서 4위권에 속했다. 제주가 1.16㎡로 가장 넓고, 전남(0.72㎡), 전북(0.60㎡) 순이었다. 1인당 운동시설 연면적에서는 세종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세종의 1인당 운동시설 연
[충북일보] 28일 충북도내 건축인들을 위한 공로상이 수여됐다. 충북도건축사회는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안진석 충북도 건축문화과장 등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성진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이석장 건축사, 박창석 사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충북도회장 표창은 안진석 충북도 건축문화과 과장, 조경호 제천시 팀장, 강민구 영동군 팀장, 박창욱 청주교육지원청 팀장이 수여받았으며, 임기만료 임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55회 정기총회 회의록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안건은 회칙개정안 원안대로, 2021년도 결산안 원안대로, 2022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원 선출은 감사에 늘푸른건축사사무소 박기덕 건축사가 선출됐고, 이사 8명과 대의원 11명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일대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놓고 시와 해당 지역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열어 평가항목, 범위 등을 심의·결정해왔으며, 기상측정의 경우 2계절을 추가로 조사했다. 평가대상지역은 계획지구,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대기질과 악취, 위생공중보건 항목의 경우 계획지구 반경 5㎞까지 환경기준의 부합성을 조사했다. 개발계획의 적정성은 상위 자원순환 및 에너지계획 등과의 부합성, 연계성 등을 조사했으며, 입지 타당성은 자연환경 보전, 생활환경 안정성,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을 평가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일부 평가항목을 계획지구 반경 5㎞까지 조사한 만큼, 공람 또한 시 자원순환과, 전동면, 조치원읍, 연서면
[충북일보]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충북은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103.6%로 전년보다 1.2%p 하락했다. 전국의 17개 시·도가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의 주택보급률은 전년보다 1.7%p하락한 112.8%로 경북(115.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인구 1천 명당 주택수도 전년보다 증가해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의 인구 1천 명 당 주택수는 418.2호로 전년 보다 6.6호, 10년 전보다 61.4호 증가했다. 충북은 인구 1천 명당 469.4호로 경북(493.8호), 강원(480.6호), 전남(479.5호)에 이어 4번째로 주택수가 많았다. 부동산 열기와 함께 우리나라 한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원 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53만 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자산의 증가는 그간 꾸준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부동산 등 실물자산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의 공인중개사는 중개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찰을 달고 근무를 하게 된다. 세종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는 24일 '투명·건전한 부동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추진 등을 골자로 한 5개항의 안건을 협의했다. 세부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부동산 거래시장 모니터링 결과 분석 △공인중개사 명찰패용 신규 시책 △부동산거래 정밀조사 주요 동향 △주택임대차 신고 계도기간 종료 안내 △중개업소 합동 지도·단속 추진 방향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동산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데다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관과 협회의 정보 공유와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민 제안으로 시작된 '중개업소 명찰 패용'에 대해 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개업소 명찰 패용은 공인중개사에게 명찰을 패용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중개업소 1천303곳의 공인중개사가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 민·관 협력과 소통의 결과인 중개업소 명찰 패용으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충북일보] 세종의 공동주택 중윗값이 서울 4억4천300만원에 이어 4억500만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3~6억 이하의 공시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지난 23일 발표한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세종은 전체 12만9873호의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만5천253호(57.9%)가 3~6억 이하의 공시가를 기록했다. 이어 1~3억 이하는 2만1천508호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고, 6~9억 이하의 아파트는 1만6천866호로 12.9%를 보였다. 또 1억 이하의 아파트도 1만3천520호로 전체의 10.4%를 기록, 세종지역 아파트 10호 가운데 1호는 1억 이하의 저가아파트로 조사됐다. 1억 이하, 1~3억 이하, 3~6억 이하 세구간을 합치면 전체 세종지역 아파트의 84.9%인 11만281호가 이 구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9억 이상 고가 아파트는 2%를 조금 웃돌았다. 9~12억 이하가 2천390호로 1.8%를 보였고, 12~15억 이하는 296호(0.2%)로 나타났다. 15~30억의 초고가아파트는 40호로 드러났다. 충청권 4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3일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공사발주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전년 대비 SOC 예산이 확대됐지만 주요자재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다양한 규제로 인해 건설산업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면서 "신규사업 발굴과 적정공사비 반영 등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역업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아파트 공시가 변동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22년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1.83%p 하락했다. 시·도중에서는 세종시의 변동률 하락폭이 가장 컷다. 지난해 70.2% 오른 세종시는 올해 -4.57%를 기록해 변동률 폭이 1년 사이에 74.81%로 전국에서 변동률 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세종에 이어 울산 7.78%p, 서울 5.67%p, 대구 2.96%p, 부산 1.24%p, 경기 0.74%p 등 주요 지역의 변동률도 전년대비 하락했다. 또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위값은 전국 평균 1억9천200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서울이 4억4천3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세종이 4억500만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 종부세,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전체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2022년 보유세 과표산정시 2021년 공시가격으로 동결해 보유세 부담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한다. 또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천185호의 개별주택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주택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한 사전절차다. 열람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s://www.jp.go.kr/house/housePop.jp)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산정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하여 조사 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가격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2022년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된다. 열람 대상 개별주택 가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 단독, 다가구주택 등 6만3천여 가구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 홈페이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구청 세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가격은 오는 4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를 거친 개별주택 가격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개별주택열람서비스(http://house.cheongju.go.kr/index.cj)에서 확인하거나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동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동주택가격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 가격은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비대면 방식 등 다양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람 기간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 대상은 영동군 22만1천936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나 읍·면사무소,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d21.go.kr) 팝업 창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해 이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서를 토대로 토지 특성, 가격 균형 여부 등에 관한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뒤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한편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11일까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접수를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업자가 검증한 21만555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제천시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chungbuk.go.kr),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제천시 민원지적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과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