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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뜨거운 감자' 친환경종합타운 공람절차 돌입

개발계획 및 입지 타당성 등 열람…주민의견 수렴절차 추진
반대대책위, 사업추진 세종시 관계자 등 고발

  • 웹출고시간2022.03.28 09:36:23
  • 최종수정2022.03.28 09:36:23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일대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놓고 시와 해당 지역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열어 평가항목, 범위 등을 심의·결정해왔으며, 기상측정의 경우 2계절을 추가로 조사했다.

평가대상지역은 계획지구,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대기질과 악취, 위생공중보건 항목의 경우 계획지구 반경 5㎞까지 환경기준의 부합성을 조사했다.

개발계획의 적정성은 상위 자원순환 및 에너지계획 등과의 부합성, 연계성 등을 조사했으며, 입지 타당성은 자연환경 보전, 생활환경 안정성,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을 평가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일부 평가항목을 계획지구 반경 5㎞까지 조사한 만큼, 공람 또한 시 자원순환과, 전동면, 조치원읍, 연서면, 전의면과 청주시 자원정책과와 오송읍, 공주시 의당면, 환경영향평가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계획 수립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 환경보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5월 3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오는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입지를 선정하기까지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적극 의견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주민들이 주장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소각량 400톤, 음식물자원화 1일 80톤을 처리하는 시설로, 2028년 준공 목표로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을 반대하는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지난 22일 친환경종합타운을 추진하는 세종시 관계자와 요양원 대표 등을 주민등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책위 측은 "그동안 추진과정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요양원 입소자의 동의서 자료를 세종시에 요구했지만, 세종시는 개인정보라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면서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6-1생활권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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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