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제도 시행 3년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30일 세종시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을 분석한 결과, 누적 모금액은 2억9천921만1천 원으로, 제도시행 첫 해인 2023년보다 20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대전(317%), 광주(299%)에 이은 세번째 증가율로, 세종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기부건수는 3천30건으로, 전년도 기부건수(1천587건)보다 19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건수 중 10만 원 이하가 98%(2천969건)를 차지했다. 10만원 초과~100만원 미만 1.7%(53건), 100만원 이상 0.3%(8건)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 비중이 46.3%로, 전년(36.3%)보다 10% 증가했다. 20대 이하 15.7%(474건), 30대 35%(1천60건), 40대 27.8%(842건), 50대 18.5%(562건), 60대 이상 3%(92건)이다 지역별로는 충청권 기부가 43.7%(1천3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3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개인 작가와 단체에 도서관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시는 2월부터 6월까지 총 6회(1회당 3주)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확인한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립도서관 2층 사무실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전시 공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세종시 내 전시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도서관 속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를 원하는 지역 작가와 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싱싱장터 4호점이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정식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은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22일 임시 개장 기간에는 이틀 동안 신규회원 800여 명이 가입했다. 시는 개장 축하 행사를 통해 싱싱장터 4호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싱싱장터 4호점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민, 농업 관련 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을 함께하며 개장을 축하했다. 1·2생활권 중심의 기존 싱싱장터 1∼3호점과 함께 싱싱장터 4호점은 3·4생활권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싱싱장터 4호점은 3생활권 환승센터가 있어 교통편의가 높고 실내놀이터와 새활용센터도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을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연평균 209.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매년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총 1천4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8명, 부상 63명 등 71명의 인명피해와 243억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연도별 화재 발생은 2020년 203건, 2021년 185건, 2022년 231건, 2023년 219건, 2024년 211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음식점·공장·판매시설 등 비주거시설에서 387건, 공동주택·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307건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중에는 공동주택 화재가 165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로 매년 같았다. 담배꽁초(154건), 쓰레기 소각(74건), 불씨·불꽃·화원방치(54건), 음식물 조리중(53건) 순으로 발생했다. 연도별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2020년 94건, 2021년 87건, 2022년 108건, 2023년 89건, 2024년 79건 등 모두 457건을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취약지역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5곳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또 산림인접지역에서 농작업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등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전담 인력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용우 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봄철 산불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산림부서나 119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나성동도서관이 다음 달 3일부터 어린이 자료실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평일 주간 시간대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이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성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 어린이 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9시로 한정하지만, 평일 일반자료실 운영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일 저녁 시간 가족과 함께 책 읽는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마트폰 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받는 '2025년 모바일 헬스케업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별 건강정보를 직접 입력한 뒤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워치와 연계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 관리 등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또 지속적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주기적으로 미션을 부여해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1기 대상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예비 대상자를 포함 130여 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 뒤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받지 않은 비질환자 중 혈압, 공복혈당 등에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
[충북일보]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다음 달 8일 세종시 대표명소 중 하나인 금강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회는 일반부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연 날리기로 나눠 진행된다. 연 높이 날리기는 사전 모집한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금·은·동상 각 1팀과 장려상 9팀을 뽑는다. 창작연 날리기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대형 연과 줄 연 등 다양한 연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장에서 2천400여 개의 연을 무료로 배포하고, 대회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수정과·부럼·떡 등 전통음식 3천인 분을 준비한다. 또 북청사자놀음, 판소리, 강강술래 등의 전통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놀이도 진행된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3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는 설명절을 앞둔 23일 자비의 쌀 1t(10kg 100포)을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협회는 이날 지원받은 쌀을 도움 필요한 단체에 전달 할 예정이다. 광제사 주지 현우스님은 "부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나눔 실천에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제사는 매년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 공무원 직급·경력 떼고 펼치는 정책 아이디어 경연 '흑백정책요리사' 대회가 열렸다. 오직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신규 시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시청 여민실에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결 구도에 착안해 기획됐다. 매년 팀장·과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하급직 공무원들까지 참여시켜 조직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흑백정책요리사는 5급 이상 고경력 공무원 6명이 백팀으로, 6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 6명이 흑팀으로 구성해 대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총 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12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본선 경연은 총 6라운드로, 라운드별 흑·백팀 팀원이 1명씩 무대에 올라 1대 1로 정책 발표 대결을 펼쳤다. 백팀은 △민간투자를 통한 호수 및 중앙공원 수익 극대화 방안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Free-zone) △반려견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23일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기관 인사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성과 보고,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와 건의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인재 양성 기회 및 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세종상의는 본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2024년도 기준 100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과 청년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세종상의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 청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회원사업팀(070-7780-2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가 소담동에 문을 열었다. 이 놀이터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센터 2층에 400㎡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23일 3생활권 환승센터에서 싱싱장터 개장행사와 함께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글친화적 기본디자인으로 설계된 놀이터는 대상지 선정부터 놀이터 조성 과정까지 소담동 놀이터협의회와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한글숲 미로놀이, 언덕놀이, 암벽타기, 파머스마켓놀이, 양방향 인터렉티브룸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는 놀이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회차별 120분)다. 회차별 정원은 32명이며 보호자는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근로자의 날, 명절·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놀이터를 시범운영 후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차별로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