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흑백 정책 요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시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구체화 작업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공무원 직급·경력 떼고 펼치는 정책 아이디어 경연 '흑백정책요리사' 대회를 열었다. 이날 본선 진출과제 12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우수작을 선발했다. 저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흑팀 우수작은 △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홈런도시 세종 : 한화이글스와 날아오르다 등 4건이다. 고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백팀 우수작은 △오수관과 우수관의 색상 구분을 통한 불명수 유입 차단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2건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우수 시책의 직원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우수 시책을 소개하는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한다. 본선 진출과제 12건 중 매주 1건을 칼럼 형태로 공유해 직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정책 기획에 대한 관심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에서는 시립도서관 김초원 주무관 등 3인이 기획한 '도시상징
[충북일보]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2천892명이다. 개장 한 달 반 만에 이룬 기록이다. 특히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2천여 명이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을 진행했다. 이번 강습에는 모두 550여 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 이용객은 지난 1월 한달간 1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이달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의 중심, 제2수도권 충청' 추진 등 충청권 공동의 이익 추구를 결의했다. 4일 강준현 의원실에 따르면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충대세민주포럼(이하 포럼)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제2수도권 충청' 추진 등 충청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충청권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청주오송 바이오첨단산업단지 육성 △제2서해대교 건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대체산업 육성 △대전권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충청메가시티 완성에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완전 이전과 함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포함하는 세종 국가상징구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포럼은 이달 중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각 시도별 세부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회의에서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 추진 경과 및 추진계획, 공춘택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4일 제96회 임시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대통령실 등에 촉구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200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수도권 154개의 공공기관을 2019년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이전했다. 하지만, 2018년 다시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추진됐지만 연구용역 사업기간 연장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등이 겹치면서 이전계획은 미뤄지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중앙부처와 업무 연관성 높은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제96회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1일간 회기를 이어간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와 시민을 위한 일에 집행부와
[충북일보] 올해 첫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4월 5일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4일 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응시 지역 제한이 없어 시험을 보고자 하는 지역의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오는17~21일 오전 9시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에서 오는 17일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3월 2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시험은 4월 5일 치른다. 합격 여부는 5월 8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 과목, 응시자격 등 관련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접수 장소가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지원센터로 변경됐다"며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4일 행복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도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올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렬 청장은 "국가 백년대계로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사업인만큼 우리나라의 시대정신과 미래 방향성을 담는 우수한 건축물과 기념비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은 주민이 발굴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생활 기반을 두고 공익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성장단계에 따라 △형성지원 △활동지원 △확산지원과 2개 이상 공동체를 위한 △협력지원, 시 선정 주제를 수행하는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비는 공모 분야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이고, 공모 결과는 선정심사를 거쳐 다음 달 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공모 관련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통합설명회에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문화관광재단이 참여해 각각의 공동체 지원사업인 평생학습 동아리지원사업,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마을공동체는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생기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1호 스마트팜 식물공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팜 식물공장은 최첨단 농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최적의 자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명, 빛 노출시간, 수분, 영양분 등을 제어하는 시설을 갖춘 곳이다. 앞서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자체 공모를 통해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자로 부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뜸'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달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심의조정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사업비가 가결돼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농업·농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유휴부지를 스마트팜 식물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뜸은 최대 1억9천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식물공장 조성에 필요한 엘이디(LED), 냉·난방 시설, 수직다단시설, 환경제어 시스템 등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세종시 최초로 조성되는 식물공장을 통해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빚어진 기존 농산물 생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세종시 유일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사회복지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개원 후 지난해까지 의료취약계층 환자 1천787명에게 상담과 지원활동을 펼쳤다. 개원 첫해인 2020년에는 약 5개월간 8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637회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2021년 303명(상담 2천285회), 2022년 352명(상담 2천145회), 2023년 494명(상담 3천323회), 2024년 558명(상담 2천621회)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상담과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세종 구도심과 신도시의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를 위한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사회적 책무도 수행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치료과정 중 어려움 있는 환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민원처리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민원 처리 기한을 5일 이내로 단축하고, 민원 처리 단계별 진행상황을 해당 기업에 알린다. 시 공무원과 관내 중견기업 등을 매칭하는 기업소통관제도 도입한다. 세종시는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이하 민원해결센터)에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기업 민원처리의 효율과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원해결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민원 처리 기한을 5일 이내로 단축해 기업의 긴급한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민원처리 단계별 진행상황 알림제를 도입해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민원인은 접수, 처리기한 연장, 처리완료 등 모든 단계를 문자, 유선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민원처리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업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원해결센터는 시청 1층 로비에 있으며 민원접수는 센터 방문, 시 누리집, 유선(044-300-4825), 전자우편(onestopsejong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교육 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업무숙련도를 고려해 7년 미만의 저경력자을 대상으로 경력별로 △신규 공무원 △회계 업무 경력 3년 이하 △회계 업무 경력 3년 초과 5년 이하 △회계 업무 경력 5년 초과 7년 이하 과정으로 설계했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모둠당 10인 이하로 구성했으며,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진은 학교 회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다년간의 쌓은 학교 회계 지식과 비결을 후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 공무원 연수가 첫번째로 진행됐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세종시에서 새롭게 공직의 꿈을 펼치게 된 신규 공무원들이 앞으로 공직에 잘 적응하고 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퇴직경찰관들로 구성된 시니어 폴리스가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에 나섰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3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시니어 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세종경찰청,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향경우회 등 관계자가 참여해 시니어 폴리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60세 이상 퇴직경찰관 1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폴리스는 세종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자전거 절도 범죄 예방, 개인형 이동장치(PM)·이륜차 위반행위 촬영, 안전신문고를 통한 공익 신고 등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지원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퇴직경찰관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범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현직에 있을 때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 달라"며 "앞으로 시니어 폴리스의 안전 지원 업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