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1일 유치원 놀이터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날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어린이날 놀이마당은 △바닷속 영화관 △신나는 에어바운스 △더위야 가라!, 2부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는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기 원장은 "어린이날 놀이마당을 통해 유아들이 몸으로 뛰어놀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 전필현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 수상했다. 전 교수는 매년 다수의 SCI논문과 KCI 등재지에 발표 및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그는 KCI등재후보학술지 편집위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교수는 "다양한 학술 및 협회활동 등을 통해 재학생의 학술 연구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내실있는 실무 교육으로 보다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모집 인원은 34만5천717명으로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다. 충북 소재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1개 대학의 모집 인원은 1만6천552명으로 53명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정원 외 포함)은 34만5천717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은 80.3%인 27만7천538명, 정시 모집 인원은 19.7%인 6만8천134명이다. 수시 모집 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1천735명 늘고 정시 모집 인원은 1천197명 줄어든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 기조가 유지된다. 수시 모집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92.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 733명 (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하고 정시 모집 수능 위주 전형 234명 감소한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은
[충북일보]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은 30일 수업을 거부 중인 학생들을 향해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며 수업 참여를 촉구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의대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되며 유급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2025학년도는 복귀한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학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유급이 확정되면 교육과정을 조정하는 학사 유연화 조치로는 복귀할 수 없고 유급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 신입생인 26학번과 복귀하지 않은 24·25학번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 '트리플링(tripling)' 상황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들은 "한 학년에서 이미 복귀한 학생과 이후에 복귀한 학생을 위한 두 개의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 대학의 교육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설사 정부가 대학에 학사 유연화를
[충북일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 간에 벌어진 학교 폭력은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위기 학생은 조기에 발견에 피해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출석정지(6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가해 학생은 법무부·경찰청과 연계해 차별화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차(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5차 계획은 현장의 의견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기반 구축의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경미한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사안에 대해서는 폭력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는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폭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도서관은 재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생활'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독서 증진 프로그램은 독서 문화 확산과 학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 기간은 상이하나 전체 행사는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독왕 선발 행사'가 5월 16일까지, 창의적 사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독후감 축제'가 5월 23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유도해 재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및 대출 기간 연장 △열람실 24시간 개방 △도서 연체자 탈출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독서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현옥 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문적 성장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지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충북일보]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임종길(사진) 용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청주시학교학부모회장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임종길 용아초 학부모회장은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뽑혔다. 수석부회장에는 이태열 소로초 학부모회장, 부회장에는 김은경 혜원학교 학부모회장, 초등회장에는 심미량 남일초 학부모회장, 중등회장에는 강버들 서현중 학부모회장, 고등회장에는 고미영 신흥고 학부모회장을 각각 선출됐다. 임종길 연합회장은 "학교폭력 예방협의회 구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위원회 신설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상생을 위한 학부모연합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오후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안장식은 유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유해를 정중히 안장하고 국가의 이름으로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며 기억하는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함으로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청주공업고등학교 도제과정 참여 학생 25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설명회·학과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는 도제과정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전자 분야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P-TECH 사업 참여 전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자 분야 진로 특강 △P-TECH 전자과 실습실 투어 △첨단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 학생들이 진로 방향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장 중심의 직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과 실습실 견학과 응용 기술 시연은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직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 분야 직업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기능인으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제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유익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은 북한 출생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로 제3국 또는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 모두를 포함하며,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생마다 교육 경험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수준과 적응 양상에도 차이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교육원은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 진로·진학을 돕기 위한 1대 1 멘토링 사업으로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초학습 지원,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체험·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공모전 등을 운영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다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전역을 하나의 교육협력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11개 시·군과 협력해 '온마을배움터'를 상호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마을배움터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지자체 공동교육사업으로 학생이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찾아 배우는 사업이며 학생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예산은 지역 규모와 여건에 따라 지자체 투자금을 포함해 5억 원에서 14억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는 5월 8일 진행될 온마을배움터 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교교육과정 속 학습 주제와 관련이 있는 지역별 유적지나 기업, 체험 학습처를 개발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온마을배움터 상호 개방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일회성이 아닌 다회차 교육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자부담이 없어 현장체험학습과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시·군과의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진행해 이달에 도내 11개 지역과의 협약을 마쳤다. 업무협약에는 별도 의견이 없는 한 지역상호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지금까지는 2년 단위로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갱신
[충북일보]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오선초 운동장은 배수 불량으로 상습적인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역 기업 ㈜삼광토건과 오선초 행정실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결실을 보았다. 삼광토건은 25t 덤프트럭 25대 분량, 약 750만원 상당의 마사토를 무상으로 지원해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준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오선초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경옥 교장은 "삼광토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몸 근육·건강 체력 및 마음 근육·인성 함양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건립을 희망하는 증평군민들의 간절함이 보리타작으로 이어졌다. 증평군은 17일 송산초등학교 건립예정 부지(증평읍 송산리 764)에서 지역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청보리가 알알이 익어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전통방식으로 보리를 타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도리깨로 보리를 두드려 낟알을 털고, 키질로 알곡을 가려내며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보리타작 체험행사가 진행된 보리밭은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는 의미로 증평군에서 조성한 상징적 공간이다. 군은 가칭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며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청보리 축제를 열어 송산초 건립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처럼 풍성하게 자라 결실을 맺었다"며 "송산초도 곧 신설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