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회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최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가족,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글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3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작품을 공모해 총 210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충주, 가족, 이웃사랑'을 주제로, 8행시 특별부문인 '우연히 머무는 충주' 등에서 아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 결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3학년 이은선 학생의 '수주팔봉'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2학년 노유리 학생의 '우리 할아버지 과수원'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6학년 박예준 학생의 '무궁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철 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보통신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생활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각, 청각, 지체, 뇌 병변 등 장애 유형에 따라 △영상확대시스템 △터치모니터 △무선 신호기 △특수마우스 △점자 디스플레이 △개인용정보단말기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다. 제품 가격의 80%를 일반 장애인에게, 90%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며, 대학 재학생은 개인부담금 일부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정보통신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충청북도 누리집에 공고되며, 개별 통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중학교 2학년 저소득가구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생활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수요 및 사이즈 조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까지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가정으로 선별됐으며, 생활복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생활복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생활복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급식비, 교통비, 진로·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3곳의 치매안심등불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내 치매안심등불기관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군이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등불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가맹점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협조를 비롯한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 등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등불기관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기소의 첫 재판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은 12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재판장을 입장하기 전에 포토라인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이 중대시민재해 1호 기소 사례로 꼽히면서 재판에서 다뤄질 쟁점과 이 시장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은 미호강 임시제방 관리권에 대한 청주시의 책임 인정 여부와 이 시장이 참사 발생·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제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호강 제방의 붕괴가 참사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검찰이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이 시장을 기소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 측 변호인단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법적 부당성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자연재해 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노력으로 대내외적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33조의2에 근거해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비훈련,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난 상황관리 대응체계 유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등에서 매우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월 14일에 실시한 청주시장의 재난상황 대응 역량 인터뷰에서도 매우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 포상금 4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 평가는 자연재해 위험요인, 예방 및 복구대책, 시설점검 등 71개 항목과 3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
[충북일보] HR그룹이 지난 10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식품을 후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식품은 토마토 200상자다. 이 중 120상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됐고 80상자는 복지관 경로식당 식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HR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노인 가정방문과 식당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보다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HR그룹에 ESG경영 실천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후원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HR그룹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 한편 HR그룹은 쿠팡CLS의 택배 분야 핵심 파트너사로서 전국적인 배송망 구축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레포츠,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0일 청주대학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가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령 교육을 실시했다. 법령 교육의 주제는 보이스피싱·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PM) 등이다. 이는 지난 5월 29일 청원경찰서와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한 치안 서포터즈 발대식 이후 처음 이뤄진 일정이다. 장민 외국인 유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고,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학생들도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교육에 참여하려는 유학생들이 많아진 만큼 전문적인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확대해 유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효율적인 범죄 예방·사회적 약자 보호 구축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정시영 새진한방병원 총괄이사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정 총괄이사는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충북도내 인재양성을 위한 아이리더 사업에 사용된다. 정 총괄이사는 "예체능(축구)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초록우산 충북후원회(회장 이재진)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종목은 총 11개다. 충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하는 청주동부소방서 선수들은 구급팀전술(소방위 정한서, 소방교 이미성, 김경은, 김혜진, 이수연), 구급술기(소방사 문혜정)로 2개 종목 경연에 나선다. 구급팀전술은 구급대원 5명이 1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대응전술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구급술기 경연종목은 기본소생술, 기관내 삽관, 정맥로 확보 등 개인 응급처치능력 전반을 심사한다. 한종우 청주동부소방서장은 "무더위 속에서 흔들임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는 대원들의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충북소방을 대표로 선발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충북소방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1일 대청댐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노년 세대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총 23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주제는 '선배시민의 센스있는 의사소통 전략'의 주제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생활의 성평등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내 짝꿍을 소개합니다'와 '센스있는 의사소통 전략 익히기'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은 세대 간 공감과 이해에서 출발해야 하며,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실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교육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상세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회학과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레페토AI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 AI 구술생애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대학생, 충북을 걷다-AI와 함께 엮은 삶의 기록 만나유' 시리즈 6권(사진)으로 출간됐다. 책은 12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이번 시리즈는 충북의 일상 속에서 쉽게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나의 첫 단어는'은 한글 학습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안남개울가에 가면'은 옥천 공공목욕탕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의 모습을 담았다. '채식별 여행기'는 청주의 비건 식당과 채식 지향인의 삶을, '흐르는 것들의 이유'는 세종보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이 나이에 무슨 일이냐고?'는 유튜브와 골목길에서 활약 중인 어르신들, '기록하는 사람들, 기록되는 이야기'는 이번 프로젝트 자체의 과정을 다뤘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사회학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시도에서 출발했다. 그 결과 모든 참여 학생이 저자로 등록돼 실질적인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