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호암·직동에 소재한 식당 토성루와 킹콩노래연습장 후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주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한분) 회원들이 지난 17일 청산면 대성리 취약계층 집수리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에서 주관한 이번 집수리봉사는 장애로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산면의 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했다. 회원들은 대상자의 주택 외부에 있어 사용하기 힘들었던 화장실을 주택 안으로 설치하고, 낡은 싱크대와 장판 등을 교체해 줬다. 또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대상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도왔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낡고 불편했던 주거지를 쾌적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드린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홀몸 노인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돼 청·장년층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시청 탄금홀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은 경제 강사로 활동 중인 서민금융진흥원 최상숙 강사를 초빙해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만기 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주택 구입 및 임대, 창업, 교육·기술훈련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자립역량 교육 종료 후에는 이성원 시청 자활지원팀장의 '복지 부정수급 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의 소득재산 변동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전달하고, 부정수급 사전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장 가입자들의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 6~13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과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도담도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말하는 순우리말로, 아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했으며, 아동 가구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지사협의 지속 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비타민을 전달받은 아동의 보호자 A씨는 "먹이기 힘든 비타민을 젤리 형태로 주셔서 아이들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은 면역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의 노인복지시설은 1천279곳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청주에 이어 창원은 1천217곳, 용인은 1천94곳이다. 노인복지시설 수는 노인주거, 노인의로, 노인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모두 합한 수다. 청주는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만큼 노인 1천명 당 시설 수도 많은 편이다. 청주는 노인여가복지시설(1천60곳)만 놓고 보면 60세 이상 노인 1천명 당 6.2곳이 있다. 전국 3번째로 많다. 1천명 당 시설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으로 9.5개소다. 이어 천안은 6.7개소다. 한편 청주의 2022년 당초예산에 따르면 1인당 복지예산은 125만 원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두번째로 많은 곳은 세종으로 120만 원, 세번째는 창원과 성남으로 각각 118만 원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는 어린이보다 노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는 비교군인 등 10개 도시 중 어린이집 수는 중위권인 반면, 노인복지시설은 가장 많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은 하위권이다. 청주시의 '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비교·분석' 가운데 사회·복지분야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춤 프로그램'금쪽아! 외식 가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군내 32가정을 선정해 외식상품권(6만 원권)을 지급, 해당 가정에서 선호하는 군내 음식점 4곳 가운데 한 곳을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또 음식점은 해당 가정 방문 때 외식상품권의 10%에 해당하는 음료와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군에서 150여 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정지승 군 주민복지과장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이 정보 격차 심화로 일상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북도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운영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최신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해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군은 12월 말까지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매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해 원하는 시간에 키오스크, VR(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과 군민 요구에 맞는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6일 충주시 엄정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후원자 기부금으로 마련된 연합모금사업비 203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9명에게 1인당 7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지원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마련된 선물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중·고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운동화 1켤레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일교회가 실시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현안림동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덕진 위원장은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등교를 하는 상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200곳의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했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단양군내 2개 어린이집과 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전하는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카네이션과 손 편지 이야기'를 진행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 편지를 받아 본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과 깜짝 선물에 감동하고 아이들의 솜씨에 깜짝 놀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버이 은혜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은하 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해 준 단양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단성지역아동센터, 별방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에서 250만 원 상당의 돈육을 기탁받아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기탁한 돈육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삼 지부장은 "한돈 농가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는 매년 명절, 절기에 맞춰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연수동 주공2단지아파트와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내에 있으며, 저소득 주민들의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빈곤집중화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해 장락1단지 아파트를 찾아 집집마다 삼계탕을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이뤄진 이번 나눔에는 1365서포터즈(단장 김양자)와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 자원봉사자, 주택관리공단 제천장락1관리소(소장 장욱현)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된 삼계탕은 인삼·찹쌀 등으로 속을 채운 닭과 각종 한방약초로 우려낸 육수로 조리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의 면역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자원봉사대학과 청년봉사단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삼계탕과 함께 전달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삼계탕을 드시고 다가오는 더위에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4월 3차례에 걸쳐 하소주공4단지의 취약계층 88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한 바 있으며 5월에도 계속해서 밥차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