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내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농가와 여성 기업체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는 '여성이 여성을 돕는다' '여성 농가·기업은 여성이 살리자'라는 취지아래 진행되고 있다. 충북여성살림연대 회원과 충북여성문화해설사는 지난달 28일 함께 청주 강내면 소재 농가에서 소나무 전지작업 등을 실시했다. 농장주 이경영(61)씨는 "부부 둘이 하기에는 버거웠는데 여럿이 와서 거들어주니 수북한 소나무에 통풍과 햇볕이 들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는 "농가도 돕고, 서로 정보나눔도 되고 육체노동을 하면서 중년여성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반찬값이라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도내 유관 기관들도 여성 농가를 찾아 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직원 16명은 진천군 진천읍 소재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찾았다. 같은 날 충북여성재단 직원 12명은 청주시 문의면 소재 구절초 재배 농가를, 충북여성정책포럼 회원들은 낭성
[충북일보]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이 '제100주년 어린이날 축하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어린이날 축하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에 대한 소중함과 인권을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봄꽃처럼 피어나는 아이들의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박 지부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으로 이번 챌린지 캠페인으로 어린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증평분소가 2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분소는 증평군 보건복지로에 위치한 증평군 가족센터 3층에 160.20㎥ 규모로 들어선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확대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청주·충주·제천·옥천·진천·음성에 이어 증평에도 문을 열게 됐다. 증평분소는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한다. 군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 만남이용권과 출산장려금을 포함한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첫 만남이용권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200만 원을 지급한다. 카드결제나 포인트를 차감해 사용하면 된다. 군은 첫째아이 200만 원, 둘째아이 300만 원, 셋째아이 이상 1천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 만남이용권을 포함, 300만 원, 500만 원, 2천만 원으로 확대·지급한다. 출산장려금 확대는 지난달 25일 출생아부터 적용한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가 12개월 전부터 괴산군에 거주하면서 출생 신고를 한 아동에게 지급한다. 출산 당시 부모의 거주기간이 12개월 미만이면 그 이후 경과된 뒤 지급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출생 신고를 할 때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로 한번에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임산부 힐링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보건소는 오는 22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에서 임산부 힐링교육을 연다. 교육은 등나무를 엮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구니, 전등 갓, 거울장식 등 소품을 만드는 라탄공예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올해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24곳이 추가 설치된다. 시는 38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나성동 복컴 1곳, 관리동 신규·전환 19곳, 민간·가정 장기임차 4곳 등이다. 계획대로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이 확충되면 공공보육 이용률은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새로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영유아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 공간 조성을 위한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지원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따른 보육교직원에 대한 역량 교육, 운영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세종시의 공공보육 이용률은 54%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40.4%)에 비해 13.8%p 높은 수치이며,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60.5%)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에는 어린이집 332곳에 영유아 1만 3천693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공공보육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7천413명, 이용률은 54.2%다. 안상천 여성가족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군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꾸려진 2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30여명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역량강화 △안전분야 △취업·일자리분야 △돌봄분야 등 총 4개의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정책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참여단의 활동 결과나 의견 등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성별 차별 없이 동등한 참여와 활동을 요구하고 있는 현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군에서도 군민참여단이 최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충북여성공동행동'은 충북 여성·시민단체 등 64개 단체가 모인 조직이다. 이들은 31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규탄하고,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윤석열 당선인이 성평등 핵심 부서에 대한 고민 없이 일부의 세력에 영합해 폐지하려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와 함께 분노를 느낀다"며 "여성가족부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 사회가 성차별이 해소됐다면 충북 여성들은 이런 공동행동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한국의 성차별 현실 직시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닌 강화를 통한 성평등 추진체계 확립 △무고죄 강화가 아닌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요구했다. 충북여성공동행동은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가 '시민'에서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연대하며 싸울 것"이라며 "당선인과 국민의힘 정당이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거짓 명분으로 여성관련 독립부처를 해체하는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모금회 'ALL(다함께) (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지난 30일부터 닷새간 돌봄 꾸러미를 전달한다. 돌봄 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노인·홀몸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김 세트, KF94 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오재원 위원장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기획사업 'ALL 봄' 수행기관으로 지역 내 비제도권 사회복지 위험 군에 속하는 독거노인·독거장애인에게 통합 돌봄 프로그램과 돌봄 네트워크 구성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114개소에 긴급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잦은 휴원과 매년 영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린이집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감안해 추경 예산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어린이집 재난지원금 총 예산은 도비 50%를 포함한 2억2천800만 원이다. 현재 아동 1명 이상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은 개소당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대상 어린이집은 4월 15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조금 방식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같은 달 22일 어린이집으로 일괄 지급된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지침 준수와 보육에 책임을 다하는 어린이집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3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운전원 100만 원, 조리원 50만 원을 지급했다. 또 가정양육을 포함한 어린이집 재원 아동 6천900명에게 10만 원의 보육 재난지원금을 전했다.
[충북일보] 8회 지방선거를 맞아 충북 여성공약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이 살고 싶은 충북, 공약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8회 지방선거 여성공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실시되는 8회 지방선거에서 충북 여성계의 입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이 지난 2월부터 분과별 사전회의와 집담회를 통해 발굴한 공약을 각 당과 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 오경숙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섭 교육문화분과위원장, 서명선 인권복지분과위원장, 이지영 정치사회분과위원장, 최종예 환경경제분과위원장이 각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대표 공약들을 발표가 진행됐다. 교육문화분과위원회 공약은 △성평등 의식 확대를 위한 도민교육 확대 △여성도민(여성청소년, 다문화여성, 여성장애인, 여성농업인 등) 당사자들의 관련 위원회 참여보장 △도내 성평등 대학 성인지 관련 과목 개설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인권복지분과위원회 공약은 △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원시스
[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세종여성플라자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4층에서 이날 여성플라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플라자는 2팀, 5명의 직원이 여성 지원 업무 맡게 되며, 여성 관련 시설과의 협업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여성플라자를 건립을 위해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2018년, 세종여성플라자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2020년 추진준비단을 구성해 모두 8차례에 거쳐 주요 사업과 공간 구성 등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여성플라자 시범운영 기간에 △경력단절·청년·예비창업 여성에 대한 멘토링 실시 등 취·창업 지원 △그룹 활동, 분과회의, 워크숍 등을 위한 공유 오피스 제공 △여성인재의 성장을 돕기 위한 아카데미 운영 △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성인지 교육과 토크콘서트·공연·전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여성 관련 단체와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각종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여성 관련 프로그램과 제도, 정책 등을 개발·운영하고, 여성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