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화인 ‘모나리자’에 누드 버전이 있다?이탈리아의 한 개인 박물관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으로 추정되는 상반신 누드의 모나리자 초상화를 새로 공개해 전시하고 있다고 디스커버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452년 다 빈치가 태어난 이탈리아 투스칸 지역의 이데알레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 누드 초상화는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와 포즈나 전체 분위기 등이 매우 흡사하다.이 작품 속 여성의 얼굴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원본 모나리자와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가슴 부위의 배경이나 손을 잡은 모습, 배경의 공간 개념 등은 모나리자 작품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초상화에 붙은 1845년 작성된 메모에는 ‘다 빈치에 의해 그려진 모나리자 초상화’라고 기록돼 있다.이데알레 박물관 관계자는 “다 빈치 본인이나 후학들이 모나리자를 에로틱 버전으로 그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당시 시대 상황에 맞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이 작품이 다 빈치 작품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고미술전문가들은 다 빈치 본인 작품이 아니라 다 빈치에게서 그림을 배우던 학생들 작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재에도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미사와 미쓰하루(46)가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기술에 걸려 머리를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와 대회를 주최한 프로레스링 단체 '노아'에 따르면 이날 밤 히로시마 현립 체육관에서 벌어진 메인이벤트 태그매치에 출전한 미사와가 경시 시작 25분 뒤 상대 선수가 등뒤에서 감싸안고 넘어지는 백드롭을 당하면서 링에 쓰러졌다. 경기는 심판의 경기중단으로 상대 선수가 승리했는데 미사와가 일어나지 않아 동료 레슬러와 구급대원이 10분여 동안 심장마사지와 자동체외식제세동기(AED)를 사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전혀 미동하지 않았다. 미사와는 사이타마현 출신으로 지난 81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했으며 제2대 타이거마스크로 활동했다. 90년대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로 인기를 모았으며이 이후 흥행단체 노아를 창립하고 사장에 취임하는 한편 계속 선수로도 뛰었다. 경찰은 경기 관계자들에게서 사정을 청취하는 등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메간 폭스(23)가 한 해외 방송에 출연해 "비와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11일(현지시각) 메간 폭스는 호주 라디오 프로그램 '더 카일 앤 재키 오쇼'와 짧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영화 '트랜스포머' 속편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메간 폭스에게 여성 진행자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질문을 하겠다. 이제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메간은 "바보같은 질문이다. 대답하지 않겠다"라고 김을 빼다가 결국에는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Rain)'와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솔직한 메간의 답변에 신이 난 진행자들은 "그가 이 말을 들으면 좋아서 죽겠다. 심장마비에 걸릴지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제2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평을 받고 있는 메간은 "졸리와 비교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미디어의 창의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졸리는 보다 공격적이고 섹시한 전사 이미지로 나와는 다르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패리스 힐튼이 다시 한번 유명세를 과시했다.애인과 6개월 만에 결별한 패리스 힐튼이 지난 10일 최고 몸값을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뜨거운 '데이트'를 즐겼다고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은 힐튼과 호날두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하루였을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힐튼은 결혼설까지 나돌 정도로 6개월간 '뜨겁게' 사귄 야구선수 더그 레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호날두에게는 사상 최고 몸값인 8천만 파운드(약 1천645억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날이었기 때문.이날 힐튼이 방문한 LA의 고급 나이트클럽에는 우연히 호날두가 친구들과 함께 축하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호날두를 발견한 힐튼은 즉시 호날두의 자리에 합석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이 공개한 사진 속의 패리스 힐튼은 앉으면 엉덩이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짧은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호날두의 옆에 기대 있다. 알콜 기운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호날두는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계속해서 술을 주문했다. 다음날 새벽 3시가 돼서야 클럽을 나온 힐튼과 호날두는 힐튼의
"김치먹고 여고생 피부처럼 탱탱하게"여고생 콘셉트를 내건 ‘여고생 김치’가 일본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호쿠비 식품은 같은 지역 출신 인기 만화가 세오 코우지와 손잡고 제품 패키지에 미소녀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여고생 김치(High school girl-Kimchi)를 제작해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세오 코우지가 참여한 김치 포장 용기에는 한 여성이 검은색 상의와 붉은색 체크무늬 짧은 치마를 입고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짧은 머리 스타일에 반 양말을 신어 누가봐도 여고생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세오 코우지는 러브 메이트(원제: 스즈카)란 만화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500g짜리 제품을 1000엔(약 1만2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비닐에 담긴 김치는 1kg에 1300엔(1만6600원)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다. 업체는 김치 매운맛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등으로 여고생같은 팽팽한 피부를 만들어 주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재료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이 업체는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김치에 사용되는 고춧가루가 모두 한국산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상
최근 '여배우 매춘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지켜보고 느꼈던 바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홍보차 내한한 메간폭스는 10일 오전 서울 대치동 크링시네마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서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매춘부와 같다고 말했던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미지를 사고 파는 것 아닌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를 전달하거나 그런 의도를 가지고 했던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매춘과도 같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단지 연예인으로서 직접 지켜보고 느꼈던 바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메간 폭스는 최근 영국남성지 GQ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영화 속 내가 연기하는 섹스신을 보는 게 싫다"며 "우리 같은 배우들은 매춘부와 비슷하다"고 말한 바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길이가 수십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영화가 아닌 실제 사진으로 등장해 인터넷에서 화제다.4일(현지시간) 리즈번투데이 등 영국 언론들은 영국 출신 탐험가 마이크 워너(73)가 아마존 정글 지역에서 촬영했다는 길이 40m의 거대 아나콘다 사진을 소개했다. 이 아나콘다는 몸통의 직경만 약 2m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는 지난 23년간 거대 아나콘다를 추적해 왔으며, 이 사진은 최근 아들 그레그(44)와 함께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섰다가 찍은 것이다.이들은 아나콘다 서식지 탐사를 위해 위성사진 촬영 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타고 활동을 해왔다. 원주민들 사이에서 거대 아나콘다는 우리나라 말로 ‘물의 신’을 뜻하는 ‘야쿠마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아마존 유역에 서식하는 아나콘다는 현재까지 발견된 최대 길이가 10m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거대 아나콘다가 실제라면 웬만한 보트는 한 번에 휘감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자신의 노래 'Gimme more'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상반신을 노출시키는 사고를 낸 모양이다. 가슴과 신체 일부에 가짜 문신을 한 모습의 '스피어스 노출 사진'들이 영국 매체 뉴스오브월드에 여러장 공개 된 것.사진속에서는 금발머리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해 검은색 긴머리를 연출했으며, 핫팬츠에 그물 스타킹을 신은 모습이었다.국내에 돌고 있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상의로 검은색 조끼를 착용하고 있지만, 촬영 중 이 조끼를 벗은 모습이 그대로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알려진 'Gimme more' 뮤직비디오에서 브리트니는 노출 사진과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모습은 없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벗은 조끼로 가슴을 가리는 장면을 연출했지만,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가슴이 여과없이 노출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은 더 이상 없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경 대응방침을 거듭 밝히고 나섰다.프랑스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행동은 매우 도발적(extraordinarily provocative)"이라고 비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를 실험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숨기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적 행동을 한 뒤에 우리가 그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의 길을 계속 걸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최근의 북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지 매우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를 시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외교적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외교는 상대방의 진지한 노력이 전제돼야 하는데 북한은 그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외교적 접근방식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은 응답을 해야 하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되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46)이 7년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스타 가수 겸 프로듀서인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34), 데이비드 포스터(60), 가수 에이콘(36) 등이 음반에 참여했다. 싱어 송 라이터 다이안 워렌(53)이 만든 '아이 디든 노 마이 온 스트렌스'가 첫 싱글로 결정된 상태다. 앨범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휴스턴은 1980~90년대 팝 차트를 휩쓸었다. 1985년 그녀의 데뷔 앨범 '휘트니 휴스턴'부터 시작해 '휘트니'(1987), '아임 유어 베이비 투나잇'(1990), '마이 러브 이즈 유어 러브(1998)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1억70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6개의 그래미상, 23개의 어메리칸뮤직어워즈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팝의 디바로 군림했다.그러나 최근 수년간 전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과 반복된 재활원 출입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구설에 올랐다. 2002년에 낸 가장 최근 앨범 '저스트 휘트니'도 저조한 성적을 냈다. 그나마 2007년 10월에 나온 인기곡들을 모은 '얼티메이트 컬렉션'이 400만장 이상 나가며 이름을 유지했다.지난 2월에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오랜만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여파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지역의 강에 최대 4m에 이르는 ‘괴물 메기’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러시아의 유명 블로거들에 따르면 체르노빌 강에 괴물 메기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구경꾼들은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 차를 세우고 먹이를 던져 괴물 메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거대한 몸집을 한 메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괴물 메기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는 괴물 메기를 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코스가 따로 생겼다.일부 구경꾼들은 2∼3마리의 괴물 메기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렸다. 길이가 3∼4m에 이르는 메기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군인이 괴물 메기에 물려 손이 잘렸다”는 식의 ‘카더라’식 소문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람들은 체르노빌 강바닥에 있는 진흙에 방사능 물질이 남아 변종 물고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그린피스는 86년 4월26일 옛 소련의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 소재) 지역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수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던 일명‘자이언트 돼지’사진이 합성이 아닌 실제라는 보도가 나왔다.호주 퍼스 지역 언론 퍼스 나우(Perth Now)는 약 3년 전 인터넷에 공개됐던 220kg짜리 돼지 사진의 출처가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그동안 호주 서부라는 것 외에 촬영 장소가 명확하지 않아 합성 논란에 휘말렸으며, 서호주 환경부(WA’s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Conservation)는 이 사진이 날조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퍼스 나우는 이 사진이 호주 북서부 뉴먼(Newman) 인근에 위치한 필바라(Pilbara) 소농장에서 촬영됐으며 사진 속 남성은 존 아니크라는 축산업자라고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자이언트 돼지는 3년 전 헬리콥터를 타고 소를 몰던 농장 직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당시 자이언트 돼지는 죽은 소를 먹고 있었다. 이후 농장의 풍차를 확인하러 가던 아니크에 의해 다시 발견됐고, 그는 그 자리에서 총을 쏴 자이언트 돼지를 사냥했다. 죽은 돼지는 소시지로 가공됐다.아니크와 그의 가족들은 불법 사냥꾼들이 몰려올 것을 우려해 자이언트 돼지를 사냥한 사실을 외부에 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