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오상철(대한가라테연맹 회장) 학부 재학생이 국내 처음으로 가라테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일본 무술 가라테의 기술적 이상과 수련 철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과 가라테(空手)의 기술적 이상 및 수련 철학 간의 연관성을 담았다. 특히, 의도적인 힘의 사용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더 큰 힘이 발현되는 '힘의 역설'과 무술 수련 및 실전에서 나타나는 몰입 상태인 '무심(無心, Mushin)'의 개념을 중심으로 그 연관성을 분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기석)는 14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숨은키 10㎝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영양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학교 영양상담실에서는 '아이케어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DST(Dietary Screening Test, 식생활 스크리닝)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후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각자의 건강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안영미 영양교사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숨어 있는 키 10㎝도 꼭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감물초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씩 모두 10회에 걸여 영양상담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
[충북일보]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에 임종길(사진)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연합회는 1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도내 10개 시·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권역열 부회장을 뽑았다. 연합회는 이날 남부 부회장에 최미정 탄부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중부 부회장에 홍세연 서전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을, 북부 부회장에 박미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용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인 임종길 신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신임 회장은 "학부모는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충북교육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학부모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13일 병원 통합로비와 암병동에서 '2025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말기 암환자가 겪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통증 완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통증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비롯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통증 조절법, 통증 일기장 작성 방법, 의료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요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직접 안내했다. 충북대병원은 말기 암환자의 통증은 질환 자체의 진행이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통제 투여와 더불어 심리적 지지와 일상 속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냉찜질·온찜질, 마사지, 상상 요법, 기분 전환 활동 등 자가 통증 관리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재우 호스피스센터장은 "암성 통증은 조절이 가능한 만큼, 이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응용생산시스템 연구실 유광열(석사 1년)씨와 자율시스템 연구실 김성연(석박통합 4년)씨가 최근 전남 여수시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기계가공학회(KSMPE) 춘계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씨는 '파이프 유동과 바이모프 압전소자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초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바이모프 소자를 활용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연구 과정에서 정적 케닉스 믹서를 사용하여 바이모프 압전 소자를 통한 전기 신호를 측정했으며 이를 통해 정적 케닉스 믹서가 사용된 유동이 더 큰 규모의 전압과 전력을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바이모프 소자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김씨는 공기부양정의 경로점 추종 및 전후 동요 속도 명령 추종을 위한 제어기를 제안하는 내용의'가상제어입력 기반 적응형 슬라이딩 모드(sliding mode) 제어기법을 활용한 공기부양정의 경로점 추종'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제안된 적응형 경로점 추종 및 전후 동요 속도 명령 추종 제어기는 모델에 내포된 불확실성과 가상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3일 중앙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부, 대학원생의 학술연구 활동 지원과 전자정보 자료 활용 극대화를 위해 '학술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 전시장에서 진행된 박람회에서 전자자료 공급사인 엡스코(EBSCO) 등 14개 업체는 학회지와 학술지, 석·박사 논문, 각종 공무원 시험 자격증 강의, 도서 목록 찾기 등을 설명했다.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졸업생, 지역주민은 박람회에서 이용자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는 능력을 배양했다. 청주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열고 아이패드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2, 블루투스 헤드셋,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2017년 350여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된 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연 면적 1만5천512㎡에 138여만 권의 장서를 갖춘 IT 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으로 재개관했다. 현재 15만여 종의 전자책(e-book)과 2만 9천 500여 종의 전자저널(e-journal)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 웹 데이터베이스, 각종 공무원 시험 관련 동영상 등 이러닝(e-learning)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 안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도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취학·진학·진로 자료집 '위드(WITH·사진)'를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드는 충북의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초·중·고등학교 취학 절차 △공교육 진입 방법 △도내 고등학교 정보 △진로 설계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국어로 제작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국제교육원은 도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13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칠금장미축제'를 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를 대표하는 교화(校花)인 장미꽃이 만개한 교내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교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진 즐거운 교육문화 행사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장미'를 주제로 한 그림 및 시화 전시, 꽃처럼 아름다운 동요 부르기, 타투 스티커 체험과 그립톡 키트 배부, 간식 부스와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마음껏 표현했다. 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댄스마당 챌린지', '놀이마당 챌린지' 등이 교내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학부모들은 오전 공개수업 참관 후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더욱 다졌다. 특히 이날 오후 '혁명시대와 메타인지 2BEI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주제로, 김영애 한국메타인지교육개발원 대표(교육학 박사)를 초청한 학부모 연수도 진행돼 학부모의 교육적 역량 강화와 자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장미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뜻깊었고, 예
[충북일보] 청주 솔강중학교는 13일 솔빛관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연성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흥덕구 오송읍에 신설된 솔강중은 총사업비 약 362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 연면적 1만4천623.9㎡, 건축면적 3천517.11㎡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학급 14개 학급과 특수학급 1개 학급을 포함해 현재 솔강중은 15개 학급 3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개교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로 구성된 '도레미몽 중창단'은 '바람의 빛깔'을 합창하며 솔강중의 첫 봄을 알렸다. 조지숙 교사는 오카리나로 '학교 가는 길'을 연주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재민 교장은 "솔강중은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를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믿음과 협력으로 자라난다. 솔강중이 충북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12~18일)'을 맞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도박 중독 예방, 도박 관련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범죄 예방 등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예방주간 동안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집중 운영 △교육지원청-학교-경찰서-지역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실시 △학생·학부모 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등 챌린지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온라인 게임, SNS, 사설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충북공업고등학교에 이어 13일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불법촬영 근절 인식개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학생자치회, 경찰서,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와 학교생활 규약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주체별로 모둠을 구성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문화 책임 규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었다. 속리산중학교는 교육 3주체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퍼실리테이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교육 3주체는 처음'마음 열기'순서에서 최근의 관심사와 학교에서 남은 좋은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지난 책임 규약 회고 시간'에서는 규약의 역할과 보완할 점을, 이어진 '우리 학교 책임 규약 이야기'에서는 주체별로 제시한 규약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는 전체 발표 뒤 주체별 책임 규약 선언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포스터, 카드 뉴스 등으로 정리해 전교생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환 학부모 대표는 "학교생활 규약을 어느 한쪽이 일방적, 형식적으로 정하지 않고 교육 3주체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라며 "학생이 실질적으로 노력해 이룰 수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13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발대식을 했다. 강동대는 '충북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관 협력생태계 우수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RISE 사업의 목표 및 추진 전략 선포, RISE 사업 운영 계획 안내, 참석자 의견 수렴 등으로 교직원의 사업 이해도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재연 학부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교육과정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