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엔포드 호텔'로 사명 변경 예정)이 오는 2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시즐링 하우스(Sizzling House)'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즐링 하우스는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소리인 '시즐(sizzle)'에서 영감을 받아 '지글지글 고기를 굽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품질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한우 판정 최고 등급인 '1++(투플러스) 나인'만을 사용하며, 채끝과 안심 등 고급 부위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샤또브리앙, 양갈비, 바닷가재 등 최상급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비법으로 구운 2인용 스테이크다. 본연의 육즙과 풍미를 극대화한 조리법으로 완성됐다. 스테이크의 가니쉬 대신 다양한 야채를 활용한 컨디먼트 메뉴를 통해 재료 간의 조화를 한층 더 살렸다. 또한, 신선한 야채로 구성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샤베트와 초콜릿 퐁당 같은 고급 디저트로 마무리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시즐링 하우스는 9개의 단독 룸으로 구성돼 프라이빗한 다이닝이 가능하다. 연인들의 특별한 저녁부터 가족 모임, 단체 행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총괄부회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화가 인증하는 이 제도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대내외 실천 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CCM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후 CCM 태스크포스(TF)팀을 별도 구성·가동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공고히 하고, 국내 레저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겠다는 의지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총괄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의 가치를 중심에 둔 새로운 경영 패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발 일본·대만·동남아행 국제선 노선의 하계 스케줄을 오픈했다. 이번 오픈 노선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도쿄 △삿포로 △타이베이 △다낭 △클락행으로 총 6개 국제선 노선이다. 에어로케이는 2025년 하계 항공권 오픈에 맞춰 얼리버드 항공권 프로모션 '에케세일'을 처음 선보인다. 에어로케이 세일의 약자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는 행사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최대 90% 할인 특가와 매일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케세일의 대상 노선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도쿄, 삿포로, 타이베이, 다낭, 클락행 총 6개의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2025년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여름 휴가 기간을 포함한 다양한 일정에 맞춰 항공권 선점이 가능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하계 스케줄에 청주~울란바토르, 나고야, 이바라키, 오비히로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청주발 하나마키, 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을 계획하는 등 국제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하계 운항 스케줄
[충북일보]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명절선물과 체력관리를 위한 정관장 수요가 늘고 있다. 가족과 지인 선물은 물론 본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관장은 설날이 있는 1월은 프로모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정관장 설 행사 실적을 살펴보면 빠른 설이 있었던 △2017년(1월 28일) △2020년(1월 25일) △2023년(1월 22일)의 행사 초기 매출 실적(5일간)이 가장 높았다. 올해 역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설 프로모션 매출액은 2월 설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설의 경우 2030세대의 구매율이 두드러졌다. 2월 설날 매출액에 비해 약 42% 높은 수준이다. 정관장은 2030 MZ세대들이 황금연휴인 설 연휴 기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과 지인, 본인을 위한 선물용으로 구매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 프로모션 동안 2030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브리타임'이다. 선물용으로 제격인 '다보록' 선물세트는 2030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2030 매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로드맵을 첫 공개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시간) JPM 행사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Unveiling Our Strategy for Advancing Innovative Drug Pipeline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먼저 지난해 월드ADC에서 최초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70', 방광암 치료제 'CT-P71' 등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 바이오베터 ADC(Biobetter ADC) 신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치료제들은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개발한 신규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PBX-7016'을 활용한다. PBX-7016은 개발 과정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종양 성장 억제(TGI)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셀트리온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같은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자랑하는
[충북일보] 아파트 생활의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LX하우시스가 나섰다. LX하우시스는 15일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 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은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의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참가 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 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 △경량충격음 32㏈를 기록,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실험이 시험기관의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 결과여서 국내 건설·건축자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 49㏈ 이하를 충족하지 못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15일부터 본격적인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에서 첫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는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상하이, 정저우 노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 운송은 여객기 내 수하물 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형식으로 △이커머스 상품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을 주로 수송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최초로 화물 운송에 'TCM(Total Cargo Management) 솔루션'을 적용했다. TCM 솔루션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기업 'ECS 그룹'의 최첨단 항공 화물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 시장 분석, 운송 예약, 추적 조회, 품질 평가 등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이커머스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화물 운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충북중기청과 함께 오는 21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2025년 남부권 중소기업 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센터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주관기관인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충북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지원, R&D 지원, 충북도 주관 정책자금과 판로, 기업지원 지원사업 등 기관별 주요 사업 내용과 변경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5년 주요 시책 관련 책자도 무료로 나눠준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권 중소기업들의 지원사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별 필요 사업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오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부권 중소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대한민국, 청년 인재와 공공기관이 함께 그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약 143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KBIOHealth는 채용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2025년 채용계획을 소개하고 신입직원의 1대1 멘토링 채용상담을 통해 입사준비 노하우 등 생생한 취업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KBIOHealth는 올해 연구직 등 정규직,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KBIOHealth를 널리 알리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향후 재단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위치한 본사 교육관 비전룸에서 “2025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전KDN이 매년 시행하는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2018년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로 시작된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남 동남권역의 AI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조선대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 조선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SW중심대학 및 전남‧북도교육청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KDN의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은 ‘SW코딩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올해는 순천대 대학생 17명이 AI·SW코딩교육 전문강사로서 지역 초·중등학교에 SW코딩 교육기부 활동으로 선순환적 사회적가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전KDN의 “2025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3일부터 3일간은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사내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전력산업의 AI 적용사례 △AI지도사 자격 과정 △취업 지도를 위한 진로 특강 등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CEO들의 신년 인사의 장이 열렸다. 13일 오창CEO회는 청주 블루체어라운지에서 '2025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하례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수민 정무부지사,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오창CEO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기부금 전달식 △2025 경제전망 특강 △실내악 음악 감상 △만찬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철배 한일테크 대표는 대한적십자회 충북지사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김민우 과장이 '2024년 수출입 평가 및 2025년 한국무역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과장은 "2024년 충북 수출은 9월까지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으나, 10월·11월 각각 4.0%·3.3%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 반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모습으로 마무리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한층 더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의 주력 수출품목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요국 정책 변화에 민감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불확실성이 지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5일부터 도내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충북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리고, 기업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종합설명회는 1월 15일 오후 2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주차장은 오후 1시부터 이용가능하다. 설명회는 참여기관 지원사업(자금·수출·R&D·창업 등)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실시되는 남부권 설명회는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북부권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에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그 외 분야별 찾아가는 설명회 일정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노진상 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