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일까지 고용 평등을 실천한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의 기업을 선정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인증 기업은 노사상생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 우수사례집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있으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나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용 평등 실천, 고용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협력 및 소통문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업 관련 내용은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
[충북일보] 6월 세종밤마실 주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도심 곳곳에서 운영된다. 세종시는 행사기간 낮부터 밤까지 도심에서 공연, 미식,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국내 최대 공연예술 교류 행사 '2025년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밤마실 주간과 함께 열린다.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은 전국 250여 개 문예회관과 2천여 명의 공연예술 단체 관계자가 참가해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한 부스전시, 공연작품 소개,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또 프린지페스티벌 '어반나잇-세종'이 13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원에서 시민들과 교감한다. 다양한 소재의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공실상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공실상가 라이브'는 14일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에서 3회에 걸쳐 각 40분씩 진행된다. 같은날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는 영화를 보며 피크닉을 즐기는 '무비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감성 가득한 야간개장 '우리함께 야(夜)'도 열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 달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병원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총 3회 진행되며, 사전등록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차시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2차시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소아청소년에서의 감염 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마지막 3차시에서는 외과 이윤주 교수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자가검진 방법, 정기검진 안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권계철 원장은 "지역민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스스로의 건강관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상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에어컨 사용 전 주요 점검사항을 집중 홍보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에어컨 전원선(콘센트, 멀티탭 등) 손상여부 및 단일전선 시공 확인 △가동 전 환기창 개방 △내부 먼지 및 필터 청소 △실외기 주변 이물질 제거 및 통풍 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안내문 배부, 소셜미디어(SNS)·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동주택·시설 관리자들에게도 점검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정기적인 점검 없이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사용 전 반드시 점검해 안전한 여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연동면 소재 사찰에서 에어컨 실외기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대선이 극심했던 정치진영 양극화를 극복하고 통합의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그는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나라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통합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국정 운영의 중심지로서 세종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이 국가 발전 전략과 정합성을 이루도록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교통망인 CTX 건설 등이 임기 내에 진정성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세종시 관련 공약과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 "이번 선택은 '진짜 수도 완성'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자, 수도권 집중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하고,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분명한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종시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집권여당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청 투어의 요구 사항들에 대한 '(가칭) 응답 투어'를 곧 재개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늘 깨어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믿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의 중심에서 세종시민과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직원들의 AI·디지털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공부문에서도 다양한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자신이 맡은 정책이나 업무 내용을 시각자료로 제작·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서에서 보유한 정책자료, 공공데이터, 통계 등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오는 12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행복청은 생성형 AI의 1차 평가와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ㅎ고, 수상작은 실제 행복도시 정책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 제작에 사용된 주요 AI 명령어(프롬프트)를 전 직원에 공유해 조직 전체의 AI 활용 경험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직원들이 AI 도구를 친숙하게 익혀 실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AI 활용 확대와 특화 인재 육성을 통해 디지털·스마트 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울릉도 탐방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관내 고등학생, 교원 등 총 48명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025학년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몸소 체험하고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참여하며 관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통구미, 태하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으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또 다 함께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패들렛을 통한 당시 느낌과 감상 공유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탐방에 동행한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이 개인정보보호 인증마크를 8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개인정보처리시스템 인증(ePRIVACY PLUS)을 8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ePRIVACY PLUS 인증'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 준수 여부와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 등을 점검해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인증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개인정보보호 민간 인증제도이다. 공단은 그동안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취약 사항을 사전에 발굴·조치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확대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에 기여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ePRIVACY PLUS 인증 8년 연속 획득은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의 '세종시 공공프로필'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각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전하고 각종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채널이다.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소식을 전달해 국 단위로 정보를 노출하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시민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시는 공공프로필에 주요 시정 소식부터 각종 사업, 행사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세종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뒤 당근 닉네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알리고 싶은 세종시 콘텐츠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종시 정책과 혜택이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에서 올해 첫 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4일 남원추어탕 도담점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협의체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도담동 첫 번째 착한가게인 남원추어탕 도담점에 현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신상원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착한가게 정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남원추어탕 도담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생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만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8주간 집중 운영한다. 10명씩 나눠 기수별로 4주간 총 8회차에 걸쳐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산소, 근력, 척추 운동 등 운동법을 배운다. 건강한 식습관과 몸·마음건강을 키우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비만예방 튼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운동법과 식습관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