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8명은 일본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과 함께 20일부터 23일까지 한일 참여형 기법을 적용한 보건안전 위험성평가 해외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한국과 일본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노동기구(ILO)가 개발도상국 사업장을 위해 개발한 참여형 직장환경개선활동(PAOT-OSH; 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 in Occupational Safety & Health)을 적용해 진행됐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도쿄 소재 중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액션체크리스트 실습을 통한 좋은 사례 발굴 연습, 그룹활동, 발표 등의 개선활동 훈련을 수행했다. 교통대와 일본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습한 참여형 기법을 병원 환자안전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사 작업환경 개선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일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산업간호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 활동 Vlog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ODA가다'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수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충청권 창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을 창업 지원의 허브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충북대는 로컬 오픈 이노베이션(Local Open Innovation)을 주요 전략으로 지역 산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기존에 선정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물리적 공간 확충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글로컬30 사업과 연계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창업공간(CBNU Startup Village)을 건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라이즈 사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3단계에 걸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으로서 기존의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 한남대와 협업해 인프라와 성과,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초광역 충청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업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충청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기간은 사업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박경순 충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5일 야외음악당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손석민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환영사·축사, 학교생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손 총장은 이날 신입생 1천966명의 입학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손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4년 동안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서(체육교육과), 서정연(항공관광학과)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 학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신입생 선서했다.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동아리 축하 공연과 음악교육과 강진모 교수(테너)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서원대는 이날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을 중계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창섭(사진) 충북대학교 총장은 최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미래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습과 학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은 데 이어 새 학기를 앞두고 강의실·실습실 부족 우려로 고조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총장은 편지에서 의평원 판정 결과에 대해 "현 재학생과 2025학년도 신입생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며 설명했다. 강의실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2025년 의예과 1학년 수업은 의대 의견을 반영해 24학번과 25학번 학생을 분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공·교양 수업을 담당할 교원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으며 의대 1·2호관 공간을 재배치하고 학내 대형 강의실을 확보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MDL(Medical Design Lab)·TBL(Team-Based Learning) 연내 확장 등 교육·연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주캠퍼스 국원 노천극장에서 2025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편입생과 학부모, 윤승조 총장,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2025학년도 신입생 중 사회과학대학 항공운항학과 신관후 학생이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총동문회장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축전을 보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윤승조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교통대의 새로운 120년을 이끌어갈 주역이며,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취가 우리 대학의 미래이자 대한민국과 세계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학교는 미래 교통·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8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 유지를 이어가게 됐다. 청주대는 이번 학위과정에서 불법 체류율,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등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 유학생 생활 지원, 학업 지원,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이번 인증 유지에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내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를 받는 것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이어갈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25일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13명, 석사 5명 등 졸업생 21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교직원, 학부모 등내·외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박노준 총장은 식사를 통해 "우석대는 졸업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7개 대학이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4일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인증대학은 학위과정 158개 대학, 어학연수과정 103개 대학으로 전년(학위과정 134개 대학, 어학연수과정 90개 대학)보다 증가했다. 충북에서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선정된 곳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 7개 대학이다. 이번 심사에서 △국립한국교통대 △세명대 △청주대 △충북대는 어학연구과정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되며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부여 등 혜택도 받는다. 세명대는 인증대학 중에서도 뛰어난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명대를 포함해 27개 대학이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우수 인증대학은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부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4일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전공 설계를 지원하고 전공자율선택제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용승 서울대학교 전공설계지원센터 교수는 이날 강연자로 초청돼 '서울대 전공설계지원센터의 아카데믹 어드바이징(Academic Advising) 사례'를 주제로 전공설계 지원과 관련된 연구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오미자 건국대학교 위인(WE人)교육센터장은 '인공지능(AI)시대, 에듀테크 기술을 도입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관리'를 주제로 AI 기술을 이용한 대학 내 전공 탐색, 학습 지원 체계 운영 경험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선웅 충북대 자율전공학부장은 '자율전공학부 학생의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한 방안·사례'를 발표하며 현재 시행 중인 자율전공학부의 운영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전공학부의 운영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충북 최초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전문 학위 과정을 개설하며 장애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이 과정은 패션예술과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오는 28일 첫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장애 학생들을 받아주는 대학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충청대는 지적 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사전 평생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력과 학습 의지를 확인한 뒤 입학 기회를 부여하며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들은 담쟁이 보호작업장과 전국 최초 지적 장애인 의류 기업인 ㈜라온 유니폼을 통해 25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전공 문화예술트랙', '패션메이커스전공'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로컬크리에이터전공 문화예술트랙에서는 로컬푸드, 합창,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진행된다. 패션메이커스전공은 캘리그라피, 소묘, 스케치 등 패션예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배리어프리(Barrier-Free) 패션 디자인을 통해 몸에 편안하게 맞는 유니폼 디자인에 도전한다. 정순자 ㈜라온 유니폼 대표는 "그동안 장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생활관이 24일 국원생활관에서 학생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휴게공간은 기존 활용되지 않던 식당 공간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등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입생부터 대학원생까지 1천300여명이 생활하는 충주생활관은 이번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거주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학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관 내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꾸며 학생들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윤승조 총장은 "새로운 휴게공간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휴게공간 조성으로 생활관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으며, 생활관 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