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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섭 충북대 총장, 의대 신입생들에게 편지

"의평원 불인증, 의사 국시 영향 없어"

  • 웹출고시간2025.02.25 16:24:35
  • 최종수정2025.02.25 18:14: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고창섭(사진) 충북대학교 총장은 최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미래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습과 학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은 데 이어 새 학기를 앞두고 강의실·실습실 부족 우려로 고조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총장은 편지에서 의평원 판정 결과에 대해 "현 재학생과 2025학년도 신입생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며 설명했다.

강의실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2025년 의예과 1학년 수업은 의대 의견을 반영해 24학번과 25학번 학생을 분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공·교양 수업을 담당할 교원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으며 의대 1·2호관 공간을 재배치하고 학내 대형 강의실을 확보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MDL(Medical Design Lab)·TBL(Team-Based Learning) 연내 확장 등 교육·연구시설 확충 계획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2026년 의예과 2학년부터 수강하게 될 실습교과목 수업도 MDL실 확장(오는 12월), TBL실 확장(오는 12월)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해부학실습실 모듈러 교사 완공(오는 12월)과 의대 4호관(2028년 3월), 해부학 실습동(2028년 9월), 의대 5호관(2029년 3월), 의대 6호관(2030년 3월) 등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완공하고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구축해 적기에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관련 모든 예산은 이미 2025년 예산에 일부 반영됐기 때문에 이후에도 차질 없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학과 학생과 전공의에게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대병원 내 임상교육훈련센터(2024~2027년)와 미래혁신교육센터(2025~2028년)를 건립하고 임상연구동 환경개선(2025~2026년) 등을 통해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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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