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을 통해 가장 아름다워진 여성을 뽑는 ‘2009 미스 성형미인 선발대회’가 헝가리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지난 11일 헝가리에서 열린 자국 내 미스 성형미인 대회에서 올해 22세의 레카 우르반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왕관을 썼다고 태국의 타인디언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자연적 아름다움보다는 인공적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 대회는 외과적 성형수술을 통해 원래 얼굴에서 가장 예뻐진 사람을 뽑는다.참가 조건은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보톡스나 콜라겐 주사를 제외한 외과적 성형수술을 최소 신체에서 한 군데 이상 받으면 된다. 대회 행사 가운데는 성형수술을 하고도 30년 이상 부작용없이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절차도 포함돼 있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올해의 성형미인 왕관을 차지한 우르반은 부상으로 아파트 한 채를 받았고 2위와 3위는 각각 자동차와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대회 참가 여성들뿐 아니라 성형수술을 시술했던 의사들에게도 상금이 수여됐다.주최측은 성형수술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는 여성들에게 성형수술 혜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데뷔한 지 이제 갓 3주된 혼성그룹 ‘힌트’의 멤버 ‘주인(23·본명 박영환)’이 데뷔 전 중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과 한국여성을 비하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웃 나라 방송에서 모국을 우스갯감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주인은 “중국 방송이 내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한류소식을 공유하는 인터넷카페 ‘한류열풍사랑’에는 8일 ‘중국 방송에서 한국 비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글은 지난 6월 5일 방송된 중국 호남위시 인기 토크쇼 ‘텐텐향상(天天向上)’의 일부를 담은 동영상을 소개했다. 9분53초짜리 영상은 지난 6월 12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날 방송 프로그램은 주인 등 가수 데뷔 전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남성 5명을 소개했다. 출연자 중에는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의 친형인 ‘준호’와 JYP의 중국인 연습생 ‘리스치’ 등도 포함돼 있었다.동영상을 보면 주인은 “중국은 크고 한국은 작다”고 하거나 “한국 여성들은 (성형을 많이 해) 가짜가 많다”는 등의 비하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네티즌들은 특히 개그맨 출신 중국인 진행자가 주인의 발언을 이어받아 오른손 엄지와 검
일탈을 꿈꾼 중국의 한 이색 예술가의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중력을 무시한 퍼포먼스와 사진을 결합한 예술가 리웨이(37)의 작품을 소개했다.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는 그는 나무에 사람들이 대롱대롱 달린 사진, 아이가 들고 있는 풍선 위에 서 있는 남성의 사진, 거꾸로 서 있는 사람 등의 모습을 달고 있다.그는 "내 예술적 언어는 세계적"이라며 "예술의 불안하고 위험한 면에 매료돼 이러한 관점을 작품에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970년 중국 허베이성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93년부터 베이징에서 교육을 받고 현재에도 그곳에 살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여성을 성적으로 희롱하는 내용의 아이폰·아이팟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 일본 내 온라인시장에서 최근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30일 일본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퍼스트 애비뉴(1st Avenue)가 출시한 ‘풉(PUFF!)’은 화면 속 여성의 치마를 들춰 올리는, 즉 성희롱을 하는 게임이다.사용자가 터치스크린 기술을 이용해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밀어 올리거나, 입으로 화면을 불면 여성의 치마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치마가 올라가면 여성은 깜짝 놀라며 수줍어하거나 새침하게 웃는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성, 치어리더 복장을 한 여성, 기모노를 입은 여성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또 손가락을 밀어 올리거나 입으로 부는 차이에 따라 치마가 올라가는 정도, 여성의 반응 등이 다르게 나타나 사용자를 자극한다. 가격은 115엔(약 1500원)이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았으며, 유튜브에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영상이 올라와 13만건의 조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매우 괘씸한 콘텐츠” “이런 콘텐츠가 아무 문제없이 출시됐다는 것이 이상하다” 등의 비판적 의견이 있는 반면 “이 정도면 그저 재미로 볼 수 있다”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9)가 신곡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자신의 체중에 걸맞지 않은 과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남성 댄서들의 애를 먹였다고 할리우드 스타 전문 블로그 ‘세레부 통신’ 등이 최근 전했다.세레부 통신에 따르면 오는 28일 새 앨범 ‘메모아스 오브 언 임퍼펙트 엔젤’의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앞둔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일 미국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신곡을 열창했다. 이날 공연은 NBC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기 위해 열렸다.세레부 통신은 “머라이어 캐리가 오랜만에 근사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지 흑인 남성 댄서의 어깨 위에 올라 타고 열창했다”면서 “그러나 댄서는 머라이어 캐리가 무척이나 무거운지 매우 곤혹스러워했다. 퍼포먼스는 댄서 한 명이 뒤에서 보조한 뒤에야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세레부 통신이 게시한 사진을 보면 머라이어 캐리를 어깨에 이고 있는 남성 댄서의 얼굴에는 마치 헬스클럽에서 무거운 역기를 들고야 말겠다는 역사의 얼굴처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세레부 통신의 글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그 나이에 저 정도 몸매면 그리 나쁘지 않지만 왜 굳이 댄서의 어깨에 올라타려 했는지 모르겠다”거나 “데뷔할 때 섹시
번지점프를 하다가 로프가 풀려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이 발생했다는 믿기 힘든 소식을 5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케임브리지 대학원생 리쉬 바베자는 태국 까투에서 165피트(약 50m) 상공의 번지점프대에 섰다. 조금 떠는 듯 보였으나 용감하게 뛰어내는데까지 성공한 리쉬 바베자.보통은 번지점프 후 로프에 튕겨 다시 하늘로 날아오르게 되지만 리쉬에겐 다른 상황이 생겼다. 로프가 풀리면서 반동없이 그대로 번지점프대 아래 물 속으로 떨어져 버린 것. 이 사고로 리쉬는 교통사고 환자들처럼 비장과 간, 폐가 파열되고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웨스트요크셔의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1달이나 방콕의 병원에 입원해야했다.그래도 리쉬는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머리부터 충돌했다면 뇌에 손상을 입거나 죽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 그는 "어떻게 장비가 풀렸는지는 모르지만, 번지점프 관계자를 고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리쉬는 몸이 완쾌되면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미소년 존 코너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에드워드 펄롱(32)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돼 충격을 주고 있다.할리우드 스타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대형 블로그 ‘세레부 통신’은 에드워드가 마약중독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정신병동에 강제 입원조치됐다고 최근 전했다.블로그에 따르면 에드워드 펄롱은 아내인 영화배우 레이첼 벨라(26)에게 심각한 가정폭력을 일삼았으며 이로 인해 반경 100야드(91.4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에드워드 펄롱과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레이첼 벨라는 재판정에 제출한 문서에 ‘남편은 나를 잡아 밀쳐 멍을 들게 한 것도 모자라 사람을 고용해 체인이나 야구방망이로 해치겠다고 협박을 일삼았다. 그는 특히 코카인을 흡입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고 적었다. 문서에는 에드워드 펄롱이 36시간 동안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전화메시지를 총 20회 남겼다는 내용도 들어있다.레이첼 벨라는 에드워드 펄롱이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메시지를 남기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에드워드 펄롱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 그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레이첼 벨라는 “에드워드가 정신병원에 있지만 접근금지 명령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어
팝스타 비욘세가 암 투병 어린이를 찾아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이 온라인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draftboardAN’이란 ID의 네티즌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26일 직접 촬영한 동영상 3편을 올렸다. 그는 “비욘세가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F1락스 콘서트’에 참가한 뒤 싱가포르 의 한 암투병 아동 병동을 깜짝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에는 비욘세가 병원 로비로 보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비욘세는 통기타 한 대의 단출한 연주에 맞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손으로 연신 다리를 치며 박자를 맞췄고 어깨를 들썩거렸다. 객석을 향해 손짓을 하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어느 공연 못지 않았다. 예상에도 없던 공연을 접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 장관을 연출했다. 이 동영상은 게재한 네티즌은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소리를 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중에서도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장 신나보였다”고 적었다. 깜짝 공연을 마친 비욘세는 환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한동안 병원에 머물렀다고 ‘draftboardAN’은 덧붙였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서 생쥐 톰은 고양이 제리에 기발한 꾀와 기지로 당당히 맞선다. 매편마다 마지막에는 톰이 항상 제리를 골탕먹이면서 끝나 쥐가 고양이의 밥이라는 현실속 천적관계의 공식을 깨곤한다.최근 영국에서 만화 ‘톰과 제리’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캠브리지셔에 사는 웬디 로스웰(45·여)씨는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정원을 보다가 희한한 광경을 보고 놀랐다.조그만 생쥐 한 마리가 자신보다 훨씬 큰 고양이 코앞에서 뒷다리를 들며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 쥐는 자신이 고양이의 먹잇감이라는 것도 잊은 듯이 계속 노려보면서 큰 소리로 찍찍 울어댔다.쥐의 허세에 바싹 얼어붙은 것은 오히려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마치 쥐의 눈치를 보듯 꼬리를 다리속에 넣으면서 슬금슬금 물러섰다.쥐는 고양이가 자신의 집에 바짝 다가오자 위험을 무릅쓰고 맞선 것으로 드러났다.로스웰씨는 “믿을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 고양이는 쥐보다 훨씬 컸고 잡아먹을수도 있었으나 쥐는 이에 전혀 게의치 않은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쥐는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태세처럼 보였다. 아마도 영국에
최근 일본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본의 미소녀 해녀 오무카이 미사키(19)씨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언론의 과도한 취재 열기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공격 때문인데 그녀는 일과 사생활 모두 지장을 받고 있다며 더이상 언론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다.산케이 신문사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사이트 자크자크는 26일 “오무카이씨에게 언론 취재나 사진집 출판 등의 제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오무카이씨가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당분간 자숙하기로 했다”며 이와테현 쿠지시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지난달 3일 쿠지시에서 열린 ‘북쪽 끝 해녀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신인 해녀로 데뷔한 오무카이씨는 지난달 15일 일본 NHK의 한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가 예쁜 외모 뿐만 아니라 전통을 지키려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며 환호했다. 인터넷에는 관련 동영상이 퍼졌고 팬카페가 생겼으며 그녀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글이 잇따랐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그녀를 취재하려는 언론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취재진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기 위해 길거리에서 장사진을 쳤다. 이 때문에 오무카이씨는 선배로부터 ‘물질’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일본 여고생이 자전거를 훔쳤다고 인터넷 일기장에 썼다가 사생활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범죄를 자랑하듯 일기장에 쓴 여고생을 탓하기보다 여고생의 예쁜 외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24일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 따르면 혼슈 미에현의 여고생 A양(18)은 지난 18일 오후 4시21분 자전거를 훔친 사실을 담은 일기를 소셜커뮤니티 사이트인 ‘믹시’에 올렸다.A양은 이 글을 통해 100엔숍에서 쇼핑을 한 뒤 친구를 만나 전철역 인근에서 자전거를 훔치고 다른 곳으로 놀러다녔다고 밝혔다.발빠른 일본 네티즌들은 범죄 일기를 본 뒤 그녀의 신상명세를 파헤쳐 퍼트렸다. 인터넷에는 그녀가 친구들과 ‘V’를 그리며 찍은 사진 몇 장이 나돌았다. A양의 학교와 혈액형,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도 삽시간에 퍼졌다.짓궂은 네티즌들은 특히 A양의 예쁘장한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2CH에는 ‘미소녀 여고생’이라는 제목이 붙은 관련 글이 올라 1000개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자신의 인터넷 일기장에 2CH 네티즌들이 쇄도하자 A양은 ‘인터넷 폐인들의 집합체인 2CH 사람들이 많이 오는군요. 당신들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라는 마지막
스웨덴의 여군 권익보호 단체가 군대용 브래지어가 너무 쉽게 풀린다는 불만을 제기했다고 ‘오렌지뉴스’ 등 영국 뉴스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징집위원회(The Swedish Conscript Council)는 최근 군 최고사령관에게 브래지어 고리가 약해 여군들의 전투 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단체는 이어 군대용 브래지어에 방화처리가 돼있지 않아 자칫 총을 쏠 때 불똥이 튀면 브래지어가 녹아내려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단체 대변인은 “여군들이 활발히 임무를 수행하다 브래지어가 흘러내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옷을 다시 갖춰 입어야 한다”며 “군대는 여군에게 알맞는 의복을 제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변인은 또 “여군이 전체 5%밖에 되지 않아 군 상부가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