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오는 4월 13일까지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3월 토론아카이브-토론광장'을 진행한다. '토론 아카이브-토론광장'은 구성원들의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승패를 가르거나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하는 비경쟁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매달 토론 광장 게시판에 올라오는 논제를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월간 토론회'와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 보고 싶은 주제를 작성하는 '논제 제안'이 있다. 3월 월간 토론회 주제는 '2025년,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성원은 충북대 씨앗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씨앗 마일리지(최소 100점~최대 600점)가 지급된다. 프로그램별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참여자는 약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충북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경기 침체와 취업난 여파로 로스쿨 평균 합격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연세대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2세, 고려대는 26.2세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4세, 0.3세 증가한 것으로 30세 이상 합격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연세대 합격자 중 30세 이상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3명 늘고, 고려대는 7명에서 12명으로 5명 증가했다. 서울대는 합격자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0%대로 떨어져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1년 44.2%, 2022년 44.6%, 2023년 46.5%, 2024년 46.3%, 2025년 39.0%였다. 올해 대학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서울대 35.9%, 연세대 48.4%, 고려대 33.1%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연세대는 7.0% 증가한 반면 서울대(27.3%)와 고려대(20.0%)는 감소했다. 로스쿨 합격자의 86.4%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었다. 대학별로는
[충북일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의대생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의 경우 지난 10일 수강신청 변경 기간이 종료됐는데 의예과 학생 74명(신입생 제외) 전원이 최소 학점(3학점)만 수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강신청 변경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오는 17일 개강을 앞둔 의대 본과는 지난 7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았지만 학생 190여 명 가운데 복학 신청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는 데는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불신과 정부의 정원 조정에도 의료계가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휴학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1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한 사례가 접수됐다"며 의대 학생회 2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A대학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2025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1일 대학본부에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입교식을 했다. 이번 과정은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입사를 목표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청년구직자 20명이 입교했다. 입교생들은 오는 4월 10일까지 160시간 동안 반도체시스템과의 우수한 교수진과 훈련 시설·장비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기초·용어, 반도체 장비 실습 등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을 받는다. 청주폴리텍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반도체 분야 협약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실시한 결과 채용 예정자 과정 취업률은 △2024년 91.0% △2023년 93.3% △2022년 98.5%로 높아졌다. 박양범 청주폴리텍대 산학협력처장은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과 함께 채용 예정자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신 설비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훈련생 여러분이 성공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상담센터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과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2학기에는 전체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집단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2025학년도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캠퍼스별 6회기로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8~10명으로 제한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충주캠퍼스: '의사소통 향상'(3월 13일~4월 17일) △증평캠퍼스: '자기이해 증진'(3월 18일~4월 29일) △의왕캠퍼스: '의사소통 향상'(4월 1일~5월 26일) 등이다. 현재 충주캠퍼스의 대면 집단상담은 선착순 마감됐으며, 증평캠퍼스는 3월 17일까지, 의왕캠퍼스는 4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반도체신소재공학과 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염재희 학생이 국제 재료 분야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JCR 상위 8.1%, Q1 카테고리)'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염재희 학생은 반도체신소재공학과 정용진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했으며, 김인호 석사과정 학생, 국립부경대 권혁진 교수 연구진과 협업을 진행했다. 10일 교통대에 따르면 연구 논문은 'Enhancing thermoelectric performance in 1D tellurium nanostructures via controlled Cu and Sn ion Bi-doping sequence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학술지 온라인을 통해 이달 공개됐다. 텔루륨 나노와이어 소재는 나노구조 엔지니어링을 통해 반도체 물성을 조절할 수 있어 열-전기 변환, 에너지 소재 및 전자소자용 반도체로 활용 가능하다. 염 학생은 텔루륨 나노와이어에 구리(Cu)와 주석(Sn)의 순차적 도핑 전략을 제시하고, 도핑에 따른 소재 물성 변화를 심층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3C인재 장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4.0 이상) 중 3C인재 인증을 받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3C인재는 한국교통대학교의 핵심 교육 비전을 반영한 개념으로, △미래와 현재의 연결(Connect present & future) △지식과 실천의 연결(Connect knowledge & practice) △지역과 세계의 연결(Connect local & global)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3C인재 인증제'는 학생들이 사회봉사, 독서활동, 외국어능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학생들을 '호모 커넥티쿠스(Homo Connecticus)'로 양성하고자 하는 대학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글로컬 3C인재 장학금'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산을 활용한 교통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다. 학생처 주관으로 운영되며, 2027년까지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학기당 생활비 300만원이 지급되며, 생활관 입실과 해외 프로그램(해외 교환학생, 해외 연수, 해외 봉사) 지원
[충북일보]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한다. 다만 입대, 임신·육아,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이 이달 중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과 함께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의대협회는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3천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학장들이 서명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같은 입장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과 병원의 의학교육 인프라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 총 6천62억 원 규모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방안들이 함께 담겼다.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충북대학교 의대의 경우 올해 상반기 35명의 전임교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실험실습기자재 지원 예산으로 14억1천800만 원을 배정받았다. 학생들의 병원 임상실습 지원 등을 위해 대학
[충북일보]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며 입시 혼란이 커지게 됐다. 종로학원은 지난 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변화에 따른 입시 예상' 분석 자료를 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축소될 경우 의대 입시 유불리점이 학년별로 과도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전형은 전년도 4월 발표돼 그에 따른 준비를 해온 올해 고3 학생들은 의대 입시 전형의 또 다른 변화로 수험 혼란이 예상된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대한 기대로 2026학년도 N수를 선택한 수험생에게도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특히 2025학년도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대폭 확대돼 지방권 의대 합격 점수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한 상황에서 2026학년도 지방권 의대 준비생의 혼란 상대적으로 더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 중인)고2 학생들은 통합수능 마지막 대상 학년으로 의대 모집 정원 문제가 미확정 상황으로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입시 혼란 최소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문화콘텐츠 전공 안남일(사진) 교수가 인문콘텐츠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인문콘텐츠학회는 인문학적 성찰, 인문학 관련 자료, 인문학적 가치관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02년에 창립한 학술연구 단체다. 지난 23년간 인문콘텐츠학의 정체성 확립과 학문적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안남일 교수는 "약 2천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학회가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남일 교수는 (사)한국축제포럼 회장과 (사)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부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가 최상위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교수의 논문은 온도 민감형 전도성 하이드로젤을 활용해 질환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인자의 특성에 따라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전도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무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검출 시스템을 다루고 있다. 해당 논문은 저널 인용 보고서(JCR) 상위 0.7%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현재 학술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고, 오는 5월 15일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Global Player 육성 우수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해당 사업은 역량 있는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사를 통해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들에게 최대 7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교통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문철 단장은 "대학의 연구 수준 향상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박규태(박사 2년)씨가 최근 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9일 충북대에 따르면 박씨는 양봉산물 분야에서 '수벌번데기 환의 제조와 영양성분(Manufacturing and Nutritional Composition of Drone Pupae(Apis mellifera L.) Pill'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박씨는 이번 연구에서 양봉산물 중 수벌번데기의 활용을 위해 다양한 식용곤충의 환 제조 방법을 적용해 품질·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양봉산업에서 부산물로써 버려지는 수벌번데기의 활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의 전환'을 대주제로 양봉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