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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글로컬 3C인재 장학생' 30명 선발

학기당 300만원 지원, 해외 교환학생·연수 등 다양한 혜택 제공

  • 웹출고시간2025.03.10 14:41:45
  • 최종수정2025.03.10 14:41:45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3C인재 장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4.0 이상) 중 3C인재 인증을 받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3C인재는 한국교통대학교의 핵심 교육 비전을 반영한 개념으로, △미래와 현재의 연결(Connect present & future) △지식과 실천의 연결(Connect knowledge & practice) △지역과 세계의 연결(Connect local & global)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3C인재 인증제'는 학생들이 사회봉사, 독서활동, 외국어능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학생들을 '호모 커넥티쿠스(Homo Connecticus)'로 양성하고자 하는 대학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글로컬 3C인재 장학금'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산을 활용한 교통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다.

학생처 주관으로 운영되며, 2027년까지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학기당 생활비 300만원이 지급되며, 생활관 입실과 해외 프로그램(해외 교환학생, 해외 연수, 해외 봉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역량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이 학업과 자기 계발에 집중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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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