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오는 3월 7일까지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티웨이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 모든 회원이 대상으로, 참여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티웨이플러스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 정성껏 응답한 뒤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오는 3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티웨이항공 굿즈인 △옥스포드 블록(3명) △윈도우 미러톡(5명)과 항공권 예매 시 사용 가능한 △티웨이-e카드 5천 원권(100명) △커피 기프티콘(30명)이 증정된다. 현재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구독하는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웨이-e카드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지난 19일 7호기를 도입하며 항공기 7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에어버스사의 A320-200 단일 기종을 사용하며 신규 도입된 항공기 역시 총 180석의 A320-200 기종이 도입됐다. A320-200기종은 단·중거리 노선에 특화돼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운항 되는 항공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16년 4월에 설립돼 2020년 2월 1호기를 도입했다. 이후 2023년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에어로케이항공의 첫 국제선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비롯해 청주-일본 도쿄·대만 타이베이·필리핀 클락 등의 노선을 개시하며 활발한 국제선 확장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1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취항을 개시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항공기 공급난 속에서도 연내 추가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 기단 운영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2025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에케세일'을 진행 중이
[충북일보] KT&G가 2024년 8~11월에 생산된 '릴 솔리드 3.0(lil SOLID 3.0)'에 대한 무상 교체 리콜을 20일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KT&G는 해당 기간에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 히터 핀 이탈 현상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또는 '릴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정상 제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절차는 릴 공식 홈페이지(its-li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객센터(080-931-039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KT&G는 릴 솔리드 3.0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기존에 유통된 제품 전량을 회수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사용 중 해당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동절기 공사를 중단했던 군내 101개 사업장에 대해 이달 21일부터 공사 중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동절기 공사 중지는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에방과 품질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공 중지를 명령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해제 조치로 3년째 추진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다만 예기치 못한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영하의 기온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불편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물가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재개와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 부품·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여현국·이미연)는 지난 10일 JR에너지솔루션과 2차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7일 양사는 1차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노칭금형 △프릭션샤프트 △나이프 유닛 △라미커터 카트리지 △노칭프레스 유닛 등 다양한 정밀 기계 부품과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며, 배터리 관련 기업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재·부품 사업으로 리드탭 생산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JR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완성차 업체 7개사에 테스트용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유니콘 기업 스토어닷과 함께 초고속 충전 배터리 양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023년 11월 22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테크캠퍼스 공장을 설립해, JR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된 전극을 개발이 완료된 노칭 장비에 테스트 적용
[충북일보]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에 대해 어려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2.8%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에 대해 '기한 내 달성이 불가능하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기업'임에도 '기한 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86.0%'로 나타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는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고 검토할 시간적 여유 부족(51.2%) △자금·인력 부족(31.2%) △검증된 기술 또는 설비의 부재(23.2%) 순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의 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84.8%가 '부담(매우 부담(22.2%)+대체로 부담(62.6%))'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이행에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으로는 △노후시설 교체비용 지원(50.4%) △에너지효율 향상기기 도입지원(26.2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9일 1천억 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적절히 평가받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4천632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천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294만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총 5천346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약 1천537억 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천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에 시행되며, 이번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관측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K-브랜드 글로벌 진출의 핵심, AI 시딩 마케팅 전략' 온라인 교육을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된다. 올해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시딩 마케팅 활용 전략에 대해 신필호 ㈜인덴트코퍼레이션 총괄이사와 조효식 프로가 진행한다. 교육은 AI 기술 활용, 글로벌 시딩 캠페인 전략과 사례 등을 다룬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수출마케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온라인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https://www.mss.go.kr/site/chung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3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국가 보안체계에 대한'2025년도 정보보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한전KDN이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정보보안 협력사와 사내 정보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국가망 및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미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대환 ㈜소만사대표를 통해 정부 망분리정책 변경에 따른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연계 솔루션에 대한 최신 트랜드 공유로 시작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창훈 대구대 교수는 “국가망 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의 망보안 정책”을 주제로 국가망 보안체계 보안가이드 라인에 따른 국가적 차원의 보안 정책과 전략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망 보안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만희 한남대 교수는 “SW공급망 보안과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Softwar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봄철 이사·혼수· 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한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관련 업체 약 950개 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과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창틀이 거의 안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창호 '뷰프레임'과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등 인기제품들로 꾸며진 거실과 주방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출간한 어린이 항공 안전 도서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가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어로케이는 항공업계 용어가 어렵고, 안전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이해하기 쉬운 항공 안전 책자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 이번 어린이 도서는 에어로케이 브랜드전략팀과 객실훈련팀이 기획하고, 안전보안실, 운항객실안전품질팀 등 내부 부서가 자문으로 참여해 제작됐다. 또한 집필에는 공항 소방대 소방원,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군 장교, 특전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해당 도서는 에어로케이 탑승 시 기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난기류와 안전사고 등으로 최근 항공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에어로케이의 이번 표창 수상은 의미가 크다"며, "안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서점, 도서관, 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항공 안전 교육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18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가 대표이사의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게 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에코프로 상장 4사 CEO들은 최근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캐즘으로 실적이 악화되며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올해 적자에서 탈피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자는 의견이 모이며 정해졌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수령하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을 예정이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적극 나서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