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노현침례교회 장경동 목사 초청 행복나눔 전도축제 청주 노현침례교회 오는 17일부터 3일간 '장경동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전도축제'를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98-7992)로 하면 된다. △청주 한벌교회 창립 40주년기념 부흥사경회 청주 한벌교회는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4일간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 '열리고 풀려서 열매 맺는 성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경회에는 대박교회 우순복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74-0700). △기독교청소년협회 '가을 통일워쉽 찬양콘서트' 기독교청소년협회와 엘조이 선교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청주 서광교회에서 '가을 통일워쉽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최덕신과 동방현주, 성악가인 김진성 목사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043-900-1350). △3회 청주교구 청년대회 2부 개최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오는 21일 청주시내 일원에서 3회 청주교구 청년대회 2부를 개최한다. 청년대회 2부는 교구 각 본당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청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누는
무슨 인연인지 지금까지 나를 찾아온 남녀 1천200여 쌍이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운명의 짝을 만나 새롭게 인생을 펼쳐가도록 해주는 일이 왜 어렵지 않았겠는가. '중매가 잘되면 술이 서 말이요. 잘못되면 뺨이 석대'라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무언가 일이 틀어져서 술이 서 말은 고사하고 파탄 난 결혼생활을 책임지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인연을 맺어줬다고 해서 모두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계속하고 있다. 늙은 노모의 간절한 소망과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어 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꽃이 진다고, 낙엽이 떨어진다고 꽃과 나무를 심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봄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는 것은 아직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쌍이 피워낸 꽃을 지켜보면서 나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청춘남녀가 왜 결혼을 자꾸 미루는 것일까· 대부분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듯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리적 불안감 때문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보자. 자신에게 여자 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바로 '불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 총무원과 단양광법사 청년회가 주관한 '자비의 연탄나눔' 행사가 지난 10일 열렸다.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후원했던 대한불교천태종구인사는 이번에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 3만장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변춘광 총무원장스님과 이병재 단양부군수, 엄재창 도의회의원, 김홍량 단양읍장,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지설혜 사회부장스님 외에 구인사 스님 10여명,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이덕중 관장님, 단양광법사 합창단, 단양광법사 청년회가 주축이 돼 함께 연탄을 전달했다. 모두 60여명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추운겨울 연탄 한장 값이 아까워 찬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52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 청주 청북교회, 청소년을 위한 위로와 격려집회 청주 청북교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청소년을 위한 위로와 격려집회를 갖는다. 'Cheer Up!'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워쉽 찬양과 소설가 이철환 작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57-3527)로 하면 된다. △ '좋은교회 주중성전' 입당 감사예배 청주 좋은교회는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좋은교회 주중성전'을 개척하고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주중성전 입당 감사예배와 함께 장로은퇴식과 취임식도 진행할 예정이다(043-238-0001). △ 장경동 목사초청 행복나눔 전도축제 청주 노현침례교회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장경동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전도축제'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98-7992)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9차 생명연수 오는 14~15일 청주교구 연수원에서 9차 생명연수가 열린다. 이번 생명연수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새생명지원센터(1577-3053)로 하면 된다. △ 가톨릭여성연합회 24차 정기총회 및 연수 오는 18일
단풍이 형형색색 곱게 물들어간다. 가을이 되면 청주 거리의 낙엽을 밟으면서 구르몽(Remy de Gourmont)의 시를 읊었던 풋풋한 시절이 떠오른다. "시몽,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이 낙엽으로 퍼레이드를 펼쳐준다. 낙엽은 인생을 명상하게 한다. 뒷산도 유명한 명산만큼은 아니어도 단풍을 보면서 마음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느끼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평소에 얼마나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갈까? 당신의 행복지수는 몇 점일까? 사람이 어느 정도 행복한가를 객관적인 숫자로 산출하는 것이 '행복지수'다.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상담사 코언(Cohen)은 18년동안 매년 1,000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대담을 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행복의 조건이 되는 중요한 4가지 항목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을 토대로 행복공식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행복지수이다. 2015년 3월20일(세계 행복의 날) 미국의 여론 조사기관인 '갤럽'에서는 143개 국가를 조사하여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 나라는 국가 행복지수가 59점으로 143개국 가운데 118번째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물론 이것은 국가 GDP등 객관적
[충북일보=제천] '나눔은 희망이며 행복은 두 배'라는 슬로건 속에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규모 김장봉사가 제천에서 열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제천 지역 성도 60여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화산동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년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고려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출가·열반한 도량인 개성 영통사의 복원 10주년을 맞아 남북 불교계가 평화통일을 발원했다. 남측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지성 스님·강수린, 이하 조불련)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개성 영통사 보광원에서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 평화통일기원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남측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 부의장 무원·총무부장 월도·재무부장 월중·사회부장 설혜·천안 만수사 주지 개문 스님,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장 등 70여명과 북측 조불련 위원장 지성 스님, 부위원장 연남 스님과 차금철 서기장, 영통사 주지 혜명·평양 광법사 주지 수덕·평양 정릉사 주지 룡산·평양 법운암 주지 대평 스님, 리현숙 전국신도회 부회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석해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축하했다. 법회는 남측 천태종 총무국장 덕중 스님과 북측 영통사 주지 혜명 스님이 공동사회를 맡았으며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영통사 복원 10주년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기념사에서 "남측 천태종과 북측 조불련이
[충북일보] 청주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3일 오전 11시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 새로 취임한 김동년(사진) 전교는 청주 청원구 출신으로 1968년 충북지방공무원임용고시에 합격해 의회전문위원, 미원면장, 북이면장, 문화공보실장 등에 봉직했다. 2005년 퇴임 후에는 대청호미술관장을 6년간 역임했다. 일찍이 유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김 전교는 1992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주향교에 입문해 청년유도회 청주지부회장, 충북본부회장, 중앙회부회장을 거친 뒤 1999년 청주향교 장의로 선임됐다. 이후 성균관 전학을 역임하는 등 향교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다 지난 8월31일 청주향교 전교로 추대됐다. 김동년 전교는 취임 인사말에서 "향교는 8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의 전당"이라며 "선임들이 닦아놓은 유도를 따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전교의 직분을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향교의 문호 개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한 이종한 전교에게는 성균관장 및 충북도향교재단 이사장의 공로패가 전달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전기사선교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청주지역 크리스천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청주 운전기사 선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청주 운전기사선교회는 지난달 28일 충북 연탄은행 재개식 현장에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청주시 사직동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크리스천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청주 운전기사선교회는 24년째 장애우 나들이와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010-5466-1892). △기장 충북노회 신도대회 기장 충북노회 신도대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 우암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신도대회에는 한세대학교 구약학교수인 차준희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43-221-3055)로 하면 된다. △청주 제일감리교회 간증집회 청주 제일감리교회는 '전도 초청주일'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 오전 11시 전 아나운서인 신은경 권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갖는다. 간증집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91-3401)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무료치유피정 청주 성령쇄신봉사회는 오는 6일 초정 성령쇄신봉사회관에서 무료치유피정
혹시 상대가 맞춰주길 바라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그를 먼저 이해하려고 하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상대를 변하게 만들기는 힘들다. 그가 변하기로 마음먹지 않으면 말이다. 대신에 상대를 변하게 만들려면 먼저 이해하고 그의 편에서 생각해보면 된다. '나마스테(인도와 네팔에서 주고 받는 인사말)'라는 말처럼 상대의 존재에 무조건 감사하다 보면 그를 인정하게 된다. 그의 영혼을 이해하려고 마음먹어 보자. 그러면 그 존재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원래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서로 상대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과정이다. 사랑하는 상대가 있다면 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그의 고충을 이해해주려고 해보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두 사람 사이에는 무한한 애정이 흐르게 된다. 일상에서 행운이 찾아드는 것이다. 아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감사할만한 것들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오늘부터 내 연인, 내 배우자에게 하루에 하나씩 감사한다고 말해보자. 오늘은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한번 들여다보자. 내 마음에 때가 끼지는 않았는지, 혹시 마음의 세 가지 독한 때 삼독(三毒·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충북일보=단양] 천태종이 13년 간 지극한 정성을 들여 조성한 관문사 옥불대보탑이 30일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옥으로 제작한 이 탑은 국보 제86호 경천사지10층석탑의 양식을 계승,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불대보탑 우측에는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을 돌에 새긴 석경불벽을 조성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 서울 관문사 마당에서 옥불대보탑·법화경 불벽 점안식과 제막식을 봉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4층 옥불보전에서 '인류평화와 평화적인 남북통일 국운융창 기원 관문사 옥불대보탑 점안식과 낙성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대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장엄하다. 옥불대보탑이여. 지극정성 응결되어 한 층 한 층 올렸으니, 팔부성중 공양하고 금강역사 늘 지켜주네. 일체 불자 원 이루며 무상보리 성취하리니, 부사의한 그 공덕 무량하구나. 정성 다해 마음 깊이 예배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옥불대보탑의 점안과 낙성이 있기까지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 속에는 무수한 사람들의 공력과 원력, 무주상의 시은이 있었다"며 "오늘 점안·낙성하는 옥불대
[충북일보] 김인국(사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는 지난 25일 북한을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다.평양 장충성당에서 열린 이날 미사에서 김인국 신부는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인국 신부는 옥천성당 주임신부로 재직하다 지난 8월 청주 성모 성심성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