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 이용료의 50%를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으로 환급해 준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에 동참하는 한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평일 숙박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결제액의 절반을 '향수 OK 카드'에 담아 환급해 주기로 했다.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은 평일 충북 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다. 충북도는 군을 포함한 공공 숙박시설 22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고, 올해 시범운영 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주중(일~목요일) 숙박객은 누구나 입실 때 관광안내소에서 결제액의 50%를 '향수 OK 카드'로 환급받는다. 이 카드는 군내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의 옛 시가지인 구읍(舊邑)에 자리 잡은 이 체험관은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한옥 숙소 13실을 갖췄다. 평일 숙박료는 7만(4인실)∼11만 원(8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청주공항과 '할인 바우처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 대상은 총 19개 관계기관으로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 관광지 15개소다. 이날 업무협약은 청주공항과 충청북도, 단양군, 증평군, 단양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공항 이용객들은 오는 14일부터 공항 상업시설 내에서 5천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충청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총 11만 원 상당의 도내 관광지 할인쿠폰 북(1인 1매 한정)을 제공받는다. 할인 시설로는 단양군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팝스월드 △카페산 △단양 도담삼봉 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충주호크루즈 장회유람선, 제천시의 △청풍랜드, 증평군의 △벨포레 리조트, 충주시의 △활옥동굴 등이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단양군은 충북 관광의 주요 진입로인 청주공항과 함께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공항과 지자체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합심하는 만큼 관광과 경제가 선순환해 사시사철 활력있는 지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괴산의 산자수려한 계곡들이 여름 무더위 피서지로 인기다. 괴산은 빼어난 산세와 맑고 시원한 계곡 덕분에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는 충북 대표 피서지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괴산의 구곡들은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갈은구곡 등은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구곡은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찾았던 명소이기도 하다. 화양구곡은 조선성리학의 완성자로 추앙받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다. 갈은구곡은 각 곡마다 암각 시가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괴산호 아래의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호수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트레킹 코스로 찾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피서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 중원대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시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해 놓은 물놀이장이 청소년과 가족의 여름철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30일까지 3천200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지난 주말 하루 6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만 원을 증액해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개장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고, 어린이 버블아트 등 주말과 휴일 각종 공연도 선보인다. 군은 물놀이장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군내 청소년(9세 이상)과 가족 누구나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장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남은 운영 기간 이용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9월 21일 군산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관광열차는 가을을 맞이해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 후 당일 도착하는 여행 상품이다. 이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30분께 출발해(충주, 주덕, 음성, 청주 정차) 낮 12시30분께 전북 익산역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해 관광 후 같은 날 밤 9시10분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여행코스는 △군산 선유도 자율관람 △군산 구도심 근대화 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하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6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석식(도시락)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군산 선유도에서 이뤄지는 자유식으로 취향에 따라 음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여름맞이 특별코스로 '감성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는 충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명소를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의 첫 코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사적공원으로 참가자들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인근 막국수 거리에서 메밀 막국수와 치킨의 이색 조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계곡으로 이동해 자연관찰로 숲 해설과 함께 시원한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최상위 수질을 자랑하는 만수계곡은 자연관찰로와 모험 놀이터 등이 있어 참여자들이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게 될 것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수안보 족욕 체험장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천원이며 충주역 또는 터미널 당일 티켓 소지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어는 일정 내내 가이드가 동행하며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나 우천 시나 국립공원 이용 방침에 따라 코스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여름맞이 특별 코스는 충주의 다채로운 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대표도시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군은 아쿠아리움 관람 시간 연장과 판타스틱 매직쇼,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아쿠아리움은 오는 18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표 마감은 오후 6시다. 오는 3일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4D체험관 대기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공연)가 예정돼 있다. 카드·비둘기 오프닝 마술과, 음악·오디오 마술, 공중 부양 및 풍선 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총 3회 공연한다. 또 여름 성수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마다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을 볼 수 있다. 메인 수조에도 은어 약 1천500마리를 추가해 아쿠아리움 곳곳마다 볼거리가 풍성하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군민의 여름 쉼터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군민 2천여 명이 이 물놀이장을 찾아와 다양한 기구를 이용하며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19일 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물놀이장은 깊이를 달리해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과 슬라이드, 신장 120㎝ 이상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 수 있는 물 양동이, 유아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과 기구를 갖췄다. 군은 물놀이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그늘막,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비치해 놓았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안전요원 14명을 배치했다. 주기적인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 등 수질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버블쇼, K-POP 댄스 공연도 펼친다. 이와 함께 주민의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오후 7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수건을
[충북일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으로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30일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매달 발간한다고 밝혔다. 6월을 시작으로 매달 발간되는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 현황, 소비 패턴, 관광 명소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충북 관광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이었다. 진천농다리는 1월부터 6월까지 방문 목적지 검색량 1위를 유지했다. 선호 관광지 유형에서는 음식관광, 레저스포츠, 문화관광이 상위를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수 상위 500개를 집계한 결과 음식이 검색수 97만6천500건, 레저스포츠가 74만8275건, 문화관광이 47만6천630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충북 전체 뿐만 아니라 각 시·군별 관광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재의 관광 트렌드와 현황을 제시한다. 특히 월간 비교, 관광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청주시의 경우 쇼핑이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이벤트는 위탁업체인 '수지스포츠'가 기획한 것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5일 폐장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거주지 상관없이 어른, 어린이 모두 물놀이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는 입장 불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동시 이용 정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성인과 청소년은 입장료 6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음성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혁신도시내 동일 생활권인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들이 입장료와 상관없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단양군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린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서프) 등이 있으며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접수 및 현장에서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동력 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는 축제 둘째 날까지 체험할 수 있고 무동력 레저기구는 셋째 날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의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이어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 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에 열리는 경기종목은 SUP(패들서프) 300m 단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