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관광관리공단이 고객 편의를 위한 모든 채비를 맞추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돌입했다. 공단은 '여름 성수기 고객 맞이 시설사업장 특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부터 사전준비와 고객서비스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직원들의 고객안전 최상화 및 서비스 친절교육, 대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PR 마케팅 실시와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점검과 보수정비를 완료했고 오토캠핑장 등 휴양림 등 야간근무자를 배치해 순찰과 불편사항 접수 등 자체 여름 성수기 특별대책반(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고객편의 제공과 이용객 유치를 위해 성수기 기간 중 유연(탄력)근무제(오전 8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제)를 실시해 관광철 손님맞이를 위한 현장 시설지 관리 등 불편해소를 위해 각별히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현장의 불편사항과 시설물 점검, 유지보수를 위해 자체 상설 기동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어 그동안 80여건 3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단양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관광관리공단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힐빙의 도시 다운 천혜의 관광명소를 잘 보전 관리하며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소선암휴양림
[충북일보] 본격 휴가철로 접어드는 7월이다. 바다와 육지가 고루 어우러진, 세종시 주변 충남에는 가 볼만한 곳이 많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주요 축제를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보령머드축제 14일 개막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은 14일 현재 모두 문을 열었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가볼만한 곳은 대전해수욕장 머드(진흙)축제다. 1998년부터 열리고 있는 머드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가운데 외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올해는 7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오른 '백제 고도' 공주에서는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21회 고마나루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금강신관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2012년말 대전에서 이전한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서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수) 오후 7시부터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프리미엄 콘서트'가 열린다. 김종서, 손승연, 5인조 걸그룹 퀸비즈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다. 입장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은 3년 전 국제 인증평가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 부터 세계 최초로 에코 빌리지·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인증패를 받은 친환경 산촌 마을이다. 에코빌리지 인증이란 여행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관광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관광 관련 사업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심사다. 개인이 아닌 마을공동체로 에코빌리지로 한드미마을이 인증 받은 것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최초다. 이 곳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년전 서비스·체험·숙박·음식 부문 전부문에서 최고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5곳을 선정했는데 충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단양 한드미마을은 해마다 3만 명 넘게 찾아오는 친환경 농촌체험마을의 명소다. 숨 쉬고 걷는 것에서부터 밤하늘 수없이 빛나는 별들처럼 눈에 보이는 모습들이 모두 한편의 그림이다. 또 새밭계곡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산천어의 활기찬 모습에서는 활력을, 친환경농협으로 재배한 농산물에서는 먹거리의 즐거움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2005년 5월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드미 마을만의 인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여름휴가에 베트남여행 갈 계획이 있으면 프랑스식 건물들이 많아 '프티 파리'라고 불리는 달랏을 추천한다. 달랏은 럼비엔 고원에 위치하며 넘동도에 속한 도시다. 달랏은 미니 파리라고 부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다. 달랏의 가장자리에 둘러싸인 소나무숲과 아침새벽에는 짙은 안개, 밤고원의 쌀쌀한 추위 덕분에 달랏이 시적이고 낭만적이며 그림과 같은 도시다. 달랏은 꽃의 도시, 사랑의 도시, 봄의 도시, 안개의 도시라고 명하다. 아름다운 명소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도시로 꼽힌다. 달랏이라는 이름은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 뜻하는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에서 유래됐다. 이 지역은 프랑스인들이 본인들의 나라와 비슷한 기후에서 휴양하기 위해 1893년에 프랑스 국적을 가진 스웨덴인 의사 알렉산더 예르신(Alexandre Yersin)박사가 개발했다고 한다. 이후 100년 동안 형성과 발전을 통해 현재 베트남에서 중심과 첨단 여행지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에서도 여행객을 매혹시킨다. 달랏은 봄의 도시로 4계절 시원한 날씨를 보여 일 년 내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야간 손님맞이에 나섰다. 단양군은 최근 새 단장하고 인기몰이 중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운영 시간을 다음달 15일까지 종전 오후 6시에서 3시간 늘어난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2012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약 112만명이 입장하고 약 55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6월말 기준 12만9천988명이 입장해 6억9천572만6천700원 수입을 올려 지난해 대비 1만1천818명의 입장객이 더 다녀가 8천787만9천500원 입장 수익이 증가했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전시관으로써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천여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아치형태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만들어진 80t 규모 대형수조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쉬, 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의 연꽃이 수줍은 꽃망울을 드러내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1만6천여㎡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는 최근 형형색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꽃의 개화시기는 보통 7월에서 8월까지로 7월말까지 절정을 이뤄 이곳 연꽃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당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8년에 조성된 이곳 연꽃단지는 연꽃단지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데크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 사진동호회 등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연꽃단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연꽃단지 맞은편 5천615㎡ 규모의 주차장을 이달 말까지 조성 중이다. 더불어 연꽃단지 인근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물론 속리산면 갈목리에 있는 솔향공원, 둘리공원, 스카이바이크, 4D 영상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속리산 관광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속리산 일원에 △바이오산림휴양밸리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정이품송 공원 등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수학여행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역은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구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 만25세 이하 청년이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5일 또는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특히 제천역에서 내일로 티켓 발권 시 제천, 단양, 영월 지역의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풍 모노레일, 산악체험, 청풍문화재단지를 주요코스로 하는 '에코힐링레포츠투어' 상품을 정상가보다 25% 할인된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 시티투어,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제휴 콘텐츠 할인 혜택과 함께 제천역 여행센터에 방문하면 보드게임을 통해 셀카봉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해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천역 내일로 티켓 구입과 여행관련 문의는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또는 제천역 기차여행카페(cafe.naver.com/jc77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서 확
[충북일보=단양] 단양마늘축제가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단양군영농지원단, 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마늘 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 운영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엔 전자현악 여성 3인조 밀키웨이의 환상적인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예 걸그룹 아이시어, 문연주, 이성우, 박구윤 등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마늘 까기, 마늘 쌓기, 마늘 먹기, 마늘 엮기 등 단양마늘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이 펼쳐지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디밴드와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또한 단양마늘 특별경매와 즉석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즉석 노래자랑, 한우와 막걸리 등 시식, 효소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개최되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은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쉬면서 원기를 충전할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천동계곡, 다리안계곡 등이 있으며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충북일보=충주] 코레일 충주역이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구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충주역에서 내일로 티켓 발권 시 수상레포츠 카약 2시간 체험, 자전거 트레킹, 무한바비큐, 게스트하우스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대폭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카약코스는 카약 전문가와 함께 충주 목계나루터에서 출발해 육룡이 나르샤 등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비내섬까지 이동하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맥주공장을 무료로 견학해 시음할 수 있고 커피 박물관과 세계 술문화 박물관도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번 하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내일로 티켓 구입과 여행관련 문의는 충주역(844-7181) 또는 기차여행카페(blog.naver.com/korail_77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세종]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올 상반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한국인 여행객 예약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베트남(159%),호주(90%),타이완(80%) 순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 올 상반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는 제주,오사카, 서울, 오키나와, 도쿄,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고 익스피디아측은 밝혔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 대자연 속에 위치한 '단양천동물놀이장'이 오는 16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단양천동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오는 16일 개장한 뒤 다음달 하순까지 한달여간 운영된다. 단양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수질이 맑은데다 단양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여름철이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알뜰피서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2천만원을 들여 성인용 풀장과 안전 펜스 등의 일부 시설을 교체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로 개장 14년째를 맞는 단양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천480㎡에 성인용 풀장 406㎡과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또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단양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수상인명구조원 등 안전요원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
[충북일보=제천] 해발 1천94m의 월악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이어지는 송계계곡은 여름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간직하고 있다. 수정처럼 차고 맑은 물과 큼직하고 널찍널찍한 바위들이 계곡 곳곳에 널려있어 어디를 가든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계곡내에서는 월악영봉을 병풍처럼 바라볼 수 있으며 계곡속에는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망폭대, 수경대, 팔랑소 등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절경을 품고 있다. 송계계곡에서 가장먼저 마주치는 팔랑소는 신라때 여덟공주가 목욕을 재게하고 국태민안을 빌었다고도 하며 주민들은 하늘에서 8공주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도 있다. 다음에 접하는 곳은 일명 용추라고 불리는 팔랑소로 용이 승천했다는 설과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수심이 깊어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망폭대는 제2의 금강이라 불릴정도로 계곡을 굽이돌아 나오는 맑은 물과 수직절벽위의 노송들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자연대는 덕주골 휴게소 인근에 있고 미륵리에서 내려온 물이 넓은 소를 이루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제천시에서 야영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덕주골에서 월악산을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