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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2 13:19:45
  • 최종수정2016.07.12 13:19:45
[충북일보=단양] 단양마늘축제가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단양군영농지원단, 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마늘 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 운영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엔 전자현악 여성 3인조 밀키웨이의 환상적인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예 걸그룹 아이시어, 문연주, 이성우, 박구윤 등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마늘 까기, 마늘 쌓기, 마늘 먹기, 마늘 엮기 등 단양마늘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이 펼쳐지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디밴드와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마늘축제는 마늘 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 운영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단양마늘 특별경매와 즉석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즉석 노래자랑, 한우와 막걸리 등 시식, 효소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개최되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은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쉬면서 원기를 충전할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천동계곡, 다리안계곡 등이 있으며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휴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수변거리 등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의 황홀경도 느낄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선암, 새밭, 남천, 사동 계곡이 있으며 편의시설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드미 마을, 도깨비마을 등 농촌체험 명소도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지난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며 메르스 등의 여파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마늘축제를 계기로 명품 단양마늘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육성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마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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