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 안에 명암저수지 수변산책로에 대한 재정비를 완료한다. 시는 2억여원을 들여 데크 수변산책로 약 283m와 펜스 184경간을 설치했다. 기존 산책로 중 판석으로 포장돼 있던 구간은 지반이 침하돼 울퉁불퉁하고 폭이 좁아 유모차와 노약자의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변목재데크 산책로도 노후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산을 세워 미정비한 구간에 대한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제천] 21일 오후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연기자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천시 청풍면의 청풍랜드 등이 소개되며 제천 관광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송분은 김준현-박보검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지난 5일 제천과 단양지역에서 촬영됐다. 당시 제작진이 방문한 곳은 청풍랜드를 비롯해 송학면 무도리, 의림지 등으로 제작진은 청풍랜드에서 빅스윙을 즐기는 장면을 각 언론사에 사전 소개했다.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2012년 10월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배우 엄태웅이 출연해 의림지 등이 소개되며 관광객 증대에 적지 않은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40일 동안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던 야외 물놀이장을 21일 폐장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그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누적 이용객 2만여 명을 넘어서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휴가철 성수기에는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곳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매일 물놀이장의 물을 교체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도록 배려했다. 올해 물놀이장은 유아풀, 어린이풀, 워터슬라이드를 배치해 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도록 했으며, 호암체육관에서 세계무술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과 공간적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충주라바랜드와 연계한 놀거리 제공으로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도 많이 찾는 요인이 됐다. 박종인 충주시 관광과장은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운영 중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단양군 온달관광지가 여름 막바지 가족 테마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휴가 절정기인 지난 주말까지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단양 온달관광지는 1995년 영춘면 하리에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오픈세트장은 고구려 시간여행의 마중물이다. 전체 1만8천㎡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 그 당시 문화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기 때문이다. 건물을 떠받치는 주춧돌이나 기왓장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조성된 데다 고구려 의상과 집기,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온달관광지 내 인기 탐방코스다. 오픈세트장 맞은편 온달전시관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삶을 역사적 근거와 설화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해 놨다. 또 전시관을 빼곡히 채운 각종 인형과 조형물 등을 통해 고구려시대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오픈세트장과 온달전시관과는 달리 온달산성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고구려시대의 대표적인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모바일 잡지 '단양에 빠지다'의 다섯 번째 이야기 '캠핑에 빠지다'가 여름 휴가철 관광 단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캠핑에 빠지다'는 지난 8일 발간과 함께 단양누리 밴드,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게시와 동시에 수천 명이 조회하고 댓글을 남겼다. 단양에 빠지다 다섯 번째 이야기 '캠핑에 빠지다'는 대강, 소선암, 천동·다리안 단양의 3대 캠핑장 소개와 함께 캠핑 푸드 즐기기 등의 이야기를 다뤘다. 모바일 잡지는 관광객이 정보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스마트폰)에서 단양의 관광지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노출시키는 비법을 다루고 있으며 모바일 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단양에 빠지다'는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전자 이미지 사이즈로 아름다운 단양 풍경, 군민들의 삶, 군정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되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소백산철쭉제 기간에는 '철쭉에 빠지다', '장미에 빠지다'를 잇따라 발간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고 호평을 받았다. 단양군 김창식 기획감사실장은 "전 국민 모바
[충북일보=충주] 한국철도공사 충주관리역은 지난 13일 관광열차 단체고객과 전국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과 함께하는 'Good충주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충주시와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와인&시네마열차'를 타고 충주를 방문한 일반고객 200여명과 80명의 국민행복 실천단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보6호 중앙탑(충주탑평리7층석탑)과 롯데주류 충주공장, 월악산 계곡, 햇살 블루베리농원, 전통시장을 들러 충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권 충주관리역장은 "이번 전국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 리더들의 'Good! 충주투어'가 충주시 관광활성화의 시발점이 되어 충주시, 그리고 충주역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8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한다. 시는 당초 21일까지 운영하려던 물놀이장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이용객이 늘면서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5천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했다고 시는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단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되며 25일 휴장한다.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며 2개의 풀장과 2개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 운영중으로, 안전상 1회 운영 시 최대 이용 인원을 100여 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시는 최상의 수질유지를 위해 상수도를 매일 교체하고 1시간마다 수질 정비 등을 하고, 총 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무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입추(7일)가 지났는데도 사라질 줄 모른다. 누진제가 적용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전기요금이 무서워 "온 가족이 주말 내내 집에서 지내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올 여름 무더위의 절정기를 맞아 12일부터 21일까지 가볼 만한 세종·충남지역 주요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무창포 '모세의 기적', 청양 세계조롱박축제,천안 독립기념관 이른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의 8월 바닷길 갈라짐 현상이 19~21일 나타난다. 이를 계기로 같은 기간 축제도 열린다. 첫날은 오후 5시 30분 식전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19일 : 개막식, 연예인축하공연, 불꽃쇼, 풍등날리기, 횃불어업 재현 체험 △20일 : 갯벌 조개잡이체험, 맨손물고기잡기체험(유료), 연예인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21일 : 갯벌 조개잡이, 독살어업체험,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유료), 연예인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이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무창포 해변~석대도 1.5㎞에서 나타난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이 있는 청양에서는 지난달 29일 시작된 '
[충북일보=영동]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동의 '송호관광지'가 힐링 캠핑을 즐기기 위한 캠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연을 벗 삼은 힐링 캠핑을 즐기기 위해 '송호관광지'가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천여그루가 가득 차 있어 탁 트인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시원함과 청정감을 느낄 수 있다.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과 캠핑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있어 연일 가족단위의 캠핑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이용객만 1만5천여명에 달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인 지난달 말 부터 주말이면 3천여명이 넘는 캠핑객들이 방문해, 울창한솔밭 아래 형형색색 텐트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캠핑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 확충과 시책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송호관광지 안에 영동산 와인을 보고 마실 수 있는 체험관과 와인갤러리, 와인광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해 상쾌한 소나무 향, 달콤한 와인과 함께 휴가를 즐
[충북일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6 서프 페스티벌'이 국내 유일의 서핑전용해변인 양양 '서피비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30세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국적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에서 서핑과 요가,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016 썸머카니발 3rd week'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다. '2016 썸머카니발 3rd week'는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열정적인 '서핑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피비치가 기획·주관한 축제다.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핫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서프요가'와 패들링 레이스, 연예인 초청공연, 플리마켓 등 서핑족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린다코어요가 스튜디오에서는 '코어요가'로 유명한 린다오 대표를 초대해 신체의 균형감각을 높여주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밸런스 서프요가'를 진행했다. 올해 '2016 썸머카니발 3rd week'에서는 처음 서핑을 배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패들링 릴레이 이벤트'가 열렸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비치발리볼 대회'도 마련됐다. 대회는 2명 1팀씩
[충북일보] 충북학생종합수련원은 오는 15일까지 시설을 개방해 교육가족에게 오토캠핑장으로 제공한다. 오토캠핑장으로 제공되는 장소는 학생종합수련원 본원과 제천야영장, 중원야영장, 청천야영장, 옥천야영장이다. 이용 대상은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포함한 가족단위나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은 포함한 가족으로, 신청자 1인당 2개동의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시설 개방 외에도 지역 야영장의 특생에 맞는 테마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북부사무소가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의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진입구간에 조성한 대규모 '덩굴터널'이 1석 4조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대규모 덩굴터널로 마을 시인성이 개선되어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스쳐 지나가던 탐방객을 유도하는 효과가 발생해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조성되었다. 또 덩굴에 열린 다래, 여주 등은 주민소득 작물로 활용할 수 있고 덩굴터널 길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죽령옛고개명품마을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덩굴터널을 지속적으로 보완·관리할 계획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옛고개명품 마을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형수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