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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족 '북적'

자연 벗 삼은 색다른 매력으로 피서객들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6.08.10 10:02:54
  • 최종수정2016.08.10 10:02:54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솔밭에 캠핑객들이 쳐놓은 텐트로 가득차 있다.

[충북일보=영동]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동의 '송호관광지'가 힐링 캠핑을 즐기기 위한 캠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연을 벗 삼은 힐링 캠핑을 즐기기 위해 '송호관광지'가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천여그루가 가득 차 있어 탁 트인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시원함과 청정감을 느낄 수 있다.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과 캠핑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있어 연일 가족단위의 캠핑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이용객만 1만5천여명에 달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인 지난달 말 부터 주말이면 3천여명이 넘는 캠핑객들이 방문해, 울창한솔밭 아래 형형색색 텐트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캠핑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 확충과 시책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송호관광지 안에 영동산 와인을 보고 마실 수 있는 체험관과 와인갤러리, 와인광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해 상쾌한 소나무 향, 달콤한 와인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인근 푸른 잔디가 있는 체육공원에서는 축구, 족구 등 가벼운 운동을, 야외 물놀이장에서는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등 피서객들을 위한 여가활동공간도 인기 만점이다.

오는 12일 오후 6시에는 피서지새마을문고와 연계해,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휴식 제공을 위한 솔향기 가득한 한여름밤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군은 영동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문화예술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 활성화를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 속에서 섹소폰, 오카리나, 마술, 7080통기타 등 재능기부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다양한 얘깃거리와 함께 어우러져, 피서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시사철 저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송호관광지는 자연을 벗삼아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며 "이번 여름,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맑은 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특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송호관광지는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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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