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실에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케일링은 칫솔질이나 치실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제거함으로써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구강 관리 방법이다. 무료 스케일링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 △성인 취약계층 △자립 준비 청년 △보건의료원 만성질환 연계 프로그램(금연,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에 참여 중인 성인이다.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스케일링을 진행한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은 잇몸질환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건강한 치아로 100세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스케일링은 잇몸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구강 치료"라며 "무료 스케일링을 통해 군민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420-3238, 327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철박물관 야외데크에서 '26회 세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낮의 재즈바'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음악회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감미로운 재즈선율과 논알콜칵테일이 어우러진 세연음악회는 핑크빛 꽃바람과 함께 방문객의 마음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 박재홍(보컬), 성기문(피아노), 오원석(베이스), 이광형(드럼)으로 구성된 박재홍 jazz quartet의 감미로운 재즈선율로 가득 채워질 이번 음악회는 재즈를 낯설어하는 사람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 박재홍과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은 동요 프로젝트 앨범 '소곡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 10곡(오빠생각, 과수원길 등)을 재즈 기반으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다. 모든 세대가 어울려 재즈의 색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세연음악회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세연음악회는 음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며 "박물관에서 음악회는 진부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충북일보]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은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뇌졸중 골든타임, 빠른 대응이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을 교육하며, 특히 초기 증상 발견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하는 두통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다양한 뇌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인 두통은 머리의 이상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건국대 충주병원 뇌혈관센터는 충주 및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초기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 과정까지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과의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상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신경외과 최종욱 교수는 "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혈관질환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월 6일까지 '결핵 ZERO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에 가입한 뒤 하루 최대 8천보 걷기에 도전하면 된다. 보건소는 8만보 걷기 챌린지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해 친환경 실리콘 지퍼백 3종세트를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8명의 신규 교수를 영입하며 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2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교수진은 △임상교수 3명(신경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료교수 3명(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통합진료전담의 2명(가정의학과, 치과)이다. 병원 측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신규 교수들이 합류함으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대병원은 진료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전담간호사 정원을 기존 92명에서 154명으로 증원했다. 진료지원전담간호사는 환자 상담·교육, 진료 전 병력 청취, 검사·처치 보조, 수술 전후 환자 상태 관리·평가, 입퇴원 관리,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 지원 등 더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의료서비스 전 과정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신규 교수진과 진료지원전담간호사 인력을 보강해 안정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일보] 충북간호사회는 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6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명희 회장을 재선임 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장기봉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각각 5개항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임원 선거를 열고 29대 충북간호사회장으로 이명희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안경숙 한국병원 간호이사가 1부회장으로, 곽경희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공공의료팀장이 2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한 해 간호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충북지사상 3명, 청주시장상 2명, 대한간호협회장상 1명, 모범회원 9명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간호법 하위 법령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한 뒤 "회원들이 각 보건의료현장에서 수준 높은 간호와 돌봄을 수행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한 간호사의 길을 살아갈 수 있도록 회원복지와 역량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효성병원이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25일 청주고에서 최대철 청주고야구후원회장과 '건강주치의 지정 병원 협약식'을 했다. 청주효성병원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활용,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한방 협진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용 교장은 "청주효성병원의 아낌없는 의료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야구부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백류가를 한 줄로 표현하면 항아리 바비큐를 기반으로 한 한식 퓨전 레스토랑이다. 백윤규 대표와 류승열 대표는 백류가를 통해 세상에 내놓고 싶은 음식에 대한 수식어를 줄일 수 없다. 각자의 이름에서 한 자씩 가져온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다. 항아리에서 훈연해 먹는 삼겹살은 흔히 먹는 메뉴는 아니다. 일단 커다란 항아리가 준비돼 있어야 하고 좋은 숯과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리를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대학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가슴에 품은 비슷한 미래가 있었다. 결국은 나의 이름을 건 가게였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은 달랐지만 카페부터 식당과 술집, 김치 공장과 반찬 공장까지 경험하며 차곡차곡 준비과정을 거쳤다. 하나의 메뉴에 뜻이 모인 것은 윤규 씨 집에서 종종 해먹던 항아리 바비큐를 함께 맛본 뒤다. 아버지의 마당 한 편에 놓인 항아리에서 나온 삼겹살은 승열 씨가 그간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었다. 늘 먹어오던 메뉴라 누구나 아는 맛이라고 생각했던 윤규 씨의 생각도 달라졌다.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 고기 맛을 도심에서 표현해보기로 했다. 상권에 어울리는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백류가만의 숙성과 조리 방식을 찾았다. 손질 후 이틀간 숙성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5일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자유 카페 앞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쉬운 문구를 활용해 결핵 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적극 홍보하며,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매년 약 2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결핵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이 있으며, 감기 증상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결핵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5일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상식 충북도의원 등 센터 건립을 지원한 각계 인사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뇌혈관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제공,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개소한 재활치료센터는 증가하는 재활 수요에 맞춰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의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총 89억 4천만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2021년 5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심뇌혈관센터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됐다.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배치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활치료센터는 운동·작업치료실과 통증치료실로 구분되며, 특히 운동·작업치료실은 충주 시내 전경이 보
[충북일보] 2024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1천113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 허브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잠정 집계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제천을 찾은 관광객 수가 1천11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천33만 명 대비 80만 명(7.74%)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 권역별로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청풍 권역 방문자 수가 564만 명이고 의림지 권역 267만 명, 박달재 권역 263만 명, 월악 권역 19만 명 순이다. 특히 의림지의 방문객 수는 83만 명으로 전년(62만 명) 대비 34% 이상 증가해 제천시 대표적인 관광지로써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지역관광지출액은 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제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105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연 53만 명 방문객을 끌어냈고 이는 1천319억원 소비 유발 효과 창출로 이어졌다. 여기에 시티·러브투어 및 관광택시 운영과 중앙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 홍보 및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로 지정돼 올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았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을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다섯 가지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결핵 ZERO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 및 보건소로 언제든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받으세요', '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감염병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