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신규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두 단계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단계는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전공 연계 및 실무 교육으로 기초 역량을 다지고 2단계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취업캠프 △취업박람회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북형 광역비자 연계 및 대응투자 등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의 K-유학생 지원 정책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선정에 한몫했다. 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정책과 연계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석 총장은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8년간 도내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도 국내 취업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간호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다."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3명은 지난 1일 문예관 아트홀에서 '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을 들고 이같이 다짐했다. 촛불은 나이팅게일의 등불 및 간호정신을 상징한다. 올해의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4학년 고수영 학생에게 촛불을 전해 받은 3학년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숭고한 정신과 다짐을 굳혔다.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간호사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되새기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송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학부모, 지역 의료기관 인사들은 이 자리에서 예비 간호사들의 시작을 축하했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23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연숙 실습취업학과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 인재 배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대학이 새롭게 출범했다. 충북대는 1일 오후 3시 S4-2동에서 간호대학 신설 기념식을 가졌다. 그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전문 간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온 간호학과는 간호대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공공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과 간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간호대학 신설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선도적 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규 간호대학장은 "이번 간호대학 출범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까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수 소양교육과 체험교육 등을 지원, 기초역량 강화와 학업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2개 분야, 도내 8개 학교를 선정해 320만 원 규모의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참여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각 대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평원은 안전, 유학생 필수정보, 취업 역량, 한국문화 등 필수 구성 주제를 포함한 대학별 특화 사업계획을 심사 평가해 이달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라이프 온보딩'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평원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글로벌인재팀(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 공적개발원조(ODA) 서포터즈 '오다가유 6기'가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는 청주대학교는 최근 대학문화관에서 총 9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오다가유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다가유 6기는 향후 5개월간 △국제개발협력 홍보 콘텐츠 제작 △충북지역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도 지원받는다. 센터는 현재 지역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주도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 지역주민)의 ODA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교육, ODA 사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오는 6월 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버디·나이스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학업과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내국인 학생에게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학기에는 비즈니스한국어학부의 베트남·몽골 유학생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국인 재학생들이 매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인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뤄 학습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교수학습개발센터 유튜브 채널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윤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일 드론 교육과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및 학술 교류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교육(이론 및 실습)을 위한 전문 강사 지원 및 활용 △양 기관의 드론 장비 및 실습 기자재, 교육 장소 공동 활용 △드론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학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김동호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사립 특수학교) 학생들이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총 3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고 있으며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부는 6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꽃동네학교는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먼저 권별(중학교 3학년)은 200m에서 금메달,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유하(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준희(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은메달,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현(고등학교 2학년)은 100m와 2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김정자(고등학교 3학년)는 2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볼링 부문에서는 김선미(고등학교 3학년)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수영 부문에서는 이시열(중학교 1학년)이 개인 평형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가 쏟아졌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조예림(6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지체부문), 강은성(5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 FC온라인 1위· 지체부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4학년 안윤성·배준영·이동영·이주성 학생으로 구성된 학부연구생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최소화를 위한 해결방안 및 분석결과 도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 충북대 학부연구생팀은 성남시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공실률 문제에 주목해 공실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공간적으로 분석했다. 상권 밀집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수, 주차대수, 유동인구, 공시지가 등 다양한 인프라 요소를 변수로 활용해 XG부스트(XGBoost) 모델을 구축하고 SHAP 분석을 통해 변수들의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해석했다. 학부연구생팀은 이를 기반으로 성남시와 유사한 인천 계양신도시에 예측 모델을 적용한 결과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적 입지 3곳을 도출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사)국가품질명장협회는 1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품질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품질혁신 민간자격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보 교류·상호협력 증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훈련 개발·지원 △품질혁신 교육과정 공동 운영·인증체계 도입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교육 품질 향상 △품질혁신 기술 기반 공동 연구 등이다.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산업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품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명장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산업계가 요구하는 진정한 품질전문가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과 틀을 벗어나 현장의 살아 숨 쉬는 내용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전수해 청년명장육성 교육체계의 모형을 만들어 전국 각 지역에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용 청주 폴리텍대 학장은 "품질에 강한 기술인 양성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GTEP 사업 18기 수료식·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대 GTEP 사업단 18기 수료생 이재훈(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Opic) IH,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멕시코 한국 브랜드 엑스포 등 다수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 등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의인(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 IH,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브라질 뷰티페어 등 해외박람회 참가 실적 등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8기 수료생인 ㈜엘엠 강성구(경영학과 졸업)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GTEP 사업 18기 수료식 및 19기 발대식에 참가한 청주대 GTEP 사업 19기 이다현(무역학과 4학년)·허은정(문헌정보학과 4학년) 학생은 "앞으로 선배 18기 기수들의 우수한 성과와 실적을 본받아 19기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진천군 덕산읍 '청소년 꿈더하기'에서 '에듀이음 AISW 미래 모빌리티 오감스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과 에듀이음 에코 모빌리티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진천 지역 초·중·고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찾아가는 미래 첨단 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철도 기관사, 항공 조종사, 자율주행 자동차 엔지니어, 드론·UAM 조종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했다. 또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모빌리티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미래 산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은 이동형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첨단 미래 기술을 접목한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놀이동산처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한 번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쉬웠고, 여러 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AI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