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새희망 생생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 위원들의 활동 공유와 운영 성과 보고, 지역복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 후원자 35명에게 감사증을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사협은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어르신 방충망 교체 △도깨비 보물창고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 △도깨비 나눔가게 △마을복지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안광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비롯한 민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올 한 해 용암1동 복지를 위해 애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민·관이 든든하고 행복한 용암1동이 되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외 없는 건강복지'라는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맞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제천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건강하고 희망찬 복지정책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욕구 조사 결과 아동·장애인·노인에 대한 보편적 돌봄 욕구가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양질의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복지정책을 살펴본다.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 첫째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2023년 8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시행 또한, 2023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법정 저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과 단양노인복지관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과 장애인 110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하는 외부 핸드 레일과 침대형 핸드 레일, 바닥형 핸드 레일, 변기형 핸드 레일을 각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외부 핸드 레일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의 핸드 레일이 아닌 PVC 소재를 사용해 습도와 물기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에는 덜 뜨겁고 겨울철에는 덜 차가우며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진행했던 사업에 많은 분이 만족해하니 기쁘다"며 "'손잡아드립니다'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는 14일 충주시를 찾아 보호대상아동 선물 전달과 저소득가정아동 난방비 등 3천400만 원 후원을 위한 '2023년 산타원정대 in충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문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최하는 해당 캠페인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후원금 전달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소원 선물 포장, 성탄 카드 작성으로 진행됐다. 충주후원회는 이날 포장한 선물을 아동복지시설(진여원) 아동 30여 명에게 전달하고,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대식 후원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함께해주신 충주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대표이사 연제국)과 군 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 요양등급 가운데 의사로부터 치매 판정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 위탁사업 종합성과를 평가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연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이다. 연 대표이사는 "재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수형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충북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으로 이어지고, 복지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복지현장에서 수고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관기관과의 교류, 사회복지사가 바라는 충북정책 제언의 메세지를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와 복지 발전에 현격한 공헌이 있는 사회복지사에게 매년 충북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3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 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정신장애인 복지프로그램 개발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에 따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 정책의 변화로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으로 Human Resource Evaluation의 김민 교수, 공동연구원으로 송국클럽하우스의 이근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예정 부센터장, 복지관의 김창수 부장이 함께 해 결과물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연구토론에서는 좌장으로 윤상용 충북대 교수의 진행 아래 김대환 원장(청주정신건강센터)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의 의의, 신해 원장(충북장애인권익옹호센터)의 정신장애인 권익증진과 옹호 지원, 김종석 관장(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장애인복지관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이승한 관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인권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12개소 장애인복지관은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주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 자리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세종시장상 15명, 사회보장위원장상 6명 등 모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노인분과와 연기면·소정면·연동면·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수분과와 우수협의체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외로움의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을 7회 실시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컨설팅은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으로 시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점을 두고 노무, 회계, 장기요양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노무 분야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회계 분야 김우택 공인회계사(진성회계법인 이사), 장기요양 분야 백남성 대표(장기요양 컨설팅 디딤돌 사무소)가 맡았으며 컨설턴트가 각 기관을 방문해 기관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컨설팅을 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설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시설을 운영하며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119 지원사업-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를 지원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65세 미만)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4천9백만 원(국·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자가 건강관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