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역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시글이 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만한 곳' 이나 '소규모 돌잔치' '개별 룸이 있는 식당' '기념일'을 위한 장소에 대한 정보공유를 필요로 하는 글이다. 늘 먹는 밥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식사가 필요한 순간 선뜻 떠오르는 장소가 그리 많지 않은 탓이다. 최근 댓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는 율량동 상리한우다. 상리라고 불러온 율량동 일대에 깨끗한 건물 여럿이 하나의 푸드타운을 형성했다.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찾아 나서는 요즘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차 여건이다. 여러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있는 이곳에는 최대 5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도심을 벗어나는 느낌으로 율량동 아파트 단지에서 굴다리 하나만 지나면 한적한 도심 외곽의 분위기다. 푸릇한 주변의 풍광에 넓은 잔디 광장과 인공폭포도 충분한 볼거리다. 청주에서 나고 자란 6명의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조성했다는 율량동 192-4 일대에는 폭 70m, 높이 17m의 폭포에서 시원한 물이 쏟아져 내린다. 상리한우는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한우정육식당이다. 지나치게 높은 단가의 고급화된 한우 전문점과 저
[충북일보] 충주시의 자연·문화·체험 등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힐링여행 '충주 감성투어'정기코스가 4월 8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4월 정기코스 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집합해 오전 10시 센터 출발을 기점으로 오전부터 점심까지 수안보 일대 체험 및 관광으로 진행된다. 오후는 충주 시내권으로 넘어와 천연 염색 체험을 즐기는 코스다. 수안보 일대 코스는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중식으로 맛볼 수 있다. 이어 분홍빛으로 물 들은 수안보 벚꽃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족욕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개화하는 벚꽃으로 곳곳에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지만, 수안보는 충주 시내권에 비해 기온이 낮아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다. 정기코스가 진행되는 때는 환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코스 투어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이용객에게 폴라로이드 촬영, 사진은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지역 내 소재한 충주위담통합병원과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손수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정지 발생 시 반드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심폐소생술로 응급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이날 일일특강 강사로 나선 위담통합병원 가정의학과 강상기 전문의는 △교육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체험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태순 위원장은 "전문성 있는 이론과 실습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응급처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위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을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8일부터 12월 초까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미 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 등급자가 대상이다. 가정에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에서 전문적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개 반으로 나눠 주 반당 2일, 3시간씩 상·하반기 16주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도안면 지역 주민을 위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석곡2리, 노암 2리, 노암 3리 경로당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요가 및 노인체조 등 신체활동 교육으로 이루어진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지표가 향상됐다. 수축기 혈압은 5.21mmHg, 식후 혈당은 14.77mg/dL, 중성지방은 6.56mg/dL, LDL 콜레스테롤은 0.89mg/dL 낮아졌고, HDL 콜레스테롤은 5.70mg/dL, 헤모글로빈(Hb)은 0.48g/dL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신체 계측 및 체력 검사에서 허리둘레는 1.17cm 줄었고, 한 발로 서기는 0.8초 늘었다. 악력은 1.38kg 향상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2월부터 건강백세경로당 프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절기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매년 3~4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으며, 나쁨 일수(36㎍/㎥이상)가 가장 많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황사·미세먼지 유해성 △마스크 지급과 착용 △황사·미세먼지 관련 질환 증상과 대처법 △환절기 건강수칙 등의 교육을 통해 환절기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 취약계층의 개별 건강상담과 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만성질환과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대상자는 집중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별 질병과 재난을 대비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에 방문한 여행지 사진을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60초 이상 분량으로 7곳을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찾은 관광객은 1천여 명이다. 군은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구읍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구읍을 둘러보는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투어를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두 차례(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10분) 운영하고 있다. 이 투어에 참여하려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에 신청
[충북일보] 2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 종료됨에 따라 세종시는 접종기관을 기존 111곳에서 30곳으로 축소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동절기가 끝난 현재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전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효과,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10~11월 예정)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하기로 했다. 접종을 중단하는 '접종 비유지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이 오는 4월 말까지, 당일접종은 보유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비유지기관에서의 접종을 5월 1일 이후로 예약한 자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질병관리청에서 개별 발송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영유아, 소아 등을 포함한 접종 희망자는 접종유지기관에서 계속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과 접종 가능한 백신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의 열린광장-공지사항(https://www.sejong.go.kr/health/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4일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와 이준연 청주성모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진전 개최 △감사미사 봉헌 △근속 25주년 직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연 병원장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남대의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제가 28일부터 전면 폐지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남대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하루 500~600대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로 운영했다. 유휴지 주차 공간 확보,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 주차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 없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4~6월, 9~11월 성수기에는 정상 개관한다.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춘제 기간 주말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의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추가 확보 등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인 가구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진천군 주민복지과 및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와 함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진천군 중·장년 남성(40~59세)을 위한 '꽃보다 중년'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남성 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예방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청자 전원에게 △정신건강 무료검사(우울 및 불안 등) △집단 미술치료 △푸드테라피 프로그램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문화체험(영화감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정서적·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고위험군에게는 치료지원 및 사례관리를 통해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침체, 실직자 증가 등으로 인해 중·장년 남성의 우울감과 자살률이 높은 가운데 이 프로그램이 지역 이웃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자살사망 현황에 의하면, 진천군 50대 남성 자살률은 전국 군 단위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이며,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에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18세 이하 충주 시민에게 예산 소진 시까지 6개월에 1회 아토피 보습제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진료증빙서류, 충주시 거주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질환을 앓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