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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 웹출고시간2023.03.27 13:47:23
  • 최종수정2023.03.27 13:47:23

증평군보건소가 도안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도안면 지역 주민을 위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석곡2리, 노암 2리, 노암 3리 경로당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요가 및 노인체조 등 신체활동 교육으로 이루어진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지표가 향상됐다.

수축기 혈압은 5.21mmHg, 식후 혈당은 14.77mg/dL, 중성지방은 6.56mg/dL, LDL 콜레스테롤은 0.89mg/dL 낮아졌고, HDL 콜레스테롤은 5.70mg/dL, 헤모글로빈(Hb)은 0.48g/dL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신체 계측 및 체력 검사에서 허리둘레는 1.17cm 줄었고, 한 발로 서기는 0.8초 늘었다. 악력은 1.38kg 향상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2월부터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한 도당3리 상은행정, 하은행정 경로당도 10월에 시행될 사후 검사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좌식자전거 등 운동기구 설치, 건강계단 조성 등 다양한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석곡 2리와 노암 2리 경로당에 좌식자전거를 1대씩 설치했다. 12월에는 도안초등학교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사업체에 건강계단 시공을 완료하고 올해도 운동기구 설치 2개소, 건강계단 조성 2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건강관리 취약 요인이 많은 소생활권 지역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간 건강 수준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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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