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의 대표 브랜드 '휴담'이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관악점 B2F 푸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년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의 전통과 지역의 맛을 도심 속에서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구경시장 협동조합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단양의 특산물로 만든 증류주 '구경주'와 함께, 수제쿠키 '단양샌드'와 '단양팔경 초콜릿' 등 지역의 맛을 담은 상품들이 판매된다. 경북 예천에서 재배된 단수수로 만든 첨가제 없는 증류주 '구경주'는 24도, 40도, 52도의 세 가지 도수로 제공되며 각각 1만5천원, 2만원, 2만5천원에 판매된다. 또 고소한 버터크림으로 만든 수제쿠키 '단양샌드'는 마늘, 딸기, 흑임자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여기에 단양의 대표 명소 '단양팔경'의 풍경과 맛을 담은 '단양팔경 초콜릿'도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양구경시장을 널리 알리고 협동조합의 대표 상품들을 통해 지역의 맛과 전통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에 나선다. 절임배추와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와 소비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확인된 위법 행위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 사안은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사전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 공급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어울림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쌀, 고구마, 사과즙, 새송이버섯, 팝콘 등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희림 위원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신니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면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어져 온 직거래 행사가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 발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을 오는 28일부터 ㎏당 8천400원으로 인상한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하루 500㎏의 수소를 제조·판매하며, 인근 연수와 목행 수소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운영 시작 이후 처음이다. 시는 수선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안정적인 수소 제조 및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되는 판매가격(㎏당 8천400원)은 기존 7천700원에서 9.09%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충북 평균 판매가격인 9천6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국 최저 판매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연수, 목행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관내 다른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도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소 제조와 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가격 인상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공원에서 최근 개최된 '2024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존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특히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댕댕이 명랑 운동회, 재난 안전 체험 마당 등 7개의 개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와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산물 보물찾기와 천원 사과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를 적극 알려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2022년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핼러윈 참사 2주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청주에서는 핼러윈 관련 행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행사 개최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아직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인식 속에 핼러윈 축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는 관련 행사가 열리지 않더라도 올해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핼러윈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청주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에 협조 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순찰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여기에 핼러윈 축제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학 등에도 협조요청 공문 발송을 검토하고 있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인
[충북일보] "하도 비싸니 할인 행사 소식에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죠." 여름철 장마와 고온현상으로 여름배추가 '금(金)배추'가 되면서 김장 준비에 나선 시민들의 마음이 우울하다. 가을배추의 출하로 소폭 가격 안정이 전망되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 보다 높은 시세인데다, 김장 재료인 무와 양념재료인 고추·마늘 등의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청주시내 유통업체 곳곳에는 절임배추 판매 예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유통업계는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정상적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전망되면서 추가 산지 확보 등을 통한 20㎏ 기준 절임배추 가격을 3~5만 원대로 형성하고 있다. 산지에 따라 5~6만 원대도 나타났다. 하나로마트 청주점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모바일 앱쿠폰을 활용한 절임배추 5천 원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총 1천8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된 해당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현재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는 △해남절임배추(20㎏기준) 3만9천900원 △괴산절임배추 4만2천900원 △선미절임배추 3만9천900원에 예약 할인 판매 접수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절임배추(20㎏) 가격이 3만9천90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21일 청주농협과 내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벼 수매 현장을 찾아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월까지 계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고 제현률이 떨어지는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확기 양곡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렬 지부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쌀 판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수매현장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2월8일까지 주말 동안 충북 수산파크 아쿠아리움 부근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장은 청정 괴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총 14개의 판매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치, 사과, 복숭아, 버섯, 꿀, 밤, 대추, 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군은 판매장이 수산파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주요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파크 내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청정 괴산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수산파크 내 아쿠아리움은 지난 5월16일 첫 개관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약 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6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올해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렸고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 휴게음식점 등 47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두고 개성과 멋을 담은 디저트·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최대 10% 할인에 준하는 4+1 행사, 쿠폰 증정, 뽑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어서 마련된 디저트 나눔 행사에는 500여명이 몰렸다. 이 시장 등 관계자들은 행사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청주시에서 준비한 300여개의 디저트와 박준미 식품명인이 선사한 한과디저트, 지역참여홍보부스로 입점한 수준당에서 준비한 단팥빵 등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저트·베이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 활성화와 입점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 청주몰 '이달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청주몰 알림받기'를 설정한 고객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50명에게 2천원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이벤트 당일 자정까지 청주몰에 입점한 모든 상품 구입 시 적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최대 30%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청주몰은 네이버 포털에 '청주몰'로 검색해 최상단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링크(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청주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