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취약계층 5천648가구를 대상으로 13억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배부한다. 가정 난방용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지난해 16만9천원보다 6만6천원 증가한 23만5천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탄 쿠폰은 시·군과 읍·면·동을 통해 배부하며, 쿠폰 가격만큼 연탄공장에 배달을 요청하면 연탄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2017년 4월30일까지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연탄 쿠폰을 지급받는 가구 외에 취약계층 가구는 내년 1월 말 이전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면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5급 이상 고위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도와 11개 시·군 공무원은 총 1만3천24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4천90명으로 32.2% 차지했다. 직급별(일반직)을 살펴보면 4급 이상 4명, 5급 72명, 6급 1천35명, 7급 이하 2천692명이었다.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말 9%보다는 2% 가까이 상승했다. 시·군별로 보면 5급 이상 고위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로 19.75%(32명, 4급 없음)이었다. 이어 영동군(15.6%), 보은군(13.3%), 제천시(10.8%), 옥천군(10.3%), 증평군(10%), 단양군(8.3%), 충주시(8%), 음성군(5.3%), 괴산군(3.3%)이었다. 도는 5급 이상 공무원 330명 가운데 26명이 여성으로, 7.87% 수준에 그쳤다. 제천시와 보은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4급 이상 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다.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말 31.5%보다 0.7%p 상승하면서 자치단체도 여성 공무원을 배려한 정책을 펴고 있다. 충북도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쓰촨성 충칭시에서 열린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대중국우호도시교류협력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 우호지역 간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에 기여한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으로, 도는 그간 헤이룽장성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됐다. 도와 헤이룽장성은 자매결연을 하고 20년간 끈끈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이시종 지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두 지역 간 경제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중국의 지방정부 및 민간의 국제 교류를 총괄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는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도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0일 '2016 바이오&파마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오송C&V센터에서 화장품 기업 ㈜HnB9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HnB9는 화장품 분야 연구개발·기획 제조·수출입 무역·OEM 등 화장품 주력 기업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화장품 제조·연구개발 공장을 신축 건립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200억 원으로, 8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HnB9는 현재 오송읍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연구원 내 사무실에서 연구 개발과 수출입 무역 위주로 사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공장을 신축해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긴급자동차 안전운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급차와 소방차 등 계속되는 긴급 출동 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긴급차량 교통사고는 지난 2011년 30건, 2012년 27건, 2013년 28건, 2014년 37건, 지난해 25건 등 모두 171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119구급차 사고는 84건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3건(71.9%)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6건(9.4%), 중앙선 침범·차선변경 위반 각각 6건(3.5%) 등이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화재나 응급환자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5분 이내 현장 도착 즉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출동 과정 등에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가피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차 교통사고 50% 줄이기를 목표로 사고 원인·유형을 분석, 전반적인 업무형태 개선 및 시설 개선·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고예방 2대 안전수칙 순수 의무화와 △종합주행 전문교육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정책보좌관이 직속기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충북도의회가 질타를 쏟아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홍창(제천1) 의원은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보좌관은 교육감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끝나야 하는데, 업무 분장 영역까지 간섭하는 건 월권인 동시에 불법"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지난 9월1일자 조직개편 당시 중앙도서관의 인력 배치에 대해 김 교육감의 보좌관 A씨가 "사서 6급과 전문직을 배치하려면 전문직이 팀장 자리에 어울리지 않느냐"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윤 의원은 정책보좌관의 기능과 역할의 범위를 넘은 직속기관 인사개입 행동은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업무 분장은 도서관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권한 없는 보좌관이 (자신의)직무를 망각하고 압력을 넣은 게 이 사안의 본질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책보좌관은 교육감의 '후광'을 받아 특채된 사람이라서 보좌관이 어떤 지시를 하면, 그 지시는 교육감의 지시인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보좌관이 이렇게 월권하는 건 조직 안정 측면에서 봐도 용서할 수 없는 일로,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시책업무추진비를 20% 삭감했다. 도는 시책업무추진비를 올해 14억7천300만 원에서 11억8천600만 원으로 20% 삭감한 2017년도 본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사용처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가 정한 도의 시책업무추진비는 연 14억7천여만원으로 지사, 부지사, 각 실·국 등에 분배된다. 시책업무추진비는 국비 예산 확보 등 고유 업무 추진을 위한 외부 인사와의 회의나 간담회 비용, 소속 직원 격려를 위한 간담회 비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청탁금지법 시행 후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전면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되고, 업무 관련된 내·외부인과의 만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산도 감액했다. 도 관계자는 "삭감한 2억9천여만 원은 일단 예비비에 넣어뒀다가 시책업무추진비 수요에 따라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추가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7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 425억 원보다 4.2%인 1천690억 원이 줄어든 3조 8천735억 원으로 편성해 의
[충북일보] 의장 불신임안 제출 등으로 요동쳤던 충북도의회가 다시 잠잠해졌다. 중심에는 김양희 의장이 있다. 의정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은 무거웠다. 김 의장은 후반기 도의회 의장 선출에서 시작된 감투싸움 후유증으로 지난 4개월을 허비했다. 시작은 새누리당의 내홍이었다. 도의회 전체 의석수 31명 중 20석을 차지하는 새누리당은 후반기 의장 선출을 한달 앞둔 지난 6월 소위 '김양희파', '강현삼파'로 둘로 쪼개졌다. 본회의 직전까지 7월6~7일 이틀간 3차까지 진행된 투표가 진행됐고 김 의장은 1표 차로 강현삼 의원을 제쳤다. 이어 7월7일 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31표 중 27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항공정비산업(MRO) 특위 구성에 대한 강행 처리 논란으로 위기를 맞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장이 지난 9월9일 350회 임시회에서 처리된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구성안과 관련 회의규칙을 위반했다며 같은 달 12일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성립요건이 미비하다며 도의회가 반려하자 그후 10월7일과 20일 세 차례 불신임안을 제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9일 청주시 산성동 산성것대메주농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성 고추장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발표한 기능성 고추장은 농기원이 직접 개발해 특허등록된 기술로, 지난해 도내 7개 장류업체에 기술 이전됐다. 기능성 고추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해 일반 고추장에 비해 곰팡이 수를 100배 이상 줄이고, 난분해성 올리고당을 생성시켰다. 곰팡이가 적기 때문에 걷어낼 필요가 없어 손실되는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여름철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적다. 조지영 산성것대메주 대표는 "농기원에서 이전 받은 기능성 고추장 기술로 제품화해 판매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민선6기 충북도의 투자 유치 실적이 30조 원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2년 3개월간 1천903개 기업으로부터 총 31조3천6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가운데 344개 국내기업은 26조 9천819억 원, 24개 외국기업은 1조6천254억 원이었다. 1천535개 공장등록업체는 2조7천539억 원이었다. 대규모 투자기업으로는 LG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한화큐셀코리아,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베오스, 더블유스코프 등이다. 이번 실적에서 2조원대 투자를 약속한 이란 투바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MOU 기업들의 투자가 마무리되면 6만2천594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민선6기 투자 유치 목표액 30조원을 이미 초과한 도는 목표액을 40억 원으로 정했다. 남은 1년 8개월간 역동적인 투자유치를 펼쳐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경제관련 단체 및 실국원장의 대기업 담당제, 중소기업연합회 등 소그룹 간담회 등 좀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민선6기 투자유치 40
[충북일보]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둘로 쪼개진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화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양희(청주2)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이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4개월간 지속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8일 오후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도의회 청사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화합의 정신으로 오직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정치 공세나 갈등 조장에 대해서는 일치단결해 배격한다"고 결의했다. 새누리당이 화합하기로 결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의장불신임 결의안도 본회의 통과가 어렵게 됐다. 항공정비사업점검특별위원회(청주공항MRO특위) 구성안 강행 처리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장이 무기명 투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회의규칙 위반"이라며 그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나 김 의장은 두 차례에 걸쳐 이를 반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불신임안 처리에 당사자인 의장은 배척해야 한다"는 행정자치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지난달 20일 세 번째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둘로 갈라선
[충북일보] 충북도가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맞춤형 상해보험 상품을 개발했다. 도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내년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조례 제정 이후 도는 농협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하고자 수차례 협의한 끝에 이달 초 금융감독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상해보험료는 1인당 1일 950원 정도다. 생산적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앞으로 상해사망·후유장애시 3천만원, 상해 수술비 30만원, 통원치료 1일당 5천원을 보장 받게 된다. 상해보험은 도에서 일괄적으로 가입을 추진하며, 보험료 부담은 시·군과 절반씩 부담한다. 이에 따라 시·군의 행정력을 감축하고, 올해 보험·산재보험 예산 대비 연간 50%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보험상품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눠 시행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생산적 일손봉사로 통합 운영하고, 목표인원도 올해 3만6천명에서 9만명으로 늘려 농가·기업의 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