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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위 여성 공무원 많아졌다

지난해 말 比 2%p 증가한 11%
청주시 18.75%로 비중 높아
여성 배려한 인사 정책 등 변화

  • 웹출고시간2016.11.13 21:08:41
  • 최종수정2016.11.13 21:08:41
[충북일보] 충북 도내 5급 이상 고위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도와 11개 시·군 공무원은 총 1만3천24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4천90명으로 32.2% 차지했다.

직급별(일반직)을 살펴보면 4급 이상 4명, 5급 72명, 6급 1천35명, 7급 이하 2천692명이었다.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말 9%보다는 2% 가까이 상승했다.

시·군별로 보면 5급 이상 고위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로 19.75%(32명, 4급 없음)이었다.

이어 영동군(15.6%), 보은군(13.3%), 제천시(10.8%), 옥천군(10.3%), 증평군(10%), 단양군(8.3%), 충주시(8%), 음성군(5.3%), 괴산군(3.3%)이었다.

도는 5급 이상 공무원 330명 가운데 26명이 여성으로, 7.87% 수준에 그쳤다.

제천시와 보은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4급 이상 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다.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말 31.5%보다 0.7%p 상승하면서 자치단체도 여성 공무원을 배려한 정책을 펴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출산 휴가, 육아휴직자 근평 일정등급 부여, 5급 이하 승진 시 3자녀 이상 우대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전입시험 시 다자녀 공무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7급 이하 3자녀 이상 공무원 승진 우대하고 둘째 자녀 이상 출산 후 복직 시 가점 1.0부여하고 있다.

진천군도 5급 이하 다자녀 직원은 승진 시 우대하고 있다.

한편 일반직의 경우 여성 공무원이 32.2%지만 연구직(28%), 지도직(28.2%), 임기제(33.6%), 별정직(23%), 전문경력관(9.1%), 특정직(7%), 정무직(0%)에 그쳤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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