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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소방본부 '긴급자동차 안전운행 가이드라인'

2011~2015년 도내 소방차·구급차 사고 171건
'소방차 교통사고 50% 줄이기' 목표로 설정
6대 분야·16개 실천 과제 수립, 순차적 추진

  • 웹출고시간2016.11.10 17:01:33
  • 최종수정2016.11.10 17:01:33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긴급자동차 안전운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급차와 소방차 등 계속되는 긴급 출동 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긴급차량 교통사고는 지난 2011년 30건, 2012년 27건, 2013년 28건, 2014년 37건, 지난해 25건 등 모두 171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119구급차 사고는 84건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3건(71.9%)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6건(9.4%), 중앙선 침범·차선변경 위반 각각 6건(3.5%) 등이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화재나 응급환자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5분 이내 현장 도착 즉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출동 과정 등에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가피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차 교통사고 50% 줄이기를 목표로 사고 원인·유형을 분석, 전반적인 업무형태 개선 및 시설 개선·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고예방 2대 안전수칙 순수 의무화와 △종합주행 전문교육 확대·시행 △안전요원 운전능력 평가제 도입 △소방차 안전운행 행동지침 △교통사고 방지 첨단장비 설치 △소방차 전용 차선제(FIre-Line) 도입 △긴급출동 경보시스템 개선 등이다.

소방차 출동 전용도로를 지정하는 전용 차선제와 신호등 LED전광판 설치 등 긴급출동 경보시스템은 청주시·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종우 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예방 2대 안전수칙 준수 의무화 등 모두 6대 분야 16개 실천 과제를 설정했다"며 "현재 시행 가능한 내용은 즉시 현장 도입하고 예산 문제 등 관계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안전처에서도 이번 대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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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