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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기원 개발 '기능성 고추장' 호평

청주 산성것대메주농장서 소비자 대상 품평회
난분해성 올리고당 생성·곰팡이 100배 이상 감소

  • 웹출고시간2016.11.09 17:09:51
  • 최종수정2016.11.09 17:09:51

충북도농업기술원이 9일 청주시 산성동 산성것대메주농장에서 개최한 기능성 고추장 품평회에서 소비자들이 품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9일 청주시 산성동 산성것대메주농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성 고추장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발표한 기능성 고추장은 농기원이 직접 개발해 특허등록된 기술로, 지난해 도내 7개 장류업체에 기술 이전됐다.

기능성 고추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해 일반 고추장에 비해 곰팡이 수를 100배 이상 줄이고, 난분해성 올리고당을 생성시켰다. 곰팡이가 적기 때문에 걷어낼 필요가 없어 손실되는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여름철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적다.

조지영 산성것대메주 대표는 "농기원에서 이전 받은 기능성 고추장 기술로 제품화해 판매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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