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탄축하 성가합창제 청주CBS가 주최하는 '2016 성탄축하 성가합창제'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성탄축하 성가합창제'에는 상당교회와 서남교회,우암교회, 중앙교회, 중앙순복음교회, 제일교회, 청주순복음교회, 충주남부교회, 청주장로성가단과 CBS합창단 등 12개 성가대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랑의 쌀 나누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043-268-0999).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청주가경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내년에 추진할 사업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충북대기독학생연합회 구국금식기도회 충북대기독학생연합회는 오는 16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일 오전 7시30분 서울관광호텔에서 제천시기독교연합회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지환 제천기독교연합회장, 이석원 제천성시화운동본부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천종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목사와 실과장 등 23명이 참석해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발전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희망거리 점등 행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따듯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과 시민역량 결집을 위한 2016년 연말 희망거리 조성에 대한 계획과 2017년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장대식 장로는 "연말 희망거리 조성은 문화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하며 차없는 거리 등 시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거리 조명 장식을 당부했다. 이석원 제천성시화운동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내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연말희망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에도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와 시국선언이 충북 종교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 청주교구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 성모성심성당에서 시국미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국미사는 '민주주의 회복, 척폐 청산을 위한 기도회-박근혜는 물러나시오'라는 주제로 윤병훈 총대리신부가 집전한다. 이 자리에서 사제와 신자 400여명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도내 종교인들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회 등과 함께 지난 2일 청주YWCA 강당에서 '시국선언 및 시국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 사태는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만든 대사건"이라며 "이번 사태는 절대권력자 박근혜 대통령이 주연이며 그 책임은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하야와 독립적 특검, 엄정한 사법부의 판결, 국민중립내각 구성 및 조기대선으로 민주질서가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나눔교회도 지난 3일 청주 성안길에서 기도회를 열고, 최순실
[충북일보] 천태종은 지난 4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천태종 역대조사전에서 '의천 대각국사 915주기 열반대재 다례재'를 봉행했다. 고려 천태종의 개창조인 대각국사의 열반일을 맞아 국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성 영통사 낙성 이후 매년 영통사와 단양 구인사에서 합동으로 봉행되던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열반 다례재가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올해는 단양 구인사에서만 봉행됐다. 이날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 춘광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등 대중 스님들이 참석해 열렸다.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원로원장 운덕 대종사와 원로의원 도산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김종규 천태종 중앙신도회장의 헌향·헌화·헌향에 이어 부전스님들의 종사영반의식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각국사께서는 '길이 많아 양(羊)을 잃고, 말(語)이 많아 길을 잃는다'고 오직 입신의 경지에 이르러 일대사인연을 증득하도록 정진에 정진을 더하라고 가르치셨다"며 "오늘의 다례재는 대각국사의 덕화를 기리고 그 빛나는 가르침을 더욱 널리 전할 것을 서원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지용 시와 주체의식' 제하의 책을 펴낸 김영미 문학박사를 하늘물빛정원에서 만났다. 10월의 물빛이 유난히 빛나는 그곳에서 김영미 문학박사를 만나 책을 펴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가한 오후, 햇빛이 모든 사물에 닿는 순간 그 사물은 눈부시게 빛났다. 이 책은 정지용 시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다. 하여 시인은 존재에 대한 물음을 주체의 의미와 관련된 존재론적 삶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문단의 거장 정지용은 어려운 시대의 시인이었다. 그에게 있어 근대적 사유는 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근대에 대한 회의와 불안 등 소위 주체성의 위기위식과 동궤에 놓인다. 그의 시적 본질이 인간이해의 근원적인 존재방식에서 출발하여 그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의 모색에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햇빛을 받아들이는 대상들은 그 위치에서 자신의 표면적을 넓히거나 좁혀나간다. 거기서 햇빛을 바라보는 수천가지의 차이가 발생한다.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렇게 보면 마음을 정갈하게 갈고 닦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영미 박사와 물길을 따라 걷다보니 든 생각이다.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십 수 년 전부터 '옥천댁'이
△청주미평교회 '자녀지도 특별강연회' 청주미평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김진 김진교육개발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자녀지도 특별강연회'를 연다(043-296-0291). △부강성결교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부강성결교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구자억 목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연다. 부강성결교회는 이날 성락원에 거주하는 성결교 여자 은퇴전도사들을 초대할 예정이다(044-275-2137).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세종점, 무인행복도서관 운영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세종점은 지난 10일 세종 조치원역에 무인행복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책을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 문의는 전화(044-863-9544)로 하면 된다. △오창예수소망교회 테너 김성록 집사 초청 가을음악회 오창예수소망교회는 오는 11월6일 오후 2시 테너 김성록 집사를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연다(043-217-3953). △청주중앙교회 영적 대각성 축제 청주중앙교회는 오는 11월10일부터 3일간 '영적 부흥을 꿈꾸라'는 주제로 수지 기쁨의교회 김원태 목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축제를 진행한다(043-231-814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미타사가 오는 16일 서원당 명안선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극락전 옆에 건립한 부도탑 제막과 이를 회향하는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50여년 전 걸망하나 짊어지고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현 미타사 자리에 가람불사(불교조형사업)를 시작한 서원당 명안선사의 업적을 기리고, 첫 불사인 법당불사를 비롯한 약사전과 삼성각, 선방과 범종루, 밝은언덕요양원과 지장전, 일주문과 부도탑 등 그동안 이룩해온 대작불사를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회향하는 법회로서 만등불사와 함께 이날 봉행된다. 법회는 식전행사로 태전사 합창단의 찬불가와 퓨전국악팀의 연주 및 하유스님의 법고가 펼쳐질 예정이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를 한 뒤 부도탑 제막을 하고 이시종 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의 축사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과 실상문도회 일법스님의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법회의 법문은 덕숭총림 방장으로 주석하고 있는 설정스님이 법어를 설하며 대전 태전사 합창단의 찬불가가 함께 할 계획이다. 야단법석 주변에는 1963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미타사 변천사를 담은 현수막이 중창불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타사 가람불사의 마지막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란·효도법회가 열린다. 부란·효도법회 행사는 효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불교행사 중의 하나다. 돌아가신 분들을 비롯해 살아계신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날인 부란·효도법회는 부모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효도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며 깊은 인문성과 교육성을 가진 행사이다. 열린 토론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자신을 키워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주신 분 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효도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구 관음사에서 '부란 타향'을 주제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부산 삼광사에서 '자식인 자의 눈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청주 명장사에서 '어머니품을 떠난 날부터'를 주제로 부란·효도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란·효도법회를 치르기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란·효도법회가 열린다. 부란·효도법회 행사는 효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불교행사 중의 하나다. 돌아가신 분들을 비롯해 살아계신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날인 부란·효도법회는 부모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효도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며 깊은 인문성과 교육성을 가진 행사이다. 열린 토론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자신을 키워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주신 분 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효도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구 관음사에서 '부란 타향'을 주제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부산 삼광사에서 '자식인 자의 눈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청주 명장사에서 '어머니품을 떠난 날부터'를 주제로 부란·효도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란·효도법회를 치르기
스님인 내가 뜬금없이 미용을 칼럼의 이슈로 정한 데에는 반드시 분명한 이유가 있다. 모든 학문은 연결되지 않는 학문이 없다고 누군가 말했듯 불교계에도 미용과 맥이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옥주 박사가 최근에 발간한 책 '미용에도 철학이 있다'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불자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적어본다. 심상이라 함은 마음에서 생긴 모양인 것이다. 심상이 좋은 것은 음덕을 쌓을 줄 안다는 말이고 음덕이라 함은 오른팔이 하는 선한 행위를 왼 팔이 모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음덕을 쌓으면 운과 복은 저절로 따르는 것이다. 바로 사람은 마음가짐에 따라서 화와 복이 교차하는 법이다. 즉 판단력이 좋아져 좋은 길로만 간다면 당연히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인생이란 바른 마음을 가지면 바르게 행동하게 되고 바르게 행동하면 복이 오게 돼 있다. 여러 불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함은 바로 내면의 미를 함께 공유해 보자는 것이다. 내면의 미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즉, 매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런가하면, 아무리 내면이 잘 갖춰진 사람이라도 내면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으면 속세에서 상대방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의 장
[충북일보=옥천] 전통사찰인 옥천 용암사의 '공양간'이 새로 단장됐다. 사찰 내에서 승려의 생활과 관련된 건물을 아울러 '요사채'라 부르고, 그 중에 승려의 식생활을 뒷받침해주는 공간이 '공양간'이다. 용암사의 공양간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보수를 해왔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또, 외형이나 내부구조가 전통양식에 맞지 않아 사찰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거쳐 용암사 공양간의 처짐 현상 등을 확인하고 개축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사찰의 이미지도 쇄신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개축 설계를 마치고 5월 공사를 시작해 8월말 마무리했다. 이 곳에 들어간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연면적 88.61㎡, 지상 2층(총 높이 8.27m) 구조의 공양간이 새롭게 단장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양간 개축을 통해 용암사를 찾는 신도 및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암사는 옥천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경내에는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 삼층석탑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등
△청주순복음교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진행한다. 청주순복음교회는 해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결식노인과 노숙자,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펼치고 있다. △두란노 일일 결혼예비학교 청주지역 두란노 일일 결혼예비학교가 오는 24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크리스천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결혼예비학교에서는 결혼의 성경적 원리와 치유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02-0278-3456). △3인 3색 크리스천 지도자 컨퍼런스 옥천교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인 3색 크리스천 지도자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유병근 전주완산교회 목사, 손철구 고양홍익교회 목사, 김종석 교회돌봄연구소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731-9230). △시그니피컨트 우먼세미나 여성들의 사명을 위한 '시그니피컨트 우먼세미나'가 오는 28일부터 8주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청주중부명성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우먼세미나는 직장인과 주부 사모, 선교사 등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의 고유함과 가치있는 삶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010-5044-1909).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