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다리 지척에 자리 잡은 초평호에는 현재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와 진달래, 개나리가 심겨진 꽃섬이 조성돼 있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농다리와 함께 초평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명소다. 올해도 활짝 핀 벚꽃이 잔잔한 호수 물결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초평호 꽃섬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초평호 주변 벚나무길을 정비하고, 왕벚나무 141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또한 내년까지 초평호 주변부지 5㏊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반승영 공원녹지팀장은 "초평호 꽃섬은 봄철 상춘객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핫 플레이스"라며 "자연을 보존하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6월11일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기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고려한 조처다. 군은 애초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26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선거사무와 축제 일정이 겹쳐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와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있으며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풍경도 단양만의 강점이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 역시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산림휴앙단지의 연간 방문객이 15만 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은 14만7천338명을 기록해 전년 11만 2천957명보다 30% 늘었다. 2024년 월별 방문 현황을 보면 4월에는 1만 2천83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고, 5월과 6월에도 각각 1만4천728명, 1만 5천422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에는 1만 6천842명으로 연중 최고 방문자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 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 29동 128실의 숙박시설과 15곳의 캠핑장을 포함해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수석전시관 등 휴양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대표 프로그램인 '치유의 숲'은 맨발 걷기, 족욕, 아로마테라피, 명상 등으로 구성했다. 치유센터, 2㎞ 무장애 나눔길, 숲길 정원 등과 연계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성불산 단지를 지속 가능한 산림복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영양실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 등 20여 명이 '빈혈 관리'를 주제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일례로 지난 15일에는 고기와 채소를 적절히 배합한 중기·후기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유식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유식 도입 시기, 단계별 섭취 식품, 보관법과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익혔다. 이어 17일에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 조리 실습으로 직접 간식을 만들어보고, 영유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조리법을 체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태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의 치아 분야에 틀니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치아 분야에서 교정 시술비와 임플란트 시술비만 지원했으나, 앞으론 틀니까지 범위가 확대했다. 임플란트와 치료 목적은 같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처라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대상은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녀 등이다. 후불제 융자 300만 원에 교정지원금 최대 20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은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043-730-2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신규 및 도(道)간 이동 공중보건의사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지역 보건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의 2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의 1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은 괴산군보건소에, 나머지 일반의 1명은 지역 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이에 괴산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진료 과목은 의과 8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다. 군은 공중보건의사를 확충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함께 파견근무 등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 의료 위기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배치된 인력이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세종지역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120명 발생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환자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부착돼 흡혈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킨다. 현재 국내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재감염의 위험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밝은색 긴소매 옷·양말·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등이다. 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종호수공원, 고복저수지 등 관내 15개소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가동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는 봄을 맞아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참여형 이벤트 '충주내컷'을 시행한다. '충주내컷'은 '충주에서 내가 찍은 사진 한 컷'의 줄임말로, 관광객이 직접 촬영한 충주의 아름다운 풍경, 축제, 체험 현장 등을 공유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긍정적인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충주를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 체험, 자연경관 등 충주의 매력을 담은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향후 센터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응모는 4월 말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이 중 2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에서 '뜨는 도시 1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 충청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낭만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주호, 악어봉, 수주팔봉, 장자늪 카누, 수안보온천 등 '물멍' 명소가 인기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충주를 여행하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검진 대상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시설의 이용자들이며,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검진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충주시보건소는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활용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확인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양성 판정 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진료 및 복약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상 소견자에게는 매년 1회 정기검진을 권고하고, 객담검사 결과 음성자에 대해서도 6개월
[충북일보]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나오다 동네 사람을 만났는데 거기말고 여기 빵을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가게 찾기가 어려웠다며 들어선 손님이 자연스레 사연을 늘어 놓는다. 웃으며 대화에 맞장구 쳐주는 김용현 대표의 친절함에 금세 편안해진 분위기 덕이다. 2024년 11월 청주 동남지구에 등장한 단미양과점은 입소문이 자자한 타르트와 페스츄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크림치즈베이스 타르트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의 부드러운 맛이 쌉쌀한 코코아파우더로 덮힌 티라미수타르트다. 이른 아침부터 토핑과 크림 등을 달리한 10여 가지 타르트와 맘모스, 티슈, 애플 등 각기 다른 재료와 모양으로 탄생한 페스츄리들이 투명한 진열장 가득 채워진다. 영양강화 밀가루와 프랑스산 고메버터가 겹겹이 조화를 이루는 크루아상도 10여 가지 종류 중 골라야 한다. 소보로빵, 단팥빵, 식빵 등 기본 빵까지 아침부터 순서대로 단미양과점을 채우는 빵들은 어느 하나 쉽게 만든 것이 없다. 매일 40가지 이상 나오는 빵은 용도에 맞게 반죽, 성형, 발효 과정이 달라진다. 켜켜이 쌓아 올리고 말아 숙성시킨 빵에는 그에 어울리는 재료가 한가득이다. 껍질을 벗기고 다져 꿀에 졸이는 사과, 적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규 의료진 10명(사진)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최근 심장내과(김태석), 신경과(김재림), 정형외과(윤자영), 이비인후과(김혜진), 신장내과(박희원), 응급의학과(김기영·이근택·허승호), 류마티스내과(주동욱), 소화기내과(임현민) 등 8개과 10명의 의사를 영입했다. 영입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 있고 안정적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