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4일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와 김무식 전 충주시의회 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이상일 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명예회장을 만나 충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조길형 충주시장, 권혁중·박창호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도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날부터 충주 주요 교차로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단양을 시작으로 제천, 충주를 찾은 이 예비후보는 음성, 진천, 괴산, 증평, 청주 등 도내 곳곳을 돌며 거리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싱크탱크인 '충북경제복지포럼'이 4일 발족했다. 하성룡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대표인 포럼에는 경제, 공공투자, 재난안전, 도시개발, 바이오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와 하 대표 등 포럼 관계자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민 200만 명·청주시민 100만 명 달성 △청주광역시 건설 및 음성·진천 시 승격 △청주 청년주택 5천 가구 건설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충북은 신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바이오 헬스 방사광가속기 등 4차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과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각 분야 인재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충북 미래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4선 국회의원의 정치 경험과 행정고시 합격 이후 청와대 국무총리실과 청주시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지사 등 행정경력 30년 등의 경험으로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지명된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는 경기고 동문이고 윤 당선인과는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각 정당은 4월 중 공천을 마무리하는 공천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민주당 공천접수 시스템을 통해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는다. 중앙당이 진행하는 충북지사 후보 공천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곽상언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가 각각 신청, 후보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적용할 경선 가감산 비율도 지난 1일 확정했다. 현직 기초의원이 동일 선거구 광역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여성·청년·중증 장애인에 대해 10% 가산점을 준다. 여성 비례대표 지방의원이 지역구 지방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는 2∼3명 경선 원칙을 유지하고 국민참여경선 방식(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다만 공관위 의결이 있으면 경선 룰을 달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은 '15년 이내 3회·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장천규(57)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사실상 정치신인이다. 4년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출마를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중도하차했다. 그때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4년을 보낸 그는 이번엔 체급을 올려 세종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선거전 시작전이지만 장 예비후보의 얼굴은 이미 까맣게 그을렸다. 대선 후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한명의 유권자라도 더만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뛴 흔적이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볼 때 정치신인에게 주는 시민들의 '훈장'이려니 생각하며 다시한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추스린다고 한다. 시장선거에 나서는 이유도 남달랐다. 그는 "'특별한' 도시인 세종이 그저 그런 평범한 도시로 전락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이렇게 평범한 도시로 전락한 원인으로 그는 "지역 정치권의 상상력의 부재로 도시가 생기를 잃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춘희 현 시장 체제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부채규모가 5천억에 이르고 있고, 현재의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7천억까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는 꼼꼼한 곳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3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향해 "수도권 규제 반대를 주도한 반(反)충북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김 고문이 충북지사를 출마해서는 안 될 이유는 차고 넘친다"며 "지금이라도 조용히 발길을 수도권으로 돌리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 고문은 수도권 일극화를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수도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과밀억제권역(수정법), 개발제한구역(GB), 제한보호구역(군사시설) 등의 규제 완화를 공약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서 지난 2003년에는 수도권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수도권 규제 강화에 반대 의견을 던진 14명의 의원 중 김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며 "이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하는 충북도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 박지헌 노동위원장이 "소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6·1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일 충북도의원 청주시 제5선거구(분평동, 산남동, 남이면, 현도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주의 아들 박지헌, 소통하는 도의원 박지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28년 국내 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통해 쌓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며 "이제 저는 기업에서 터득한 경영 마인드를 충북도에 접목해 살기좋은 충북, 행복한 도민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언제나 지역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으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추진 △서원구 문화예술 타운 조성, 문화예술 활동 지원 △서원구 교육 특구 추진 △산남동, 서원경찰서 조기 건립 추진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지하상가를 청년특구로 지정해 구도심과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하상가를 청년특구 지정하겠다고"고 밝혔다. 최근 운영난을 겪는 지하상가 문제와, SNS를 통해 청년층의 관심을 끄는 성안길을 접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현재 지하상가의 좌우측은 도시재생을 위한 소나무길, 성안길 영화거리가 각각 조성돼 있다. 허 예비후보는 "소나무길과 성안길은 SNS를 통해 전국에서 젊은층에게 주목받는 공간으로 변경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하상가는 위탁기간의 운영 완료기간이 2028년 6월로 도래했다"며 "지속적인 적자로 지금이라도 청주시에게 운영을 이관조치하고자 요청하는 시점에서 이 지하상가를 활용한 청주시 문화중심 축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안길과 소나무길은 모두 청년들에겐 허브에 해당하는 공간"이라며 "여기에 두 핵심공간을 이어주는 지하상가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채워나간다면 그 시너지는 매우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따. 또 "십자축 위에 위치한 상당공원은 '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뿌리가 있는 고향 제천을 찾아 원로들을 만나 출마를 신고하고 고견을 청취했다. 송만배 전 제천문화원장은 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직을 맡아 선거 승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오전 김광표 단양군수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 참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제천과 단양 곳곳을 누볐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제천역 추억의 가락국수를 먹으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먹던 그 맛을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기차를 타기 전 아버지가 먹여주던 아련한 그 가락국수 맛을 내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원로 송만배 전 원장과 송광호 전 의원을 예방한 이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를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송 전 원장은 "부친이 고교 1년 선배"라며 최근 영면한 고인을 애도하면서 이 예비후보의 선대위 고문직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수양딸을 삼았다. 또 송 전 의원도 이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지난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주 중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영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이 31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 당내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이날 김영환 고문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은 뜨내기 정치인 집합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 고문과 전날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도 싸잡아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충북도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 고문은 지난 18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며 "갑자기 충북지사 출마로 선회한 것은 말 바꾸기, 정치적 신의가 없는 행동이며 정치철학 없는 개인의 자리 욕심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혜훈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부친의 고향과 유년 시절을 잠깐 보냈다는 점을 내세워 충북지사에 도전하는 것 역시 뜬금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고문과 이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이라도 도민에 사과하고 본래의 정치적 무대로 돌아가라"고 경고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 고문에게 경선 참여를 요청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오송 지역 공약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공간정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고, 오송에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청주가 성장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지역인 오송을 국가의 미래산업의 중심은 물론, 글로벌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부공약으로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 △오송역세권 개발 및 국가복합환승센터 유치 △오송 글로벌바이오밸리 및 오송철도산업클러스터 조성 △ 바이오힐링 테마파크 및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조성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주오송역 명칭 변경과 관련 "그동안 오송역 개명관련 일부 논란이 있었으나, 우리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주송정역' '평택지제역'과 같이 '청주오송역'으로 즉각 개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범예비후보는 "오송 일대의 개발사업은 정부와 충북도가 주도적으로 전개해 왔지만, 중앙정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31일 "벤처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따른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2억 원으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을 인수한 기업의 임직원이 해당 기업으로부터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함으로써 얻은 이익 중 연간 5천만 원 한도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운영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벤처기업이 임직원에게 성과급 등을 대신해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경우가 많아, 과세특례를 부여해 벤처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이 가속화되면서 벤처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어,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과세특례를 확대해 벤처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높임으로써 경영 및 구인난에 처한 벤처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이종찬(사진·87) 전 국정원장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종찬 후원회장은 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수평적 정권교체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초대 국정원장에 임명돼 김대중 정부의 기반을 뒷받침했다. 지난 30일 등록을 마친 오제세 예비후보 후원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를 벌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6·1지방선거는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일 잘하고 능력있는 후보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오제세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자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했던 사람이고, 16년 의정활동과 30년 행정경험을 토대로 경륜과 능력을 인정받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후원회 등록이 완료된 만큼 앞으로 더 힘을 받아 선거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윤석열 당선자와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윤 당선자의 협치와 국민통합 정치를 잘 보좌해 충북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