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운영을 시작했다. 2일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센터장과 돌봄 교사 1명이 상주하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휴관중이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센터 내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명부 작성, 일정주기 실내 환기 등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지난 1일 개소한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아파트 102동내 위치한 센터는 면적 126㎡에 정원 25명으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의 과정을 거쳐 공부방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실, 급·간식을 위한 조리대, 세면대 등을 갖추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순위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
[충북일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들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첨단 영상장비 754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보급될 영상 장비는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 센서로 구성돼 있다. 홀로 사는 노인 주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등 건강 이상을 실시간 감지해 소방서 등에 연락하고 노인들의 의약품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기능까지 탑재돼 있다. 박미선 관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보급을 통해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안전까지 돌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진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이다. 문의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043-544-5446)으로 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비 제도권 독거노인·독거장애인 돌봄 지원체계 통합사업 'ALL 봄'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비 대면으로 전달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의 유지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연계, 1일부터 전달한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무럭무럭느타리 DIY키트,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ALL 봄 사업은 지역사회의 협력기관을 통해 비 제도권에 있는 독거노인·독거장애인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모니터링, 돌봄 네트워크 구성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강도 높은 거리두기로 소득절벽에 직면한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문화·예술·축제 및 시민 강좌프로그램이 취소·축소됨에 따라 소득절벽에 처한 관련 종사자를 위해 설 명절 전까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예비비 5억여 원을 투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에서 연중 추진하는 문화·예술·축제성 행사 및 정규 교육프로그램과 관련 있는 행사이벤트 종사자, 예술인, 강사 등 약 500명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시민을 위해 연중 운영하는 68억 원 규모의 187개 행사와 시민 강좌프로그램이 모두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아예 일거리가 없는 소득절벽 상황에 직면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 재난지원금은 2월 4일까지 충주시청 분야별 해당 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서둘러 설 명절 이전에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피해 사각지대는 없는지 지속 검토해 나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부터 매달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을 기존 소득 하위 40%에서 70%까지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역 내 기초연금 수급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기초연금 지원 확대는 1월부터 적용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등 세부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이달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3만1천39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564명 증가했다. 시는 25일 전년 대비 9억1천만 원 증가한 84억10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충주지역 노인인구 4만1천852명 중 기초연금 수급자 수가 74.1%로 정부 목표치 70%를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선정기준액도 1인 가구 169만 원 상향해 1월 3만1천39명 중 2만9천248명(전년 1만6천950명)이 최대 금액을 지급받았다. 수급자 수 대비 94.2%가 최대 수급자로 선정된 것이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가 되는 생일 전월부터 신분증, 예금통장, 전·월세 계약서 등을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를 동시에 신청하면 소득인정액 초
[충북일보] 영동군이 기초연금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 대상 기준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65세 이상의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 노인에게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에 의하면 지난해까지는 소득 하위 40% 이하의 저소득층과 소득 하위 70% 이하의 일반대상자로 구분해 기준연금액을 차등 적용해 왔지만 2021년부터는 구분 없이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169만원 이하면 월 최대 30만원, 부부가구는 월 소득인정액 270만4천원 이하면 월 최대 48만 원을 지급한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도 지난해 단독가구 148만 원에서 169만 원, 부부가구 236만8천 원에서 270만4천 원으로 각각 14.2% 인상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군은 노인 1만5천78명 가운데 1만2천74명에게 평균 24만9천 원을 지급했다. 수급률은 80.4%로 전국평균 70% 보다 높고 충북에서도 높은 편이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만65세(1956년생)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연장 운영된다. 충북도는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추진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先)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기존 1억1천800만 원이던 중소도시 재산기준은 2억 원으로, 농어촌도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상향된 기준을 유지하게 됐다. 동일 위기사유로 2년 이내 재지원할 수 없던 것을 3개월이 지나면 재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지원기간 제한 완화도 유지된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현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에 따라 △4인 기준 생계비 월 126만 원, 의료비 300만 원 이내 △해산비 70만 원 △장제비 80만 원 △전기요금 50만 원 이내와 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 복지지원 부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치매환자의 건강관리와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호물품 종류는 물티슈, 기저귀, 방수매트, 앞치마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치매 진단서류, 대상자와 신청자 신분증(본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가족관계증명서다. 신청일 기준 최대 1년까지 제공 가능하며, 두 달에 한 번씩 모두 6차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자에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불정면은 지난해 말 겨울철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 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이장, 봉사단체 등 민관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 불정면자치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은 최근 면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방문해 잡곡, 난방용품(목도리, 핫팩), 떡국떡, 국수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후원물품 전달과 건강·안부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올해부터 바뀌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일부폐지 대상 노인과 한부모가구 등이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남주 면장은 "올해는 좀 더 촘촘한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화정(사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을 실제 수행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4기(2019~2022년)지역사회 보장계획 및 연차별계획에 대한 계획의 실행과 평가, 환류과정을 제시하고 단계별 논의를 위한 TF구성,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등 민관협력의 주도적 참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진단과 지역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구조사사업을 44회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앞장섰다. 이화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 여건 등을 반영한 충북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3월 5일까지 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 한국전력,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단전· 단수· 아파트 임대료 및 관리비 체납정보 등을 활용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이장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이용해 이번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굴된 취약가구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및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계 위기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발견 시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복지상담센터(129)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자 2월 말까지 한랭질환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매년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건강이상 유무 등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건강증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응급 시 대처법등의 건강관리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방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한파 대비 모든 군민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기초수급자 선정기준 완화와 급여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예산 1천100억 원을 편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급여는 수급자격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자활·장제·해산급여 등 7종이 지원된다. 2021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487만6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2.67% 인상됐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146만2천 원, 의료급여 195만 원, 주거급여 219만4천 원, 교육급여 243만8천 원 이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청주지역 기초수급자 2만2천13가구 3만996명보다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게 됐다.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이나 부양의무자 부양능력으로 인해 탈락한 경우 개별가구 조사를 통해 부양을 받을 수 없다고 확인되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호 결정한다. 시는 시책사업으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월 1만 원 이하의 보험료 납입가구 약 3천가구에 2억3천만 원을 투입,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양곡을 할인 지원한다. 교육급여 5천913
[충북일보]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해 적적했는데 날이 추워지니 더 쓸쓸하네요."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에서 홀로 사는 김 모(80) 할머니는 지난 8일 안부 전화를 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용품이 좀 더 지원된다면 추위를 버티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충북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며칠째 몰아친 한파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취약계층의 삶을 완전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강추위 속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근무시간에 틈틈이 수화기를 들었다. 예년 같으면 가정 방문을 하면서 건강을 살폈으나, 올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천668명(2천466가구) 중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186명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있다. 안부 전화를 받은 주민의 대다수는 김 할머니와 같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 한 직원은 "우울감을 토로하는 주민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가 멀어진 영향
[충북일보] 올해부터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차상위초과자 구분 없이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는 기초급여액 월 최대 30만 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 37만7천여명이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했다. 당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기초급여액 월 30만 원 인상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했고, 올해에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장애인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은 20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단독가구 기준 122만 원, 부부가구 기준 195.2만 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장애인연금 수급률은 법정수급률인 70% 수준을 상회한 72.3%(37만6천명)이었지만, 기존 수급자의 수급탈락 방지와 중증장애인 보호를 위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다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인상된 장애인연금을 수급하게 돼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 및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남녀노소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보편적 복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27억 원을 증액한 1천252억 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살뜰히 돌본다. 이는 올 해 본예산 5천445억 중 23%에 이르는 규모로 가파른 인구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군의 인구 수요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증액으로 풀이된다. 군은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사업 추진 마지막 해에 접어든 만큼 각종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군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통합돌봄 앱(APP)'을 활용해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자 700명에게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군과 지역 복지기관 간 칸막이 해소로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고 필요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일명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2년 연속 우수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다양한 인적자원망 확대 구축 운영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 내실화, 지역특색에 맞는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복지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2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 설치와 현장 모니터상담 추진, 복지상담실 운영,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제공 사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에 맞춰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새해 1월부터 생계급여 수급자의 선정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월 142만4천752원에서 월 146만2천887원으로 2.6%가량 인상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의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이어 내년에도 만65세 이상 노인 또는 한 부모 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적용을 제외키로 했다. 다만, 사회적 정서를 고려해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연 1억·월 843만원)과 고재산(금융재산 제외·일반재산 9억) 부양의무자는 종전 기준을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바뀐 제도를 알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 알리겠다"며 "과거 부양의무자 기준초과나 선정기준 초과로 안타깝게 기초수급자격이 중지·제외된 저소득층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사회 복지 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업무 추진의 기초가 되는 행정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영동군 취약계층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최근 공표했다. 취약계층통계는 충북도내 최초로 2016년 영동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외국인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통계적으로 파악하고자 작성됐다. 2020년 취약계층통계는 6월 30일 기준(항목에 따라 다름)으로 취약계층의 인구수·주택·토지·건축물·복지·고용·건강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7개 분야 129개 항목이다. 군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을 통한 통계조사 방법이 아닌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취약계층통계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해소는 물론 자체 작성을 통해 예산 절감까지 이루어 냈다. 이번 회차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위탁 계약을 맺고 작성을 대행 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영동군이 처음 자체 작성한 것으로 충청지방통계청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장시간에 걸쳐 작성 완료된 통계이다. 김지영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취약계층통계 보고서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홀몸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켰다. 가뜩이나 컸던 외로움은 더욱 짙어져 아쉬움과 설렘이라는 새해맞이 감정마저 집어삼켰다. 28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15년째 홀로 사는 나추자(79) 할머니 집을 찾았다. 20여년 전 남편을 여읜 그는 막내 딸을 시집 보낸 뒤 줄곧 홀로 지냈다. 혼자 사는 삶이 익숙할 만큼의 시간이 지났지만, 올해는 유독 적적한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와의 소통 창구였던 이웃 간 왕래와 가족 모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나 할머니는 "평소 이웃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코로나19가 퍼진데다 기온도 떨어져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자식들에게도 가급적 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집에서 혼자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홀몸 노인을 위한 지자체의 돌봄서비스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생활지도사 1천200여 명이 홀몸 노인 1만8천여 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접촉이 최소화되면서 직접적인 돌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돌봄 대상자인 나 할머니도 예년과 같은 직접 방문이 아닌…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7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복지차량 지원 △사회복지, 간호 전담 인력을 배치 등 지역복지 인프라 확대에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생거진천형 동네복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기초생활보장 분야'와 '의료급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의료급여 분야 평가에서 △부당이득금 징수 및 관리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등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신규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및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 안정 도모 등 저소득가구의 맞춤형 급여 지원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성원 생활보장팀장은 "앞으로도 노인, 한부모가족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존 적용 제외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8년에도 의료급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1월15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에 따른 지원 대상자 발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과 법정 한부모 가정은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해당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부양의무자가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 생계급여 수급비도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142만752원에서 월 146만2천887원으로 2.6% 가량 올린다. 군은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자 홍보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전산시스템을 통해 지원이 예상되는 군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 올해 급여가 중지된 기초생활보장대상자를 전면 재검토해 내년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가구를 발굴한다. 군은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생활업종종사자, 이장,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과 협업해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이 17일 청주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곳에 코로나19 방역물품 270세트를 전달했다. 청주복지재단에 기탁된 한국식품아전관리인증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방역물품 세트는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복지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손 소독제·소독티슈·라텍스 장갑·알콜스왑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방역물품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가경노인복지관·목령종합사회복지관·서원노인복지관·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휴먼케어를 통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말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3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집중 기간 중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와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483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8천963만 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