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20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청년에 대한 교육·소통 네트워크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충북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19~39세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인건비와 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해 청년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인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 중인 참여자들이 직접 만나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6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 참여자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형 강의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올해부터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많은 지원을 받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면서 청년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
[충북일보] 9월 충북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한 66.2%를 기록했다. 건설, 도소매·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 취업자가 하락하며 영향을 미쳤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4천 명 증가한 가운데 여자는 42만1천 명으로 4.6% 증가했고, 남자는 55만3천 명으로 2.5%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4%로 0.1%p 하락했다. 9월 충북 취업자 수는 95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천 명(0.4%) 늘었다. 여성 취업자는 41만6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2만2천 명(5.6%) 증가했으나, 남성 취업자는 54만1천 명으로 1만8천 명(-3.3%) 감소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3%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6%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 추이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7천 명(2.1%) 증가한 반면, 건설업 취업
[충북일보] '2024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16일 청남대에서 전국 5천여 명의 어르신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아젠다 발표, 축사, 박람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어르신들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난 2003년 4월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회원 기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충북지회는 청주 6곳, 충주와 제천, 옥천, 영동, 진천, 음성 각 1곳 등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6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 △세종시 일자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협력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정보의 공유 및 활용 등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상공회의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부문이 고졸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졸 인재 채용박람회와 직업교육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 현재 호반그룹에서 운영중인 레저사업장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아일랜드 리솜, 스플라스 리솜, 퍼시픽 리솜 등 4곳의 리조트와 서서울CC, H1클럽 등 골프장 2곳이다. 지난 상반기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다양한 채용활동을 통해 리조트 20명, 골프 10명의 고졸 예정자를 선발해 9월 중순부터 아쿠아, 식음, 조리, 시설파트 등 다양한 부서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했다. 여기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고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리조트와 골프 경영진 및 주요 부서 리더들이 참여해 팀별 업무 소개,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교육, 리조트 투어를 진행하고 식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습 기간 업무역량 및 서비스 직무 적합도 등을 평가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충북일보] 서점업과 LPG연료 소매업이 다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의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서점업)'과 'LPG연료 소매업'의 재지정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두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을 고려하는 한편, 산업경쟁력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균형감 있게 검토해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제정된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해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현재까지 11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서점업과 LPG연료 소매업을 시작으로 만료일자가 도래하는 업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점업의 경우 최초 지정된 2019년 이후 전반적으로 대기업 등 온라인 서점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인 서점은 소상공인 비중이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주시와 함께 2024년 충주·제천 기업체 협력망 'Win Win+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양(소노문 단양)에서 진행된다. 충주·제천 지역 기업체 대표, 인사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노사 안정과 효과적인 인력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개정 예정인 채용 절차법 및 근로기준법 교육, 새일센터 사업 공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노동법 동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주·제천 관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여성 일자리 활성화와 노사 안정을 도모하고, 새일센터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4일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채용 예정 인원은 6개 직종 총 144명이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85명 △교무행정사 18명 △초등돌봄전담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24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계속해 세종시로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조리실무사 직종은 주소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실시되며, 마감일에는 오후 5시까지 신청받는다. 또 24~25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 2차 시험 단계로 진행된다. 체력 검정은 오는 11월 13~14일 2일간 진행되며, 1차 시험은 11월 30일, 2차 시험은 12월 21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
[충북일보] 충북도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들이 근로자들의 질적 향상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9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체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충북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국인 구인애로'(87.3%)로 극심해진 인력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에도 여전히 외국 인력이 부족한 사업주들은 42.3%(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 평균 5.1명)다. 또한 내년도 외국인력 신청 계획에 대해서는 '신청계획이 있다'는 의견은 52.7%(2025년 채용 계획 인원 평균 4.0명)로 나타났다. 현재 외국인력 제도 중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는 '불성실 외국인 근로자 제재 장치 마련'이 5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4년 1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역인재 발굴과 농축협 미래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총 4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19일 발표된다. 연령, 성별, 학력, 학점 등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본인과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응시 가능 주소지 내에 있어야 한다. 직렬별 해당 자격증 소지자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 직원 동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인재 68명을 신규 채용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30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농축산·어업, 건설업 등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조사와 작업환경 개선, 임금체불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업종별로 건설업 4개소, 농축산·어업 10개소, 제조업 등 11개소이다. 해당 사업장은 점검과 함께 임금체불 방지 계도활동, 제도권 고용서비스 이용도가 낮은 외국인·건설근로자에게 직업훈련·전직지원제도 등 관련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 전체 25개소 중 16개소(64%)는 산재예방지도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보건교육 실시·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주요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사업장 요청시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합동점검 중 4개소는 건설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근로기준 분야도 추가적으로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 김경태 청주고용지청장은 "일부 현장은 직접 방문해 임금체불 및 고용·작업여건 개선을 지도 할 것"이라며 "이번 지도·점검은 사업주의 처벌보다 법 준수 자율개선 및 근로자의 실질적 피해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이 지나갔어도 건설업 등 현장은 여전히 고온이 지속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