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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리조트 &골프, 고교 우수 인재 현장 실습

"함께 일해요, 함께 즐겨요" 실습 참여자 환영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4.10.16 13:52:09
  • 최종수정2024.10.16 13:52: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와 골프장에서 실습 중인 고졸 예정자들이 리조트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부문이 고졸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졸 인재 채용박람회와 직업교육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

현재 호반그룹에서 운영중인 레저사업장은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아일랜드 리솜, 스플라스 리솜, 퍼시픽 리솜 등 4곳의 리조트와 서서울CC, H1클럽 등 골프장 2곳이다.

지난 상반기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다양한 채용활동을 통해 리조트 20명, 골프 10명의 고졸 예정자를 선발해 9월 중순부터 아쿠아, 식음, 조리, 시설파트 등 다양한 부서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했다.

여기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고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리조트와 골프 경영진 및 주요 부서 리더들이 참여해 팀별 업무 소개,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교육, 리조트 투어를 진행하고 식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실습 기간 업무역량 및 서비스 직무 적합도 등을 평가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환영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지만 인간적인 서비스가 중요한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리솜리조트에서 실습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반그룹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은 "리조트와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을 기대하는 만큼 전 직원들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경험을 쌓고 향후 호반그룹의 정식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레저업계에서 고졸 인재 채용은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리조트와 골프장 등 서비스 중심의 기업들은 실무에 강한 고졸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졸 인재의 채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 분야에서 고졸 취업자의 비율이 25%를 넘어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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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