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지방선거가 45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동진(70)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시멘트사 폐기물 반입과 관련한 새로운 '재원' 확보를 통해 단양군민 건강 검진비 지원, 가칭 '단양군민 생활복지 지원금' 지원, 인재 육성 교육비, 학교 살리기, 주차난 해소, 출산시책 개발 등 지역 현안 사업에 집중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롤모델이 오규석 기장군수라는 김 예비후보는 "군수의 자리는 앉아 있는 자리가 아니라 희생과 봉사의 자리로 군수의 발품만이 단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기장군수 보다 더 일 잘하는 군수가 돼 사람 살 맛 나는 작지만 강한 단양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단양군수 예비후보는 34년 지방공무원 근무경험과 제6대 단양군의회의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했으며 현재 단양군장애인협회 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장과 단양군 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금명 간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인구의 50%를 넘긴 청주시장 후보와의 러닝메이트가 어떻게 구축될 지 주목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노영민 후보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현 시장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도의원 등 3명이 경합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누가 적합한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영민·송재봉 등 청와대 출신 또는 노영민·허창원 등 신구조화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현역인 한범덕 시장의 경쟁력이 훨씬 더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의 경우 훨씬 더 복잡한 구도다. 당내에서 3명의 지사 후보와 2명의 청주시장 후보 간 어떤 구도가 민주당 러닝메이트와 경쟁할 수 있는지 면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먼저 지사·시장 후보군의 성향을 보면 김영환·오제세·최현호 후보는 모두 정치인이다. 오제세, 김영환 후보의 경우 각각 부단체장과 장관 등으로 국정과 시정을 경험했지만, 최현호 후보는 아직까지 행정경험이 없다. 다
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3)국민의힘 오제세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0만 충북, 세일즈 충북지사'가 되어 신수도권으로 도약하는 충북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다. 4선 국회의원(16년) 16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청와대, 내무부, 지방자치단체 등 30년의 행정 경험을 갖춘 유일한 충북지사 후보라고 강조한다. 오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공약과 충북 현안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의 변. "충북지사는 행정 경험, 정치 경험 어느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일반 행정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반영, 예산확보, 입법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내무부 국무총리실 등 요직을 거쳤으며 청주시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자치단체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가는 곳마다 참신한 정책으로 호평받았으며 자치단체에서는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주당 정부의 실정에 따른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에 부응하고자 지난 대선에서 충북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일조했다. 윤 당선자의 진보·보수 구분 없는 국민통합과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 실현의 적임자로 그 성
[충북일보]충북도의원 지역구 의원 정수가 29명(비례 3명 제외)에서 31명으로 늘어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의원 정수를 38명, 기초의원 정수를 48명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지역구 의원은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각 1명씩 늘어 기존 12명에서 14명이 된다. 흥덕구 선거구는 △오송읍·강내면·강서1동(청주7) △옥산면·운천신봉동·봉명2송정동·강서2동(청주8) △복대1동·봉명1동(청주9) △복대2동·가경동(청주10)으로 조정된다. 청원구 선거는 △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청주11) △오창읍(청주12) △우암동·내덕1동·내덕2동(청주13) △율량·사천동(청주14)로 조정된다. 충주시 지역구 도의원도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충주시 선거구는 △주덕읍·대소원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중앙탑면·살미면·수안보면(충주1) △용산동·지현동·호암직동·달천동(충주2) △교현동·안림동·연수동·교현2동(충주3) △금가면·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성내충인동·칠금동·목행용탄동·문화동·봉방동(충주4)로 조정된다. 반면 인구 감소로 영동군 지역구는 2명에
[충북일보] 연예인으로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 회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행동하는 일꾼, 땀 흘려 발로 뛰며 증평발전을 위해 신바람 나게 일하는 '군수'가 되기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대중문화지원단장에 임명 돼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전국을 찾아 유세를 함께 했던 그는 '송기윤이 증평발전의 답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10년 전이나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증평발전을 위해 팔을 걷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투자유치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 그는 "군수 출마를 밝히자 국내 우수 유망 벤처중소기업이 증평으로 정착을 타진해왔다. 현재 MOU 단계까지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2조5천억 원 규모의 매출과 2천6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아주 튼튼하고 촉망받는 우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 군부대 이전을 가시화 하겠다"며 "증평군은 타 지역보다 면적이 적어 공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지역균형발전과 젊은 일자리 제공 및 지방세 세수 확보 위해 군부대 이전은 불가피하다"며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18명의 장관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2명의 후보자가 14일 발탁됐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 출신의 이 후보자는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으면서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노사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까지 역임했다. 윤 당선자는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노동현장의 풍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도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인물이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198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도입을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수적인 중증 응급환자를 의료장비가 구비된 닥터헬기 안에서 적절히 처치하고 골든타임 내에 최종 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국립소방병원과 메디헬스케어타운 적기 조성, 제천·단양권 공공의료 기반 확대, 충주 24시간 응급분만 역량 강화, 의료버스 도입,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확대 등도 공약했다.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소방의학연구소 등을 갖추게 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도 가능하다. 노 예비후보는 충주 24시간 응급분만 역량 강화와 관련 "충주는 60분 이내 분만이용률이 30% 미만인 분만취약지에 해당한다"며 "응급상황에서도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인력과 시설을 보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료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해 이동형 전문검사장비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캐치프레이즈로 '충북 전성시대'를 발표하고 5대 과제 6개 분야 43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경제 규모 5%(전국 대비) △1명당 도민소득 5천500만 원 △고용률 75% △충북 동서축 30분, 남북축 60분 △1특례시(청주)·5일반시(충주, 제천, 증평, 진천, 음성)의 충북 6시티 시대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충북 전성시대의 비전을 실현할 추진 전략으로 경제, 균형발전, 문화·관광·체육, 환경, 농업, 도민행복(교육, 복지, 여성) 등 6가지 분야, 43개 세부공약도 발표했다. 경제분야 세부 공약으로는 충북형 4차산업 플랫폼인 AI·빅데이터 설립·운영, 충청북도 일자리재단 설립을 통한 신규 일자리 10만 개 창출 등 7개를 제시했다. 균형발전 분야로는 △충주 경제자유구역 재지정과 제천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등을, 문화·관광·체육 분야로는 충북관광공사 설립으로 문화관광산업 체계화·명품화 등을 공약했다. 환경분야로는 무심천·미호천 등 하천변 및 등산로 주변 플라워벨트 조성을, 농업분야로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서민들이 돈 걱정 없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헌법 36조에는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는 국민보건권이 규정돼 있지만 많은 농촌 주민들이나 취약계층에는 무의미한 조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국의료지원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은 약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에 달한다"며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높아졌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는 자기부담금조차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비 후불제'는 충북도에서 설립하는 가칭 '착한은행'에서 도민의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가 무이자 장기할부 방식으로 갚아 나가는 제도"라고 소개한 뒤 "'착한은행'과 병·의원은 핀테크,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해 수납과 진료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도민들의 의료혜택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사에 당선되면 우선 도내 65세 이상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점차 확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의 김동구(63)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14일 당 공천 결과에 반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3차 회의를 열어 도내 10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하면서 진천군수 후보에는 김경회(69) 전 군수를 단수 추천하고 김동구 예비후보를 컷오프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선거사무실에서 심하게 왕따를 당하면서도 당원으로서 소명을 다했다. 진천·음성·증평 당협위원장은 리더십이 강한 새로운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독 후보도 아닌 두 명인데 경선 여론조사도 없이 일방적으로 단수 공천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일생에 한 번 있을까 하는 기회를 양심에 가책도 없이 빼앗아 가는 경선룰을 누가 믿겠느냐"고 분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탈당 등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고민해 보겠다. 공천 결과가 왜 이같이 나왔는지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5·6대 진천군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달 4일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조성태(35) 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 미래세대 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전국 지방동시선거에서 충청북도 충주시 제1선거구 도의원에 도전한다. 조 위원장은 충주 토박이로 남산초등학교, 충주중학교, 대원고등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 박사수료, 환경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중원환경산업을 창업해 환경전문기업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환경기업에는 드문 벤처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을 인증 받았고 창업 초기의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넘어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과 기술개발 혁신을 이끌었다. 이런 전문경영인의 자세로 충주시를 충청북도의 일류도시로 만들겠다며 6.1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충주청년회의소 제52대 회장을 역임했던 그는 충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회원, 충주시 투자유치 자문 위원, 충주시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위원 및 사무총장, 충청북도 교육청 홍보대사, 충주시 장애인 체육회 이사, 충주중산고 운영위원, 충주시 시티자이아파트 동대표,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왕성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해왔다. 또 이종배 국회의원 표창,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 충주시장 표장
[충북일보]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選)에 도전하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를 열어 괴산군을 제외한 10개 시장·군수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발표했다. 옥천군수 후보에는 김승룡 (유)세림 대표, 영동군수 후보에는 정영철 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 진천군수 후보에는 김경회 전 진천군수가 단수 추천됐다. 단수 후보자는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천이 확정된다. 청주·제천·보은·증평·음성 등 5개 시장·군수는 경선을 통해 공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청주시장 경선 후보는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과 최현호 청주시서원구당협위원장으로 압축됐고 김태수 청주시의원과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제천시장 경선 후보는 김창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 이찬구 전 국회의원 입법비서관, 최명현 전 제천시장으로 좁혀졌다. 보은군수 경선 후보에는 구영수 전 보은군 경제정책실장, 최원태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이 이름을 올렸다. 증평군수 경선 후보는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 엄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